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프로그램을 단 8주만 해도 류마티스관절염의 신체증상과 관절염과 동반되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강도 높은 요가 프로그램을 단 8주만 해도 류마티스관절염의 신체증상과 관절염과 동반되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인도 의학연구소(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연구팀이 'Restorative Neurology and Neuroscience'지에 밝힌 류마티스관절염을 앓는 7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참여자 모두 류마티스관절염에 주로 처방되는 약물인 질병변경항류마티스약(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s, DMARDs)을 복용케 하고 이 중 한 그룹은 8주 동안 주 당 5회 요가를 한 번에 120분 하게 한 결과 요가를 병행한 그룹이 하지 않은 그룹보다 신경가소성과 염증, 세포 건강, 세포 노화 표지자들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요가가 우울증 증상을 크게 줄이고 면역 내성을 재정립 세포와 분자적 수준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완화를 돕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