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나야 한다.
이제 2월을 마무리하고 3월을 시작한다. 이제 우리들은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봄의 기운과 함께 소망의 꽃을 피워야 한다.
나라가 소란스럽다. 나라의 근간인 가정이 무너져가고 있다. 부부 지간이, 부모와 자녀 지간이 무너지고 있다. 군신의 관계가 그저 권력이나 나누어 먹고. 자신의 자리나 서로 지켜주는 이익 관계로 이루어져 있는 사회가 되고 있다. 민심이 천심이라고 하면서 머리를 숙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뜻만 이루면 자신의 이익 만을 따라 살아가는 세상이다. 공권력을 무시하고 질서는 파괴되어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서로가 믿지 못하는 불신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정말 통탄할만하다. 당연히 발전과 성장을 이룰 수가 없는 것이다. 백성들이 아파하고 갈등으로 인한 사회는 더 악하고
권모술수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탑을 쌓으려는 사람들만 기득한 세상이 되고 있다. 칭찬, 격려, 감사, 용서의 삶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 결과야 뻔하지 않겠는가? 우리들은 다시 시작해야 한다. 희망의 불씨를 붙여야 한다.
거친 모래위에 풀씨를 뿌리는 여인, 그녀는 20년간 사막에 풀씨를 뿌리며 숲을 일구었다. 처음에는 그녀 혼자 시작한 일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80여명이 그녀를 도와 여의도 면적의 40배에 달하는 숲을 일구었다. 지금까지 그녀가 일군 땅은 800백 만평에 이르러 여의도 면적에 9배나 달하는 크기의 면적이다. 이곳의 나무 한그루의 가치를 아는 여인, 이 눈물의 여인이 생명이 없는 사막에 생명이 숨쉬는 숲을 일구어 낸 것이다. 바로 중국 네이멍구의 징베이탕이다.
나 하나가 무엇을 할 수 있나? 이같은 마음이 바로 나라를 사회를 교회를 망치는 것이다. 내가 변하면 모두가 변한다는 의식으로 바꾸어져야 한다. 나 하나가 변하면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고, 이 나라가 변할 것이다. 주님이 죽으심으로 많은 영혼이 구원 받은것과 같이 나부터 변하는 3월의 봄이 되기를 바라본다.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하라."(빌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