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노 빈 저자 : 곤노 빈
1955년 홋카이도 미카사 시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곤노 사토시.
1978년 조지 대학 신문학과 재학 중에 『괴물이 거리에 출몰했다』로 제4회 문제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다. 이후 음반회사에 근무하다가 전업 작가로 나섰다. 현재까지 120여 권의 작품을 발표한 베테랑 작가이다.
가라데 3단이며 사격, 다트, 스쿠버다이빙, 프라모델 제작 등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다. 1989년 제15회 참의원 선거에 ‘원자력 발전이 필요 없는 사람들’ 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하였고, 일본 펜클럽 이사, 옥중 작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다. 그런 만큼 가라데를 비롯한 무술과 격투기 묘사에 뛰어난 필력을 보이며,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지하세계와 현대 젊은이들의 심리묘사에도 빼어나다.
우아하면서도 낙관적인 작풍으로 젊은 여성 팬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는 그의 작품들은 SF, 액션, 기전, 오컬트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에 걸쳐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면서도 수준 높은 오락소설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을 대표하는 경찰소설 작가로 알려져 있다. ‘비권 수호전’ ‘호랑이의 길, 용의 문’ ‘권귀전’ ‘우주해병대’ ‘고권전’ ‘ST 경시청 과학수사반’ ‘보디가드 구도 히요우고’ ‘히구치 아키라’ 등 수많은 시리즈를 발표하였다.
최근 ‘은폐수사’ 시리즈 3편 「난운」의 연재를 마쳤으며, 이는 『의심-은폐수사 3』로 일본에서 출간되었다. 『은폐수사』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후속작 『과단-은폐수사 2』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였다. 두 편 모두 아사히 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역자 : 이기웅
1975년 제주에서 태어나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양한 일본소설을 소개하다가 번역까지 하게 되었다. 『나와 우리의 여름』 『가모우 저택 사건』 『통곡』 『유코의 지름길』 등을 번역하였다.
첫댓글 광역버스탔는데 컨디션이 난조라서
멀미중입니다 정성껏 올려주신 글은
밤에 읽겠습니다
더위에 오늘도 몸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