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지리산 문수암
 
 
 
카페 게시글
우리들 사진방 검은 물잠자리와 하얀 목련꽃
야초 추천 0 조회 39 18.08.12 20:3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8.08.13 21:41

    첫댓글 제가 땅거미질 무렵 냇가에서 하던 일을 마치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한가지 특이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냇가나 저수지 등등 습한 곳에서 어쩌다 볼 수 있는 검은 물잠자리가, 그것도 떼거리로 많이 몰려 내려앉았는데...
    잠자기 위해선지는 몰라도 어쨌든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보고 앉았더라는 겁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서쪽방향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목련꽃을 북향화(北向花)라고도 하는데, 목련꽃은, 꽃봉오리가 모두 북쪽을 바라보며 핀다고 해서 붙인 겁니다.
    제가 곤충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생각엔 이것이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고 한다면 뭔가 과학적인 이유가 있을 것 같네요.

  • 18.08.13 09:32

    아주 호기시많은 학생때문에 관찰력이뛰어난동무덕분에 자연에 신비가더해지면서 신기함을자주느껴요.자연에접하다보면 의문을가지게되면 숙제는풀리게되어있습니다.고맙습니다.

  • 작성자 18.08.13 14:02

    한때 잠시지만 무더위 속에서 살랑되는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오늘은 다소 시원해진 느낌입니다.

    육십중반이 되기까지 뭘하며 살아왔지? 해놓은 것도 별로 없는데...지난 세월은 마음만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은...?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그런데 지금은 늙고 힘없어 예전보다 휠씬 못하지요. 이젠 자의든타의든 느긋하게 살아가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세상을, 자연을 바라보는 눈도 많이 달라지겠지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 18.08.13 23:11

    ㅋ 야초님, 비교하지 말아요
    야초님은 그만큼 이루셨어면 열심히 달려셨지요.
    이 엄박이야 말로 60 중반이 넘도록 뭐하나 제대로 해놓은게 없어 가끔은 서글퍼지지만
    그래도 다 내탓인데 어쩌겠습니까? 우리 즐겁게 비교하지 말고 살아요

  • 작성자 18.08.14 05:51

    감사합니다!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