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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군도 파도막이섬.,백아도(白牙島)
덕적군도 파도막이섬.,굴업도 백아도 울도.
그 중에서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백아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으로 2시간 반.
아직까지는
일반 여행객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섬.
바다낚시 애호가.
오지 전문 산악회.
'섬 여행' 동호인들.
입소문으로 알려진 섬.
백아도 곰바위는
웅진군의 상징이며
웅진군 지명의.,유래.
....경기도.,웅진군...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옛 옹진도호부의 도서지역과
강령현 일부 도서가 합해 이뤄진.,군.
옛 옹진도호부는 삼국시대 고구려 옹천(翁川).
757년(경덕왕 16) 통일신라 폭지군(해주)의 영현.
940년(태조 23) 고려시대 초.,옹진.
1018년(현종 9) 현령이 파견되었으며,
1397년(태조 6) 조선 초에.,진(鎭)을 설치.
1423년(세종 5) 첨절제사로 바꾸었다가 후에 현령을 파견.
1719년(숙종 45) 중부 이남과 관서를 연결하는 해로의 요지.
이곳에 황해도 수군절도사영(水軍節度使營:水營)을 신설하여
황해도 해안 방어의 중심지를 삼음에 따라 도호부로 승격되었다.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등은 옛 강령현(康翎縣).
강령현은 본래 고구려의 부진이(付珍伊)였는데,
757년 영강현으로 개칭, 폭지군의 영현이 되었다.
1018년 옹진의 속현으로 합속.
1106년(예종 1) 감무가 파견되어
가화(嘉禾:송화)를 함께 다스렸다.
1414년(태종 14) 장연현에 병합되었다가 곧 복구
1428년(세종 10) 백령현(白翎縣:백령도 일대)과 합해
강령현으로 개명하고 진을 설치 1895년 해주부 옹진군·강령군,
1896년 황해도 옹진군·강령군이 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 때 해주의 두입지였던
교정면·가천면·마산면이 옹진군에 이관되고,
1909년 강령군 폐지, 옹진군에 합속
이때, 옹진군의 영역이 크게 넓어졌다.
같은 해 용연면이 용천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때 서면 등 6개면은 그대로,
동면·남면이 동남면으로, 아미면·신흥면이 흥미면,
봉현면· 구주면이 봉구면으로 행정구역이 통합되었다.
1945년 8·15해방 후 남북이 38°선으로 나뉨에 따라
군내면·가천면·교정면의 일부가 38°선 이북에 속하고,
38°선 이남 장연군 백령면과 벽성군 해남면·송림면·동강면이
옹진군에 편입되었으며, 황해도에서 경기도로 이관되었다.
1953년 휴전협정 조인으로 백령도·대청도·소청도 등
섬 지역을 제외한 육지부와 어화도·수위도·용호도 등이
휴전선 북쪽이라 미수복되어., 북한의 황해남도 옹진군.
남한의 경기도 옹진군은 백령면·
송림면 등 도서로 구성된 군이 된다.
1973년 부천군이 폐지되면서
영종면· 북도면· 용유면· 덕적면·
영흥면· 대부면 등 도서 6개면 편입.
1974년 대청면, 1983년 자월면이 신설되었고,
1989년 영종면과 용유면이 인천직할시에 편입.
1995년 대부면 제외한 옹진군 7개면이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로 이관되었다.
1999년 송림면이 연평면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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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군도에 속한.,백아도.
태풍의 길목을 막아주는 섬.
덕적도 바람막이 병풍섬 같다.
태풍이 깎아 빚은걸까?
위압적인 암릉미 해벽이
시선을 압도하는.,백아도
백아도(白牙島).
'백상어의 이빨'
지명 또한 위압적.
2014년 10월 18일 7시47분.,백아도 서방 59㎞
해상에서 68t 급 어선 신성호가.,스턴 튜브에
(기관실에 해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기구)
파공이 발생해 침수하는 중에 인천 해경이 구조.
'고려 말 ~ 조선' 시대
'해적섬이었던 곳일까?'
