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섞일시 두꺼운 겔을 만드는 일종의 수용성 섬유질인 식이섬유를 함유한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수용성 섬유질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들이 이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 보다 혈당이 약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당뇨관리학'지에 밝힌 당뇨병을 앓는 1394명을 대상으로 한 총 28종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새로운 연구결과 물과 섞일시 두꺼운 겔을 만드는 일종의 수용성 섬유질인 식이섬유를 함유한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를 섭취한 사람중 절반이 3주에서 1년까지 기간 동안 매일 13그램 이상 식이섬유를 섭취한 가운데 연구결과 식이 섬유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섭취한 사람들이 혈당 조절이 더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사람들이 최근 3개월 가량에 걸쳐 혈당 조절이 잘 되었는지를 반영하는 당화혈색소가 더 낮고 공복 혈당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곤약, 펙틴, 구아나 금불초 같은 농축된 식이섬유를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 가량 먹는 것이 당화혈색소와 기타 다른 당뇨병 위험인자를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