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하느님의 나라는 마치 겨자씨와 같다"하셨다.
교회도 작은 겨자씨가 싹터 큰 나무로 자라나 새들이 깃들이듯이 모든 이들이 모여와
평화의 안식을 얻고 풍부한 은총과 사랑을 누릴 있어야 한다.
그런대 그렇기는커녕 오히려 많은 이들이 떠나고 있고 여러 스캔들로 얼룩져가고 있다.
변화하고 완성돼 가기는 커녕 여러 타성들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내 시노드 등가톨릭 교회의 여러 현상과 견해들을 종합해 보면.
가톨릭 특히 한국 가톨릭은 다음 5가지 병폐를 안고 잇다.
성직자 우월주의 : 사목자와 양과, 복음 설교자와 제자 의 이분적 개념이 강하다.
성취주의 : 전교, 행사, 성당 건축, 통계에 너무 의존한다.
권위주의 ; 모든 권한을 독점하고 있으며 특권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독선 ; 은총의 배분자요 자신들이 하는 것은 모두 옳으니 무조건 따르라 요구하고있다.
순응과 타성 : 맹목적 순응과 타성에 빠져있다.
2천년전 에수님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제자들의 발을 씨씻기시며
너희는 지도자란 말도 선생남아란 말도 듣지 말아라 하셨다.
진정한 봉사자, 가난한 선포자가 되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교회를 권위주의 타성 속에 빠트렸다.
그래서 권력과 권위 속에 안주하고 지켜가게 만들었다. .
이제 교회 지도자들부터 겸손해지고 진정 예수님의 뜻이 무엇인지
예수님이 이 시대 속에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자문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주교들은 사제들의, 사제들은 신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신자들은 자신의 선택된 처지를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성직자들은 특히 고위 성직자들은 ㄱ부여된 권한에 의존하지말고
애정을 가지고 겸손하게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보살펴야 한다.
교회 안에 진정한 배려와 사랑이 되살아나지 못한다면
교회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이 시대는 새로운 예언자를 요구하나 누구도 그 고난을 짊어지려 하지 않고 있다.
십자가가 두려워 양심적 성찰을 외면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특권에 눈이 어두워
양심을 접어둔 것인가? 교회의 겸손한 양심 성찰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제 교회의 겸손한 성찰을 위해 반성하고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