왜구의 거점이었던.,백아도.
산동반도 ~ 덕적도 ~ 인천.
덕적군도 항로의 길목에 위치.
풍랑에 무역선 침수가 잦았던 섬.
'덕적군도'의 서쪽 해역을
항로 상에서 장악할만한 위치.
혹시, 백아도는 보물섬이 아닐까?
짙은 해무 속 에서는
5m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덕적군도에서 암초 해역.,백아도.
덕적군도.,백아도.
서해 속에 숨겨진 보물섬 백아도는
또 다른 보물 같은 전설을 품고있는
덕적군도에 속한.,망망대해 외딴 섬.
백아도 '선단여'
이곳 3개 바위섬은
'선단여' 전설의 고향.
'여’는 썰물 때 나타나고 밀물 때 잠기는 바위.
배가 다니는 물길 위에 있는 바위를 '여'라 한다.
물위에 드러나지 않고, 물속에 숨은 바위는.,암초.
즉, 해저 암반이 수면으로 솟은.,암(岩, rock)
물 속에 잠겨있는 바위를.,초(礁, reef)라고 한다.
물 속에 잠겨 보이지 않아 배가 좌초되는 원인.,암초.
백아도를 즐겨 찾는 여행객의
'심금을 울리는 전설의 고향'이며
백아도 가는 길에 볼 수 있는.,선단여.
'백아도 ~ 굴업도' 항로 상에.,선단여.
굴업도에서는 멀고, 백아도에서 가까운.,'여'.
해상 암초 '선단여'에는 어떤 전설이 있는걸까?
'너' 여(汝)
'나의 여인.'
'물 속의 여인'
여(汝)가 품고 있는
한자(漢字)의 의미다.
'처녀 물귀신' 뜻말일까?
아득한 옛날에 뱃사람들이
처녀를 사서 용왕에게 바쳤다는
인신공회 풍습에서 비롯된 한자.,汝.
백령도 두문진 앞바다.,인당수.
'심청전' 전설도.,인신공회 풍습.
................'선단여' 전설.................
백아도에 늙은 부부와 남매가 살았단다.
늙은 부부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시자
마귀할멈이 남매의 여동생을 납치했단다.
세월이 흘러 청년이 된 오빠는 어부가 되었고
풍랑을 만나 이름 모를 섬에 흘러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아름다운 처녀를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그 처녀는 십수 년전 헤어졌던 자신의 여동생이었다.
이들의 사랑을 안타깝게 여긴 옥황상제는
선녀를 보내 이들이 오누이 임을 알려줬으나
이미 사랑에 깊이 빠진 남매는 그 사실을 부인.
믿고 싶지는 않지만
믿을 수가 없는.,사실.
그 사실을 차라리 몰랐다면
지금처럼 슬프지 않았을텐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줄 알지만
포기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오누이.
마귀할멈의 유혹에 빠진 사랑이었을까?
하늘이 원망스러운.,애달픈 사랑.
천벌을 받아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랑.
남매와 마귀할멈에게 분노한 옥황상제는
섬에 벼락을 내려 이들을 모두 죽게 했단다.
그후 이곳에 3개의 절벽이 솟아올랐다 전한다.
불벼락을 맞고
돌이 되고나서도.,
천벌을 받는 것일까?
오랜 세월 비바람 속에서
모진 풍랑 파도에 깍이고 패여
그 원형 조차 알 수 없는.,'선단여.'
이곳 '선단여' 세개 돌기둥 별칭은
어느 것이 누구인지 분간할 수 없어
"오빠 동생 마귀할멈바위"라고 부른다.
이를 애통해 하던 선녀가
피눈물을 흘리며 승천했기에
이곳을 ‘선단여’라 부른다 전한다.
‘선단여’는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채
깎아지른 절벽 곁으로 우뚝 솟아있는.,돌기둥.
선녀가 피눈물을 흘리며 승천했다는 전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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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단여 전설'은
그 시대적 배경이
과연, 언제 쯤일까?'
.
'망구할매' 화장실이라고 전해오는..선단여.
