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진의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알맞은 구도를 잡고 전달하고자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아름답고 사진을 통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여러 과정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덕진중 1학년 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한 오늘 프로그램은 작은 진로 체험의 시간이었다
이론 교육 후 직접 촬영에 들어갔다 작가로부터 보강을 듣고 맘에 드는 사진을 골라 직접 촬영해 작품으로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와! 저 카메라 만져봐서 좋았어요 저것 비싸요? ----몇 백갈걸? 그럼 작가는 돈이 좀 있어야겠네요? 사진 팔기도 해요? 비싸면 한 10만원 해요?..... --- 몇백가는 작품도 있지~~.... --- 오늘 진로 수업했네? 학교 진로 수업보다 재미있었어요"
사진 작가에 대한 현장 진로 수업이 아이들 마음에 남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보내면 출력해준대도 망설이던 아이들이 실물로 나타난 결과물과 작가님의 칭찬과 조언에 너도 나도 작품을 올려 액자로 남겨 뿌듯함을 경험하기도 했다
1why 사진을 찍는 이유는 무엇일까? 2what 무엇을 찍을 것인가 3how어떻게 표현하고 찍을 것인가?
"사진을 찍기 전엔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몰랐어요 하지만 사진을 찍으니 다양한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사진을 통해 관심사항과 심경까지 읽을 수 있어요~"
주변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게하는 시간이었다 개인 사진도 찍어주신 작가님 감사~~
전주 덕진청소년문화의 집 사서 박미경선생님의 기획으로 진행되었다 평소 도서관의 살아있는 모습을 담아 연말에 전시하면 좋을듯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는 이 일이 즐겁다는 박미경선생님의 이야기다 이렇게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