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전국 남전도연합회(2023)
/福音시인: 김경근
내 삶의 텃밭에
갚을 길 없는 주의 은혜
십자가로 에워주신
한량없는 그 사랑
Oh~ 주님!
날마다 쓸고 닦고
소제 해야 할 마음의 성전(聖殿)이
전설따라 고향집 되고
어둠의 영(靈)에 짓눌려
로뎀 아래 엘리야가 되었던가
우리의 섬김이
남들은 몰라줘도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게하는
이 복음은 영혼 살리는 능력이요
내 삶을 변화시킬 기적이라네
뒤틀린 목재라도
목수 손에 잡힌 특산품(特産品)
주님의 귀히 쓰는 도구라
호습이 멈추는 그날까지
복음의 사명자로
이 길을 걷게 하셨다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무화과목 아래 나다나엘 보시듯
남 먼저 불러주셔서
내 받은 복음이 사건화 되었네
한국교회가 신앙보다
이념(理念)을 우위에 두고
잃어버린 십자가
십자가 외는 자랑치 말라
환경이 다르고
짙은 색깔이어도
복음의 능력으로 하나 되어
온전히 회복되게 하소서
원근(遠近)거리 마다치 않고
오직, 복음을 위해
머리 맞대고 애써 섬기는
그 중심을 보시는 아버지~
채워주심을 믿습니다
장하도다!
전국 남전도연합회여~
힘들어도 신본주의(神本主義)
저~멀리 요단들 바라보고
복음의 나팔로 전진할 때
영적 전장(戰場)에서
진 것 같은데 이기고
손해 본 듯 싶은데도
뒤뜰에 적설(積雪)처럼
넘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넘치는 그 축복을,..
시&영상/ 김 경근 장로(자성대교회)
낭송/ 박 정희 집사(대신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