'황해평야 창조여신'이라 전해오는.,망구할매.
망구할매에 관한 '전설의 고향' 덕적군도 가는 길.
인천 ~ 덕적도 행 쾌속선으로 1시간 &
덕적도~ 굴업도 행 여객선으로 1시간 반.
백아도 가는 배는
짝수날과, 홀수날에
항로의 방향이 다르다.
짝수날 : 덕적도 - 문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 굴업도 - 문갑도 - 덕적도.
홀수날 : 덕적도 - 문갑도 - 굴업도 - 백아도- 울도 - 지도 - 문갑도 - 덕적도.
설악산 '용아장성'의 닮은꼴 같은.,백아도.
'용의 이빨' 장성이나, '백상어의 이빨' 섬이나
사량도 옥녀봉 만큼이나 짜릿하고 험준한 암릉미.
사량도 옥녀봉 근친상간 전설 만큼
슬픈 '백아도 오누이' 근친상간 전설.
.................백아도................
동경 125°58′, 북위 37°5′에 위치.
덕적도에서 남서쪽으로 18㎞ 지점..
덕적군도에 속한다.
면적은 3.13㎢이고,
해안선 길이는 12.1㎞.
1310년(충선왕 2)에 남양부(南陽府)
조선 초기까지 남양도호부에 속하였다.
1486년(성종 17) 인천도호부로 이속되었고,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부천군.
1973년 옹진군으로 편입되고,
1995년 옹진군 덕적면 백아리.
예전의 지명은.,배알도(拜謁島)였단다.
섬 모양이 ‘허리를 굽히고 절하는.,형태.
주민들은 ‘빼아리’ ‘삐알’이라고도 부른다.
현재는 백아도가 되었는데,
'흰 상어의 이빨'이라는 의미.
섬 전체가 ㄷ자 모양이며, 구부러지는 각 끝부분에
142m, 131m, 133m, 144m 등 높은 구릉이 나타난다.
북서부 해안은 가파르고 반대쪽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
해안선은 복잡하며 대체로 암석해안이다.
동쪽 만입부에 일부 사빈해안이 분포한다.
1월 평균기온 -2.1℃,
8월 평균기온은 25.2℃,
연강수량은 1,234㎜이다.
2010년 세대수 32호, 인구 57명(남 30명, 여 27명)
취락은 섬의 남쪽과 동쪽의 만입부에 집중해 있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 0.007㎢, 밭 0.06㎢, 임야 3.01㎢.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콩·감자·마늘 등이 생산된다.
근해는 조기· 민어· 삼치 수산업 중심지, 김·굴 등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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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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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속에 숨겨진 보물섬'.,백아도.
' 임윤식 산행기'에서.,발췌 편집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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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자체로는 사량도 지리망산이 더 좋지만
그외 자은도 두봉산, 소매물도, 신시도 대각산,
만재도 장바위산, 강화도 마니산, 비금도 그림산.
덕적도 비조봉과 국수봉, 진도 동석산, 조도 돈대산,
굴업도 연평산 등의 산세보다 수려하고 경관이 좋은 편.
제주도 한라산
울릉도 성인봉,
가거도 독실산 등은
규모가 높고 크긴 하지만
경관은 위에 열거한 섬 만 못하다.
백아도는 관광지가 아니다.
바다낚시 애호가들이 찾는 곳.
조용히 쉬고싶은 사람들이 찾는 섬.
섬에는 작은마을이.,"보건소마을"
’큰 마을을 "발전소마을"로 부른다.
마을 이정표에도 그렇게 쓰여 있다.
민박집도 단체가 머무를 수 있는 집은
'섬마을민박'과 '큰마을민박' 등 두 곳 뿐.
섬마을민박 주인인 장성자 이장(여)의 말에 의하면,
주민 평균나이는 67세, 최연소자 45세, 최연장자 87세.
어린이가 없으니 당연히 학교도 없다.
1991년 폐교 터에는 잡풀 만 무성하다.
2012년 3월 KBS ‘1박2일’ 프로에 소개.
