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물샐틈없는 천지도수
@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신 뒤에 '포교 오십년공부 종필(布敎五十年工夫終筆)'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여러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옛사람이 오십 살에 사십구 년 동안 그름을 깨달았다 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내가 천지운로를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놓았으니, 제 도수에 돌아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삼가 타락치 말고 오직 일심으로 믿어 나가라. 이제 구 년 동안 보아온 개벽공사의 확증을 천지에 질정하리니, 너희들도 참관하여 믿음을 굳게 하라. 오직 천지는 말이 없으니 뇌성과 지진으로 표징하리라." 하시고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문득 천동과 지진이 아울러 크게 일어나더라. (『대순전경』 p.295)
2. 세상이 막 일러준다
@ "이언(俚言)에 '짚으로 만든 계룡'이라 하나니 세상이 막 일러주는 것을 모르나니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 144)
3. 동지한식백오제
@ 하루는 종도들에게 옛글 한 수를 외워주시며 "잘 기억하여 두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삼인동행칠십리(三人同行七十里)
오로봉전이십일(五老峰前二十一)
칠월칠석삼오야(七月七夕三五夜)
동지한식백오제(冬至寒食百五除)』(『대순전경』 p.174)
4. 밖에서 안으로 우겨드는 천하대세
@ 하루는 종도들과 더불어 원평에다 미리 준비시켜둔 개고기와 술을 잡수시고, 가라사대 "너희들은 바로 구미산(龜尾山)에 오르라." 명하신 후 상제께서는 유문(柳門)거리를 돌아서 구미산에 오르시더니, 물으시기를 "지금 어느 때나 되었느뇨." 하시거늘 어느 종도가 여쭈어 가로대 "정오시쯤 되었을 듯 하옵나이다." 하고 아뢰는데, 이 때 문득 김자현이 원평을 내려다보더니 놀래며 말하기를 "원평장에서 장꾼(將軍)들이 서로 대가리 다툼을 하나이다." 하고 고하거늘 모든 종도들이 장터를 내려다보니, 이 때 오고가는 장꾼들이 서로 머리를 부딪히고 다니며, 앉아서 전을 보는 사람은 기둥이나 옆에 있는 벽에라도 자기 머리를 부딪히며 비비대더라. 종도들이 놀래어 물어가로대 "어찌하여 장꾼들이 저러하나이까." 물으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한 날 한 시에 천하사람들을 저와 같이 싸움을 붙일 수 있노라. 너희들은 부디 조심할 지니, 나의 도수는 밖으로부터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니라. 천하대세를 잘 살피도록 하고 오늘의 이 일을 잘 명심하도록 하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115-116)
5. 북사도 전란과 질병목의 운수
@ 어느 때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선포하시니 이러하시니라.
"수지자웅이라 누가 알 것이며
오지자웅이라 이를 누가 알리요
희고 검은 것을 그 누가 알 것인가.
지지자(知之者)는 지지(知之)하고
부지자(不知者)는 부지(不知)로다.
삼팔목(三八木)이 들어서 삼팔선(三八線)이 왠 일인고
삼일(三一)이 문을 열어 북사도(北四道)가 전란이라.
어후하니 후닥딱
번쩍하니 와그락
천하가 동변이라.
운수보소 운수보소
질병목의 운수로다
천지조화 이 아닌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하고 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0)
6. 군산 개복 급살병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이후에 병겁이 침입할 때, 군산 개복에서 시발하여 폭발처로부터 이레동안 뱅뱅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튕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으리라. 이 나라를 49일 동안 싹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7)
7. 단주수명 태을주
@ 약장은 아래에 큰 칸을 두고 그 위에 빼닫이 세 칸이 가로 있고 또 그 위에 내려셋 가로다섯 합하여 열다섯(十五) 빼닫이칸이 있는데, 한가운데 칸에 「丹朱受命(단주수명)」이라 쓰시고 그 속에 목단피를 넣고, 또 「烈風雷雨不迷(열풍뇌우불미)」라 쓰시고 또 「太乙呪(태을주)」를 쓰셨으며, 그 윗칸에는 천화분 아랫칸에는 금은화를 각각 넣고, 양지를 오려서 「七星經(칠성경)」을 외줄로 내려쓰신 뒤에 그 끝에 「禹步相催登陽明(우보상최등양명)」이라 가로써서 약장 위로부터 뒤로 넘겨서 내려붙였으며, 궤 안에는 「八門遁甲(팔문둔갑)」이라 쓰시고 그 글자를 눌러서 「舌門(설문)」 두 자를 불지짐하신 뒤에 그 주위에 스물넉 점을 붉은 물로 돌려 찍으시니라. 전주로부터 약재를 가져올 때에 마침 비가 오거늘, 가라사대 "이는 약탕수니라."하시니라. (『대순전경』 pp.239-240)
8. 방방곡곡 태을주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89)
9. 태을도인 태평천하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 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의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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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상제님 천지공사로 정해진 한반도의 해방과 통일입니다. 미국이 들어서 조선이 일본으로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되고, 미군정 3년을 거쳐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건국되어, 한미일 삼국 안보동맹을 통해 70년 동안 대한민국을 지켜왔습니다. 단주수명자가 천지부모님으로부터1995년 천명을 받고,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1998년 공식기두한 태을도의 역사가 21년이 되어갑니다.
일본 천황은 음력 7월 7석 삼오야에 대신들이 참석한 어전회의에서 항복을 결정하고 항복선언을 녹음하여 7월 8일 정오에 방송했습니다. 임금이 지난해 동지로부터 일양시생한 천지의 새 불을 금년 한식 전날에 채취하여 한식 당일날 민가에 전하는데, 백성들은 한식날 제야에 지난해의 묵은 불을 끄고 한식날 새해 새 불을 받아 사용합니다. 한식날은 온 나라 온 백성이 구화(舊火)를 신화(新火)로 혁신(革新)합니다. 혁신불인 미륵불은 상극의 구화를 끄고 상생의 새 불을 밝히는 분이십니다.
현재 남북통일을 선점하기 위한 민주진영과 공산진영 사이에 건곤일척의 치열한 승부수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 70년만에, 한반도의 상황이 북사도의 전란과 군산개복의 급살병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천지공사에서 결정한 천지도수대로 모사재천 성사재인의 천지공정이 진행됩니다. 천지에서 허용한 과도기가 얼마일지 모르지만, 증산신앙인들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태을도 의통천명을 받들어, 하루속히 시천주 속육임을 정해 태을주 수꾸지를 돌려야 합니다.
첫댓글 틀림없이 이루어지는 상제님 천지공사요,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성사재인 인존시대입니다.
어설픈 주체사상으로 이루어지는 인존이 결코 아닙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깊이 깨쳐 모든 이를 공경할 수 있어야 하고, 내 중심을 세울 수 있어야 인존입니다.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남북통일을 목전에 두고 좌우 대립이 치열합니다.
위기는 기회요, 위기가 심대할 수록 시공(時空)의 큰 마디가 지어집니다.
마음 닦고 태을주 읽기가 급합니다.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급살병을 넘기고 후천을 맞이하는 유일한 법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