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에메한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의 하느님은 '물보라'가 아닙니다.
추상적이지 않으며 분명히 실재하시는 그분은 이름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느님은 사랑입니다.
그분의 사랑은
감상적이거나 감정적이지 않으며
모든 생명의 기원인 성부(聖父)의 사랑,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성자(聖子)의 사랑,
인간과 세상을 새로이 하시는 성령(聖靈)의 사랑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지켜보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분은 다정하시고 자비로우십니다....
하느님의 얼굴은
인내하는 자애로운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우리 모두를 참아내시는 하느님의
인내심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습니까?
그것이 바로 그분의 자비입니다.
그분은 언제나 참으시고
우리를 인내하시고, 이해하시고, 기다리시며,
우리가 깊이 뉘우치는 마음으로 그분께 돌아가기만 한다면 늘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첫댓글 자비의희년
우리는 이 자비의 한 해만이 아닌 이세상 마지막날까지 서로 사랑하는 우리였음 좋겠어요
신부님~ 늘 주님안에서의 성모님과의 동행을 바래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