일반여행객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단다.
어촌계장 김상철씨가 백아도를 소개한다.
"여긴 그야말로
때묻지 않은.,자연.
4~5월에는 야생화 천국."
마침, 마을 뒷산에 야생화가 지천.
금붓꽃, 바람꽃, 제비꽃, 현오색 등.
특히, 금붓꽃은 한국 특산인데
우리나라 최대의 군락지이란다.
섬소사나무가 온 산에 가득하고,
사람들의 손때가 덜 타서 흑구렁이 등.
자연생태계가 비교적 잘 살아 있는 섬이다.
썰물 때에는 마을 해안에서부터 앞섬까지
거의 2km에 이르는 바다가 갯벌로 변한다.
백아도는 등산 애호가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섬.
웅장한 조망과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암릉미.
보건소마을에서 해안선을 따라 2.1km 걷고
발전소마을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좌측 남봉(145m).
정상까지 1.6km. 갈림길에서 5분쯤 오르면.,전망바위.
이곳에서부터 시야가 확 트이기 시작한다.
남봉 바위능선 아래로는 깎아지른 해안절벽.
좌측으로는 거북섬, 광대도, 울도 등 주변 섬들.
돌아보면., 발전소마을 해안, 기지국, 보건소마을.
남봉은 비록 해발 145m 남짓 낮은 산이지만
해안절벽 위에 우뚝 솟아 있어.,공룡능선 같다.
‘하얀 백상어의 이빨 모양’ 산세라 하여.,백아도.
작은 공룡이 꿈틀대는 모습과 흡사하다.
조그만 섬인데도 거대한 바위능선과 해벽들.
조망이 수려하기 그지없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약 1시간 암릉을 오르면 남봉 정상.
바로 아래 오섬 전망바위에 내려선다.
소매물도 등대섬과 비슷한 모습.,오섬.
백아도 본섬과 지척거리이지만
중간 수심이 깊어 배를 타야 한다.
섬 전망바위 끝은 까마득한 낭떠러지.
오섬의 경관을 즐긴 후
다시 남봉능선을 넘어온다.
중간 쯤에 산 허리능선을 탄다.
암릉이 가파르기에
바윗길 구간을 피하여
허릿길로 우회할 수 있다.
조심스럽게 천천히 내려오다 보면
남봉 들머리 고갯마루까지 왕복 2시간.
고갯마루에서 약 300m 아래.,발전소마을.
발전소 앞 해안선 주변경관이 아름답다.
좌측으로는 남봉능선 해벽, 오섬이 병풍 같고
우측으로는 기암절벽 해벽이 바람을 막고 있다.
해안이 어항 모양으로 되어 있어 아늑하다.
물 밑에 돌들이 많아 해수욕하기에 불편하다.
이곳에 선착장이 있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몇년전 굴업도 행 배가
이곳 선착장에 들렀었지만
태풍의 위험 때문에 폐쇄된듯.
지도 상에는 ‘부대마을선착장’.
예전에는 당산 기지국 정상에 군부대가 주둔.
그래서, '부대마을선착장'이라 부르는 이름 같다.
이곳 해안에서 오섬을 바라보면 사자가 앉아있는 모습.
발전소마을에서 잠시 쉰 후 다시 당산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30분 쯤 완만한 능선숲길을 오르면 당산 거쳐 기지국에 이른다.
기지국 정상에는 통신탑과 함께 현재는 사용하지않는 군부대 터.
기지국 정상 전망도 환상적.
정면에는 남봉능선과 발전소 마을,
좌측으로는 보건소마을과 앞바다 섬들
기지국 뒤 숲길을 10분 쯤 가면
또 다시 당산 북서면 기암절벽 해벽.
깎아지른 바위절벽과 해식동굴들이 장관.
해가 서서히 기울면서
등산로 바로 좌측 암벽이
역광으로 색다르게 보인다.
어부 남편을 기다리는 망부석 형상.
배부른 임산부의 모습 같기도 하다.
