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까? 7. 나의 목자 되신 주님 2024.5.19.주일예

[헤세드]

나의 목자 되신 주님 The Lord is my Shepherd.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편 23:1-6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want. He makes me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s me beside quiet waters. He restores my soul; He guides me in the paths of righteousness For His name's sake.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You prepare a table before me in the presence of my enemies; You have anointed my head with oil; My cup overflows. Surely goodness and lovingkindness will follow me all the days of my life, And I will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forever.

Psalm 23:1-6

우리는 많은 혜택 속에 살아갑니다. 만일 그 중 한 가지만 가지라 하면 여러분은 그 모든 것들 중에 무엇을 선택할 건가요? 성경의 수많은 구절과 내용을 정리하라면 저는 주기도문을 택할 것이고 역사를 통한 구속을 증거 하라면 주님의 족보를 공부하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한 구절만 택하라 하면 시편23편을 고를 것입니다. 거기에는 주님과 하나 되어 동행하는 삶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23편은 우리의 삶을 여호와께서 내 목자가 되신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내 마음과 필요를 아십니다. 주님의 인도를 받는 삶은 나를 꺾고 부인하고 가야만 한다고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물론 내게 심각한 병처럼 어떤 성품이 자리하고 있다면 이는 나 스스로 발견해야 하고 그것과 결별하는 아픔을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결국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준비하시고 공급하십니다.

시편23편에는 세 가지 장소가 언급됩니다. 이 세 가지를 따라서 오늘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그 첫 번째는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입니다. 이는 우리의 삶의 기본적 상황입니다. 푸른 초장에서는 잘 먹고 쉴만한 물가에서는 마시고 쉬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무언가를 성취해야 할 것이라는 강박의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본은 잘 먹고 쉬는 일입니다. 그러는 동안 우리는 성장하고 성숙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삶이 늘 평안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시편 23편의 두 번째 장소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닥치는 불행과 어려움을 말하지만 우리가 무언가를 성취해야 한다는 강박도 여기 포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은 골짜기라고 표현한 데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골짜기는 머무는 장소가 아닙니다. 지나가는 장소입니다. 즉 우리에게 닥치는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것들은 결국 지나간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게 의지가 되고 또 능력을 말합니다. 환란과 어려움 가운데 나를 인도하고 보호하는 것은 나 자신이 아니고 주님의 능력입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인도와 능력을 더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평안의 시기보다 어려움과 환란의 시기일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우리는 우리를 괴롭게 하는 원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흔히 밖에 있는 줄 알지만 실상 나의 원수는 내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신 것은 내가 주와 더불어 하나 된 것을 알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이는 나의 그릇인데 그 크기를 말하는 것보다 무언가를 담게 되어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그 잔이 넘치는 것은 족하고 충만하여 나누어 줄 만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시편23편이 언급하는 장소는 여호와의 집입니다. 장성해서 타지에 오래 살다가 예전 자신의 집에 돌아와 지내던 침대에 올라보면 과거 기억은 떠오를지 몰라도 이미 성장해 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의 모든 상황은 지나갑니다. 여호와의 집은 어느 장소나 상황이 아닙니다. 그곳은 모든 곳에 계시는 여호와 안이고 그 섭리 속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다시 만날 것입니다.

We live with many benefits. If you had to choose one of them, what would you choose from all of them? I would choose the Lord's Prayer to summarize the numerous verses and contents of the Bible, and if I could prove the restraint through history, I would ask you to study the genealogy of the Lord. But if I were to choose just one verse, I would choose Psalm 23. This is because it contains the life of being united with the Lord.

Psalm 23 defines our lives as Jehovah's shepherd. God guides us along our way. And the Lord knows my heart and needs. There is no need to think that life under the guidance of the Lord must beat me and deny me. Of course, if I have a character like a serious disease, I must discover it myself and bear the pain of breaking up with it. But the Lord eventually prepares and supplies what I need most.

Psalm 23 mentions three places. I'm going to follow these three points and tell you today. The first is blue chili paste with vinegar and waters to rest on. This is the basic situation of our lives. In blue chili paste, we eat well and drink and rest at waters to rest. We live in a world where we are always obsessed with achieving something. But our basic is to eat well and rest. Meanwhile, we grow and mature.

However, our lives are not always peaceful. The gloomy valley of death is the second place in Psalm 23. This refers to the misfortunes and difficulties facing us, but it can also include the compulsion that we must achieve something. However, it is worth noting that such a situation is described as a valley. A valley is not a place to stay. It is a place to pass. In other words, we cannot help but face difficulties, but they eventually pass.

It also mentions your wand and stick. It refers to my will and ability. It is the Lord's ability, not myself, that guides and protects me in the midst of turbulence and difficulties. Perhaps it is during a period of hardship and turbulence that we can experience more directly than during a period of peace that allows us to experience the guidance and ability of the Lord. And there we find enemies that afflict us.

It is often thought to be outside, but in fact, my enemy is within me. You have offered me a reward before my enemy's eyes and put oil on my head, which means that I have become one with you. "My cup is overflowing." This means that it is my bowl, but it is meant to contain something rather than its size. But when it is overflowing, it is enough and full enough to share.

And at the end, the place that Psalm 23 refers to is Jehovah's house. After growing up and living in a foreign country for a long time, when you come back to your old home and get on the bed, you will find yourself already grown up, even though you may recall your past memories. All of our situations pass. Jehovah's house is not a place or a situation. It is the interior of the Lord everywhere and lives in its providence. We will meet again t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