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회 산행을 마치고......(2019년 5월 16일~2019년 10월 26일까지 100회 산행).
백두대간 삼도봉과 우두령 사이 푯대봉(6월 15일) (신사산악회)
17차 백두대간(복성이재 구간/우중산행)을 마쳤다고 마중 온 두 아들.
진해 천자봉(시루봉) 만산동호회.
창원시 진해.
대포바위.(동엽령과 백암봉사이)
종주 중 만난 현오(권태화/현오와 걷는 백두대간 저자)씨 일행.(우측)
강원도 삼척 도계 남산. (만산동호회).
만 2년 만에 다시 왔습니다.
갑산지맥을 마치고(충주호)
충주 화계산 하산후 대원사에서.(만산동호회)
전찬두씨 부부와 우리부부.(만덕지맥을 마치고)새마포산악회.
강릉 죽도 앞.
부항령 터널.
민주지산(삼도봉)
수령 750년(경북 상주시 외남면).만산동호회.
성골지맥 두밀령에서,(2019년 6월 20일).새마포산악회.
우리부부가 또 올 수 있을까?(2019년 6월 22일/17차 백두대간) 신사산악회.
북한산 백운대(2019년 6월 24일)
오늘 날씨 상당히 덥습니다. 충북 음성 원남면(2019년 6월 25일)
도솔지맥 파로호. 새마포 지맥팀.
백두대간 웅이산. 신사산악회.
평창 구치산 아래 마을.만산동호회.
육백지맥 강원대학 도계 캠퍼스.새마포산악회.
백두대간 봉황산/팔음지맥 분기점(2019년 7월 6일) 신사산악회.
충남 서산 도비산에서. 만산동호회.
육백지맥 종주(2019년 7월11일)새마포산악회.
백두대간종주(문장대 야간산행) 신사산악회.
금년 두번째 찾은 속리산 천왕봉. 신사산악회.
강원 원덕 철마산에 갔다가......(원덕 수로공원) 만산동호회.
대야산 직등길.
버리미기재에서 곰넘이봉,미륵바위,불란치재,촛대봉, 순입니다.
강원 서석 무장봉(2019년 7월 23일)
육백지맥의 끝. 고성산. 새마포산악회.
삼척항을 배경으로(2019년 7월 25일)
백두대간 백화산(둘이서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17차 백두대간/신사산악회)
사금지맥(사금산)
진짜 명품 소나무입니다.(백두대간 이화령-하늘재구간) 신시산악회.
2018년 11월 16차 종주때 이곳을 통과 했을때는 정말 바쁘게 이동 했는데......(신사산악회)
백두대간 도솔봉.(2019년 8월 17일) (17차 신사산악회).
담양 월산면(만산동호회)
두번째 사금지맥을 마치고. 덕봉산(53.9m)을 배경으로.새마포산악회
강원 홍천 두릉산(594.9m)2019년 8월 24~25일. 가족 모임. 2.962회 산행.(매년 여름 휴가때 갖는 가족 모임을 사정으로 8월 마지막 주를 이용했다.)
장소 :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 F동 15층 25호 (50평)에서 1박 2일.가족 모두 놀이시설로 가고 나 혼자서 두릉산을 올랐다.
(이번 경비 큰딸 부담./고맙고 감사)
경북 청도 각북면 노인봉.(2019년 8월 27일) 만산동호회.
작년 3월 25일 162지맥을 완주한 죽렴지맥의 끝 한강과 석항천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지맥 종주의 막을 내렸는데 이번은 산악회 행사라 또 하게 되었다.
우리산악회 고참님들입니다.(김규훈 총대장님/84세. 하문자/76세)
또 이렇게 오를수 있는 기회가 있길 기대하며 셀카로. 2019년 8월 31일. 백두대간 옥돌봉에서,
점봉산(1,424.2m)에서의 대장님(길따라 나그네)과 셀카.(2019년 9월 1일/백두대간)
구름속에 바라 보이는 망해봉(257.9m)과 마을전경(경남 산청 남사예담촌)
한우 방목장. 칠백농원. (죽렴지맥/새마포산악회)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경북 영덕 남정면 봉황산.(만산동호회)
영월 망경대산 자연휴양림. (2019년 9월 19일/죽렴지맥 졸업)
텅 빈 주차장.(죽렴 졸업기념으로 수육파티도 했습니다)
마을 모습,
광동댐 이주민 마을.(지난 3월 10일 종주때)
이주마을(채소단지), 보통 집이 비워 있으며 농사철에만 올라와서 생활한다.
배추 수확중.(17차 백두대간/신사산악회)
소나무 앞에선 윤인순, 문정남, 하문자님.
의령군 정곡면 가목산 가는길의 성황리 소나무.(만산동호회)
금수지맥 구진산에서의 단체사진.(새마포산악회)
두타산 정상 직전에 바라본 청옥산과 고적대.
갈미봉에서 (댓재-백복령구간/2019년 9월 28일) 신사산악회.
18차 백두대간 출정(2019년 10월 1일)
웅석봉.(날씨땜에 오래전 사진을 대신 올렸다)
2009년 9월 9일, 부부산행때.
그러고보니 이 금수산이 네번째 방문.(10년만의 세월이라 많이 늙었구나!)
백복령에서 닭목령 구간인데 비가 많이 와 사진이 별 없어 화란봉에서의 셀카(2019년 10월 5일) 신사산악회.
우리부부는 지금부터 18차 백두대간 시작이다.(만산동호회)
18차 백두대간 출발(북진)
천왕봉 주변 모습.
잠깐 잠깐 구름 사이로 반야봉도 보여줍니다.
