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기념...한국해양대 박진희 교수 “ 논란은 있지만실질적 논의는 계속되어야 한다”
12일 부산에서 개최된 (사)한일해저터널연구회 창립 10주년 기념 '한일해저터널에 관한 국제심포지엄' 모습. (사진=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사단법인 한일터널연구회(서의택, 이용흠 공동대표)은 연구회창립 10주년 기념행사로 9월 12일(목) 오후 4시 부산해운대 더베이 101 마린홀에서 ‘한일터널건설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인 패널을 포함한 세명의 주제발표와 네명의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서의택 공동대표(현 동명문화학원 이사장)는 인사말을 통해 “한일해저터널이 언제 개통하겠느냐는 회의적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분명 우리 생전에는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 특히 일본에서 참가한 패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한국해양대학교 박진희 교수는 ‘한일터널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고찰’이란 주제를 통해 한일해저터널의 긍적적 입장으로 △해저터널은 EU통합의 일등공신 △아시아 공간재편에 능동적 대처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의 전기 마련 △한국의 위상 강화 등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