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를 수행하는 법(1)- 신원행(信願行) (1044)

[正印 (남광)]

정토를 수행하는 법(1)- 신원행(信願行)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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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우님들

오늘부터 5회에 걸쳐

정토수행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니다.

# 신원행(信願行)

정토수행은 신원행(信願行) 3가지를 자량(資糧)/비용과 양식)으로 합니다.

믿음(信), 바람(願), 수행(行)은 먼 길을 갈 때 비용과 양식과 같습니다.

이것이 부족하면 절대 목적지에 도달할 수가 없습니다.

이 3가지는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바라게 되고, 바람이 있어야 실제 수행을 하게 됩니다.

◈ 믿음(信)

정법행자는 인과법을 철저히 믿어야 합니다.

(1) 정토삼부경은 세존의 진실한 말씀이지 결코 속이는 말이 아님을

믿어야 합니다.

대승경전은 부처님이 삼매에 드신 후 설한 것이 많습니다.

삼매에 들면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란 시간적 제한이나

공간적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일체가 유심조라 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으로 짓는다고 하셨습니다.

(2) 우리가 살고 있는 예토(사바세계) 밖에 확실한 정토가 있는 줄

믿어야 합니다.

정토는 부처님의 원력에 의해 건설된 국토입니다.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시는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마음으로

정토가 건립이 된 것입니다.

(3) 아미타불이 중생구제를 위하여 48대원을 세워 정토를 건립한 사실은

천만 번 진실하고 확실하여 현존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4) 정토에 태어나건 예토에 태어나건 이것은 모두

스스로의 마음(自心/자심)이 조종한 것입니다.

깨끗한 마음(因/인)을 심으면 깨끗한 과를 얻고

더러운 인을 심으로면 더러운 과를 얻어서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믿어야 합니다.

(5) 부처님의 명호를 부를 때 정념(正念)이 확실히

부처님의 마음과 합치해서 감응을 발생하여

임종 때 부처님이 직접 접인 왕생함을 입게 됨을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불신충만 어법계, 보현일체 중생전>이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은 법계에 두루 하시어

항상 일체의 중생 앞에 나타나시다.”

그러므로 간절히 부르면 바로 나타나시게 됩니다.

(6) 비록 우리의 악업은 깊지만 저 극락에 태어난 후에는

훌륭한 환경과 불보살의 끊임없는 가르침으로 인하여

악념(惡念)이 영원히 다시는 일어나지 않고 악보(惡報)가

영원히 성숙하지 않음을 믿어야 합니다.

(7) 자신의 힘과 부처님의 힘이 모두 불가사의하지만

부처님의 힘의 크기가 우리의 것 보다 백천만억 배나 초월하므로

자신의 힘이 부족하더라도 능히 왕생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8) 부처님께서 중생을 구제하시려는 불가사의한 해탈법문이 있어서

한 티끌 속에서는 능히 세계를 건립할 수 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방세계의 모든 중생이 그곳에 태어나더라도 모든 처소나

생활도구가 조금도 좁거나 모자라는 법이 없음을 믿어야 합니다.

(9) 한 마디 부처님께서 부처님의 명호를 부를 때마다 저 부처님께서는

모두 들으시고 모두 섭수 하시는 줄 믿어야 합니다.

(10) 염불하는 사람이 목숨을 다할 때 저 부처님께서 반드시 와서

접인하여 극락 국에 왕생케 하시고 다시는 육도 윤회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는 줄 믿고 또 믿어야 합니다.

나무의 밑동을 자르면 기운 쪽으로 넘어갑니다.

이와 같이 죽음에 이르면 자신이 믿는 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아미타부처님을 믿으면 부처님의 원력으로 극락왕생을 반드시

하게 됩니다.

# 결론적으로 부처님이 설하신 경은 모두 진실한 말씀이니 깊이 믿어

절대 의심을 내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의심은 도(道)에 장애가 되니 자연히 원과 행이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있으면 자연히

그곳에 태어나기를 원하게 되고

그 나라에 태어나면 자연히 법을 의지하여

행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 정토수행을 굳건히 하여 임종에 다다른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기 전 아미타불의 수기를 받고 자신이 임종할

일시를 예언하고 그 날 그 시각에 극락왕생한 사례가

‘왕생 집’에 수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정토법문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왕생사례는 별도의 장을 통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발심(發心) = 원(願)

법우님들

위와 같이 정토법문에서 핵심은 믿음[信]입니다.

부처님과 부처님 말씀을 조금도 의심 없이 믿을 때

“정토에 태어나 부처를 이루고 중생을 제도하리라.”는

발심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발심을 하면 그는 반드시 부처를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발심을 한 순간이 바로 정각을 이룬다고 하여

의상대사가 지은 화엄경을 노래한 법성게에도

“초발심시 변정각”이라고 한 것입니다.

◈ 행(行)

# 행은 염불 수행과 십선(十善)을 닦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이 확고하면 극락에 태어날 확실한 원을 세우게 되고

원을 확실히 세우면 염불행과 십선을 닦아가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십선(十善)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알아보도록 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도량   개운선원

http://cafe.daum.net/buddhason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 합장

2018년 5월 27

아미타불 천일기도 1044일

   1

淨土寺  正印 合掌

[덕안]

귀의불 양존존
귀의불이욕존
귀의불중중존

인연과법에 의하여
오늘도
극락에 갈지
지옥에 갈지는
일체유심조 ------
오르지 내가 짓는다
스님 귀한법문에 감사드립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正印 (남광)]

덕분입니다.
법사님
좋은 한 주, 행복한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