2번째 금수지맥도 오늘 마칩니다.(남한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백두대간 종주 중.대관령 동해 전망대에서,(2019년 10월 12일/신사산악회)
영신봉 정상은 이 휀스를 넘어가야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이 바로 낙남정맥 분기점이기도 합니다.
오늘 같이한 대원들입니다. (만산동호회 백두대간 제 3구간인 성삼재-백무동 구간)
두번째 문수지맥을 시작하는 날.
2019년 10월 19일 백두대간(진고개-구룡령/신사산악회) 응복산에서.
구룡령-양양간 국도.(이것이 바로 錦山이다)
18차 백두대간(성삼재-고기리/만산동호회)
나그네대장님과 그 일행.
오늘 백두대간을 완주하시는 분 축하합니다.(가운데 여성분)
가칠봉(1240.4m)까지 다녀오시는 신사산악회 대표선수.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우리 신사 백두대간 대원들이 최곱니다.
3.000회 산행을 마치고......,
솔 향을 전해주는 가을에 들고 보니 세월의 유연성(柔軟性)을 새삼 느껴보기도 하는 순간이다.
오늘날 우리들의 만남은 전(全)생에 에서도 가장 중요한 인연(因緣)이라 할 수 있을 것이고 죽고 사는(生死) 모든 것도 인연이라면 이런 것 모두가 다 인연일 것이며 다시 젊어지고 싶다는 생각은 유일무이(唯一無二)한 감정의 욕망이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현실속의 꿈에 불가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각계각층에서 공개적인 실수가 보통으로 넘어가고 있지만 특히 정치인들의 그릇된 인식이나 이기심 때문에 위선과 허세는 물론 기만과 괴변으로 망언을 일삼고 있는 것이 국가와 사회의 발전은커녕 오히려 분열과 발전을 저해하는 실수로 국민의 마음을 이리저리 흔들어놓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날이면 날마다 들려오는 일부 정치인들의 망언(妄言)이 하루빨리 사라져야 할 것이며 당을 위한 정치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바뀌어야만 할 것이다.
내 나라 내 땅인데도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자꾸만 낮 설게 느껴지고 다른 나라 사람 보기 부끄러운 것은 무엇 때문일까?
안 그래도 남북(南北)으로 갈라져 수천만 명의 이산가족(離散家族)을 안고 있는 이 나라에 노골적으로 또 양분화 되어 나라 전체를 시끄럽게 하고 있으니 마음이 불안해서 견딜 수 없는 그런 심정이기도 하다.
애국애족(愛國愛族)이 무엇인가?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해야 하는데 정치하는 저 사람들은 대관절 누구를 위해 저 야단들 인고 말이다.
유치하고 치졸(稚拙)해 이제는 그들의 말은 물론이고 이름도 듣기 싫을 정도이다.
뺏으려는 사람은 물론 죽으라고 안 내어놓으려는 그 양심은 아무래도 심장에 털이 수북하게 났을 거라고 생각되어진다.
처음 내가 산과의 연(緣)을 맺으리라곤 미처 생각지도 못했지만 암 턴 그 매력에 매료된 후 세월을 보태고 그에다 산에 대한 열정을 더 첨가하니 어느 틈에 나의 산행 기록이 3.000회에 달하기도 했다.
2,900회 산행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100회 산행을 채움으로 3,000회 산행이란 기록으로 발돋움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젠 650회 산행을 더 하는 것이 나의 꿈이고 내가 해야겠다는 마지막 소망(所望)이고 희망(希望)이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열심히 산을 찾기도 해야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기도 해야만 할 것이다.
그런데 벌써 나이 값 하는 것인지 무릎도 아프고 또한 쉽게 피로까지 느끼니 과연 나의 목적을 잘 해 낼 수 있을지가 염려된 적 한 두 번이 아니다.
나에게 있어 산행의 근본 목적은 내 건강에 있는 것인데 결코 그 목적을 위해 무리하거나 과한 욕심은 절대 내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자식들에게 특별하게 물려줄 재산도 없으면서 말년에 몸이라도 불편해 병원이나 약국 찾는 일 안해야 한다는 것이 마지막 나의 소원이고 바람인 것이다.
오늘 역시 집을 나와 항상 좋아하고 즐기며 갈망하는 산으로 떠난다는 묘한 감정에 내 갈 길이 마냥 조심스럽기만 했다.
특히 오늘이 나의 3.000회 산행이란 큰 목적 달성도 있지만 남모르게 나 자신이 우쭐해지는 그런 느낌이고 기분 좋은 것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나의 인생이고 나의 삶인 것이다.
한때는 인생 70을 보고 살아왔는데 어느 순간 80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내 인생도 살만큼 살았다는 한심스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농민의 땀은 흘리면 흘린 만큼 거두게 되는 것이지만 급히 서둔다고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 것 절대 아니다.
촉촉한 저녁노을이 타다 남은 불씨처럼 내 눈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내 인생도 끝이 보이는 것처럼 새로운 산길이란 쉽게 찾을 수가 없어 갔던 산 또 가고 누군가 같이 가자면 횟수에 상관없이 또 가는 것이 나의 산행 패턴이다.
이렇게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첫째 나의 건강도 중요하겠지만 가족들의 도움 없이는 아예 불가능한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의 인생철학을 말해 보라고 한다면 나로 인해 누군가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나의 삶의 목표라고 말해두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이라도 확실히 지켜 자식들에게 마음 쓰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내일부터라도 체력관리 열심히 하여 3,650회 산행을 위해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
이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지, 친구, 가족은 물론 산행 동료여러분께 깊은 감사함 전하며 나의 3,000회 산행을 자축(自祝)하며 같이한 신사 백두대간 종주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강산 정병훈 하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