[생명의 삶 QT]
2019년 9월 4일(수)
[몸에 닿는 모든 것을 청결하게 관리하십시오]
● 성경본문 : 레위기 13:47-59
47.만일 의복에 나병 색점이 발생하여 털옷에나 베옷에나
48.베나 털의 날에나 씨에나 혹 가죽에나 가죽으로 만든 모든 것에 있으되
49.그 의복에나 가죽에나 그 날에나 씨에나 가죽으로 만든 모든 것에 병색이 푸르거나 붉으면 이는 나병의 색점이라 제사장에게 보일 것이요
50.제사장은 그 색점을 진찰하고 그것을 이레 동안 간직하였다가
51.이레 만에 그 색점을 살필지니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가죽에나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졌으면 이는 악성 나병이라 그것이 부정하므로
52.그는 그 색점 있는 의복이나 털이나 베의 날이나 씨나 모든 가죽으로 만든 것을 불사를지니 이는 악성 나병인즉 그것을 불사를지니라
53.그러나 제사장이 보기에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모든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54.제사장은 명령하여 그 색점 있는 것을 빨게 하고 또 이레 동안 간직하였다가
55.그 빤 곳을 볼지니 그 색점의 빛이 변하지 아니하고 그 색점이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부정하니 너는 그것을 불사르라 이는 거죽에 있든지 속에 있든지 악성 나병이니라
56.빤 후에 제사장이 보기에 그 색점이 엷으면 그 의복에서나 가죽에서나 그 날에서나 씨에서나 그 색점을 찢어 버릴 것이요
57.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가죽으로 만든 모든 것에 색점이 여전히 보이면 재발하는 것이니 너는 그 색점 있는 것을 불사를지니라
58.네가 빤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가죽으로 만든 모든 것에 그 색점이 벗겨졌으면 그것을 다시 빨아야 정하리라
59.이는 털옷에나 베옷에나 그 날에나 씨에나 가죽으로 만든 모든 것에 발생한 나병 색점의 정하고 부정한 것을 진단하는 규례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의복과 가죽에 푸르거나 붉은 나병 색점이 생기면 제사장에게 보입니다. 제사장은 이를 받아 7일 후 살펴 색점이 퍼졌으면 악성 나병이니 불사르고, 색점이 안 퍼졌으면 빨아서 7일 후 다시 살립니다. 색점이 여전하면 불사르고, 엷어졌으면 그 부분을 찢어 내고, 벗겨졌으면 다시 빨아 정하게 합니다.
● 본문 해설
의복이나 가죽에 생긴 곰팡이 13:47-52
몸의 정결함을 위해서는 몸에 닿는 모든 물건도 정결해야 합니다. 본문은 옷. 천. 가죽 등에 생긴 악성 곰팡이에 대한 진단법을 알려 줍니다. 이는 몸에 닿아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옷. 천. 가죽에 푸르거나 붉은 색점(곰팡이)이 있으면 제사장이 진찰해야 합니다. 7일 후 다시 살펴보아 색점이 퍼진 경우는 전염병을 유발하는 악성 곰팡이로 진단하고 모두 불살라야 합니다. 이는 개인의 질병을 유발할 뿐 아니라 그 전염성으로 인해 공동체에 악한 질병을 퍼뜨리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천이나 가죽 등으로 만든 물건들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몸과 직접적으로 닿는 모든 용품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성실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 옷. 천. 가죽 등에 색점이 있으면 어떻게 처리해야 했나요?
- 나는 몸과 직접 접촉되는 옷을 비롯한 생활용품을 어떻게 관리하나요?
부정함과 정함의 진단 과정 13:53-59
정결한 삶을 유지하는 데는 주변을 면밀하게 살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본문은 옷. 천. 가죽 등에 생긴 색점(곰팡이)의 정함과 부정함을 진단하는 세밀한 과정을 알려 줍니다. 제사장이 7일 만에 살펴보아 색점이 퍼지지 않았다면 물로 빨고 다시 7일 후 살펴봅니다. 빤 곳의 색점이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악성 곰팡이, 즉 부정한 것으로 진단해 불살라야 합니다. 반면, 물로 빤 후 색점이 사라진 경우에는 물로 한 번 더 빨면 정하게 됩니다. 물로 빤 후 색점이 옅어졌다면 색점이 있던 자리만 도려냅니다. 그러나 또 색점이 재발하면 무조건 불살라야 합니다. 하나님 백성은 내적. 외적으로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날마다 흠 없고 점 없는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정결함 받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 옷. 천. 가죽을 물로 빤 후에는 색점(곰팡이)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처리했나요?
