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토스트를 딸은 커피를 드립니다.
따뜻한 커피를 준비합니다.
따뜻하게 구운 빵과 계란을 익혀서 부활의 기쁨과 함께 드립니다.
“부활의 기쁨을”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고자 십자가가 달리신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로마 군병에서 잡히던 그날 밤에
예수님을 사랑하는 제자들도 외면했으나
예수님은 죽음을 정복하고 부활하신 기쁨을 제자들과 함께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죽은 자도 살리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세상에 전하고자 오전에 버스터미널
택시 승차장에서 계란을 익히고 빵을 구우며 커피를 대접하고
기사님에게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시내버스와 택시 기사들은 오늘도 운전하느라 힘들지만,
고맙다고 인사하며 앞으로 달려갑니다.
교회에서 150,000개의 계란을 삶고 성도들이
삼삼오오 앉아 아름답게 포장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부활의 기쁨을 시민과 나누고자
목사님과 함께 기도하고 21개의 장소에서 복음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엄마의 손을 잡고 교회에 나왔으나
복음을 전하는 현장에 도착하여 서로 많이 전하겠다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계란과 주보를 들고
엄마와 함께 뛰어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요.
어른들과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한 모습으로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2009년 4월 11일 이 충 묵 집사
첫댓글 부활의 기쁨을 익산과함께 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