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련기를 올린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하다.
새로운 수련기를 기다리시는 우리 까페가족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인다.
그동안 바쁜 일정에 여유가 없었기도 하지만 나의 정성이 모자랐다고 생각한다.
언제부터인가 꼭 올려야겠다는 주제가 있었다.
「뭘해도 잘되는 사람의 특성」을 보고 내가 까페에 올려오던 「운명을 개선하는 방법」과 상통하는 면이 있어서이다.
「뭘해도 잘되는 사람의 특성」을 보면 다음과 같이 11가지를 들고 있다.
(1) 일찍 일어나라
(2) 자신이 하는 일을 재미있게 하라
(3) 독서를 많이 하라
(4) 인사성이 밝아라
(5) 겸손해라
(6) 긍정적인 생각을 해라
(7)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라
(8) 칭찬은 구체적으로 하라
(9) 좋은 인상을 가져라
(10) 다름을 인정하라
(11) 작은 빈틈을 보여 주라
2) 나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가지가 빠져 있다고 본다.
무엇이 빠졌다는 것일까!
지금부터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보려고 한다.
오래전에 읽은 책중에 선업(베품)에 대한 실제사례를 본 적이 있다.
공무원 준비를 하던 사람이 오랫동안 시험이 되지 않아 영험한 사람을 찿아가 상담을 한 결과 관운이 없어서 그러니 “어머니가 선업을 베풀되 몸이 불편한 사람을 찿아서 목욕봉사를 천번이상 하면 풀릴 것이다”고 하였다.
그 어머니의 정성이 대단하여 천명을 목욕시키는데 1년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그 해에는 3가지 시험에 합격하였고 9급도 안되던 사람이 7급도 불었다고 한다.
나는 무엇이든 하늘이 허락하지 않으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실력이 나은 사람이 떨어지는 시험에 그보다 못한 사람이 되는 것이 이를 말해준다.
하늘의 허락을 받기 위해서는 전생의 업과 현생의 업을 잘 지어서(선대포함) 내신성적을 잘 받아 놓아야 하늘이 준다는 생각이다.
작고하신 황수관박사께서 강론중에 석유왕 록펠러는 40대중반에 3가지 암이 왔는데 베풀기 시작하여 90대 중반까지 거의 50년을 더 살았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나는 지금도 이를 가끔 새기고 있다.
3) 나는 자그마한 농장에 건강에 좋다는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주위에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그냥 주기도 하고 일부는 팔기도 하는데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공무원준비를 하는 딸아이가 떨어지는 것은 선업이 부족한 것 아닌가하여 작년보다 올해는 가격을 더 내려 버렸다.
내린 가격만큼은 선업이 되고 그 부분은 베푼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남들은 나를 바보 같다고 한다.
그러나 베풀고 나서 아이 둘다 공무원이 된 것에 대하여 나의 이 행동이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선업을 쌓는 일은 자녀들이 끌고가는 수레를 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여기서 결론을 말하자면 「뭘해도 잘되는 사람의 특성」에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선업을 지어라”가 빠져 있다는 것이다.
수련을 하면서 발전되어가는 마음의 변화가 이렇게 생활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보면서 우리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이 샘솟듯 솟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