-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좀 더 청결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찬송 (새420 통212 너 성결키 위해)
(1) 너성결키위해늘기도하며 너주안에있어늘성경보고 온형제들함께늘사귀면서 일하기전마다너기도하라
(2) 너성결키위해네머리숙여 저은밀히계신네주께빌라 주사귀어살면주닮으리니 널보는이마다주생각하리
(3) 너성결키위해주따라가고 일다급하여도당황치말고 참즐거울때나또슬플때나 너주님만믿고늘따라가라
(4) 너성결키위해늘기도하며 네소원을주께다맡기어라 너성령을받아주섬겨살면 저천국에가서더잘섬기리
(경배와 찬양 257)
정결한 맘 주시옵소서 오 주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정결한 맘 주시옵소서 오 주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님 앞에서 멀리하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그 구원의 기쁨 다시 회복시키시고 변치 않는 맘 내 안에 주소서
● 묵상 에세이
썩기 전에 없애라 - 말씀으로 기도하라 / 지용훈
저는 2003년부터 뉴욕의 한인교회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2007년부터는 열방에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 음성을 듣고 길거리 전도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형편이 못 되었습니다. 특히 이가 많이 아팠지만 치료비 때문에 치과에 갈 엄두가 안 났습니다. 한국에 잠시 들어왔을 때, 치과 의사인 이모부가 제 치아를 검사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모부는 제 치아 상태를 보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치석을 제때 제거하지 않아 치주염이 심해졌다고 했습니다. 이모부의 권유로 난생처음 스케일링을 받았습니다. 입속에서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공포감을 주었습니다. 잇몸이 찔릴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몇 분 정도 진행이 되자 그 과정을 덤덤히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시원하기까지 했습니다. 스케일링할 때 아픈 것은 충치를 앓는 고통과는 비교할 수 없이 가벼웠기 때문입니다. 치료를 마치고 저는 제 영적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말씀처럼, 아무리 사소한 죄도 날마다 회개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 4:23)라는 말씀처럼, 염려. 두려움. 분노와 같은 감정이 자라나지 못하도록 영혼을 지켜야 합니다. 내 안의 악함이 밖으로 드러나 다른 이에게 영향을 미치기 전에, 성령의 불로 제거해야 합니다. 죄가 걷잡을 수 없이 퍼져 영혼을 모두 썩게 하기 전에, 그 싹을 없애는 것이 최선의 조처임을 기억하십시오.
● 한절 묵상
레위기 13장 49절
곰팡이는 피부에 생긴 색점과 마찬가지로 부패성과 파괴적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의복에 발생하면 나병이 의심되는 경우와 동일한 수준의 경계를 해야 했습니다. 이는 언약 백성이 음식과 의복에 이르기 까지 생활 면면에서 완전히 구별된 존재가 되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작은 곰팡이가 생기면 옷 전체를 망가뜨림을 기억하고, 성도는 자신의 몸과 영혼에 사소한 죄조차 침투하지 못하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호크마 종합 주석 3 레위기]
● 오늘의 명언
하나님이 우리를 정결하게 하실 때 우리는 그 고통스러운 과정을 견뎌야 한다. - 예후 토마스 버튼
● 오늘의 기도
세상 곳곳이 죄악으로 병들어 가는 것을 보며 탄식하게 됩니다. 진리의 영으로, 성결의 영으로 임하셔서 세속적인 문화와 가치관을 거룩하게 변화시켜 주소서. 마음을 부패하게 하고 죄에 대한 불감증을 초래하는 영적 나병이 생기지 않도록 죄를 멀리하게 하소서.
첫댓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15:5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