해벽 전망바위에서
숲길을 조금 더 가면
또 다른 모습 기암해벽.
바다물에 반쯤 몸을 담근.,거대한 돌출암봉,
사자 형상 같기도 하고, 고릴라 같기도 하다.
돌출암봉 우측 절벽 위에 설치한 로프 난간.
예전에 와본 경험자의 말에 의하면.,'조망대'.
조망대에 이르자 갑자기 시야가 훤하게 트이면서
기지국 북서쪽 해벽과 돌출암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일행 모두가 동시에 탄성을 내지를만큼 멋진.,조망대.
기지국 뒷능선 쪽에서는 최고의 절경이다.
절벽 위 조망대라 추락방지를 위한 로프난간
이곳에 서면 돌출암봉 북서면이 내려다 보인다.
절벽 아래 곳곳에는 물웅덩이 요철바위들.
수십 악어 떼가 뭍으로 기어오르는듯한 기암들.
멋진 조망에 취해 있다 보니 시간은 벌써 오후 6시.
이제 내려가야 할 시간이다.
조망대에서 하산길은 가깝다.
10분 정도 숲길을 내려가면
폐교 옆 해수욕장에 이르고,
다시 7분 후에 민박집에 도착,
약 5시간에 걸친.,첫째날 산행.
둘쨋날, 오늘은
야생화 숲길을 따라
흔들바위까지 오른 후
선착장 쪽으로 하산할 예정.
흔들바위 정상은 어제 들른 조망대에서
굴업맞이를 거쳐., 백아도능선 종주 코스.
또는 보건소마을~ 흔들바위~봉화대~
여객선대합실 방향으로.,1시간 산행코스.
......백아도능선 종주(5~6시간 코스).......
보건소마을 ~ 폐교 앞 해수욕장 ~ 해변길~
부자리 ~ 남봉 들머리 ~ 남봉 정상 ~오도 전망바위~
남봉들머리 원점 회귀 ~ 발전소마을 ~ 당산 ~ 기지국 ~
돌출암봉 ~ 조망대 ~ 굴업맞이 ~ 흔들바위 ~봉화대 ~ 여객선대합실
백아도 등산코스
8시 50분 민박집을 출발,
보건소 좌측길을 따라 숲길.
숲길 초입부터 야생화들이 지천.
힌색 제비꽃, 분홍색 제비꽃도 눈에 띈다.
들머리에서 10분 후, 노란색 금붓꽃 군락지.
4∼5월에 줄기 끝에서 길고 가는 꽃대가 나와
그 끝에 한 송이가 달리며 지름은 2cm 정도이다.
등산로길 옆에는
현호색 군락지도 보이고
두릅나무 군락지도 나타난다.
아침에 어촌계장이 당부한 말이 생각난다.
야생 더덕, 두릅 등은 섬주민들의 생계수단.
여행자는 그것들을 캐지 않는 것이 예의일듯.
보건소 들머리에서 30분 쯤 오르면 흔들바위.
바위절벽 위에 누가 올려놓은 듯한.,바위 형태.
두세 명이 흔들자 거짓말 같이 바위가 흔들린다.
흔들바위 정상에서 조망도 수려하다.
보건소마을과 앞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흔들바위에서 10분 정도 능선숲길을 걸으면
봉화대 터를 만나고 이후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내리막길 역시 내내 야생화 천국.
제비꽃, 붓꽃 등이 주종을 이룬다.
구중 무리지어 자주색으로 피어난
각시붓꽃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
야생에서 자라서인지 꽃 색깔이 짙다.
야생화를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날머리.
선착장에 내려와서 돌아갈 배를 기다린다.
백아도 앞바다를 다시 둘러본다.
지척에 계섬이 보이고 그 뒤로 벌섬,
멍애섬 등이 눈앞에 실루엣을 그려낸다.
멀리 장구도,
우측으로 광대도와
울도가 시야에 들어온다.
돌아가는 배는 12시.
선착장 옆 기차바위도
함께 육지를 향해 떠날듯.
배에 오르자마자 나는
다음 '섬 여행'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