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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기러기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촛불을 드셨나요?
박동희 추천 0 조회 37 04.03.15 15:0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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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3.15 20:22

    첫댓글 제 몸을 태워 주위를 밝히는 조그만 촛불은 경건한 이미지와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이 작은 촛불이 광장으로 나가 수많은 군집을 이룰 때 그 느낌은 과연 어떠할 지? 현장에 있지 않은 자는 알지 못하리. 젊은 우리의 방주는 혹여 혼자서 바다에 뛰어들지는 않았겠지? 바다 속의 방주는 잘 흘러

  • 04.03.16 08:55

    마치 월드컵 응원하는 것 같았겠어요. 모이기 좋아하는 국민은 다르다.

  • 작성자 04.03.16 13:53

    그곳에는 차이가 없었다.지역감정,나이,성별,빈부 관계없이 다름이 전혀 없이 하나였다.정치적 심각함은 물론 없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온,예쁜 연인이 데이트를 즐기는,어른들은 이런 풍경에 흐뭇해하는,잔치집 축제 한마당.온갖 의사표현이 춤을 추는 자유의 광장,젊음의 광장, 그 광장에 외로움은 없었다.

  • 04.03.17 10:05

    젊은피가 아닌 사회의 중견으로서, 사회 변화의 현장에 즐겨 참여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한 집안의 일에 있어서도 일사분란하게 한 목소리를 낼 수 없음을 감안한다면, 한 사회의 변화에 있어 각 구성원의 목소리가 제각각일수 있음이, 오히려 독재사회가 아니라는 반증도 될 수 있겠지요.

  • 04.03.17 10:09

    자기의 소신을 추구해가는 과정에 있어, 반대쪽의 입장도 고려해줄 수 있는 열린사고가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인간적 갈등은 피해가면서... 강물이 어쩔 수 없이 바다로 흘러가듯 좀더 나은 이상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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