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매일 10Km의 조깅, 한 달 약 300Km의 거리,
그 정도의 훈련량으로 피치를 끌어올려 두지 않으면
42.195Km를 완주할 수 없다.
사람의 몸은 기계처럼, 한순간 딱 마음을 먹는다고
풀코스를 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다가는 끝내 다리가 무거워져
반드시 걸음을 멈추게 된다.
그렇다고 매일 아침 신발 끈을 묶는 일이
즐겁냐 하면, 절대로 그건 아니다.
그저 해야 하니까 하는 것뿐이다.
매일 10Km를 달려두지 않은 사람은,
경기 당일에 풀코스를 달릴 수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중에서
소설가이면서 마라토너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하듯이
우리 삶도 마라톤 훈련과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언젠가 하고자 할 때
할 수 없게 됩니다.
하루를 쉬게 되면
이틀을 쉬게 되고,
이틀을 쉬게 되면
일주일을 넘기게 되면서
원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그저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이것이 바로 포기를 떠오르지 않게 하는,
우리가 항상 되새겨야 할
마음가짐입니다.
오늘도 '해야 할 일'을 해나가며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길 바랍니다.
-멘토의 수첩을 정리해서-
이번주 화두는 하지 않아도 될 일 목록(not to do list)을 먼저 만들자
해야 할 목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아도 될 일 목록(not to do list)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해야 할 일 목록(to do list) 작성은 잘하는데,
하지 않아도 될 일의 목록을 만드는 데는 서툽니다.
진정으로 변화를 원한다면 먼저 불필요한 일을
해야 할 일의 목록에서 덜어내야 합니다.
- 권오현, ‘초격차’에서
지인의 메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