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액션, sf, 140분, 2017년
역시 sf는 아직 미국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 영화다.
증강현실의 가상게임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미래의 모습이 리얼라게 나타나 있다.
원작 소설의 상상력도 그렇지만,
그것을 표현해내는 영화자본과 기술은 미국이 선두일 수밖에 없구나 싶다.
처음 도입부는 얼마나 압도적인가?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그러한 세계의 도래가 문앞에 와 있는 것이 아닐까?
= 시놉시스 =
2045년, 암울한 현실과 달리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에서는 누구든 원하는 캐릭터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고 상상하는 모든 게 가능하다.
웨이드 와츠(타이 쉐리던) 역시 유일한 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를 보내는 오아시스에 접속하는 것이다.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마크 라이런스)는
자신이 가상현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가 사랑했던 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
제임스 할리데이를 선망했던 소년 ‘웨이드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IOI’라는 거대 기업이 뛰어든다.
모두의 꿈과 희망이 되는 오아시스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그리고 우승을 위해서는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세계의 우정과 사랑의 힘이 필요하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