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 국수 무료 공양방 개소식
매주 월요일 정성 가득담긴 국수 제공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점심 한 그릇 대접하기 위해 ‘삼장 국수 무료 공양방’이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삼장 국수 무료 공양방 개소식이 18일 오전 대곡동 3주공아파트 앞에서 삼장 국수 무료 공양방 문장훈(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부회장)대표와 봉사자, 신동균 대곡동장, 시의회 나영민 운영위원장, 이선명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홍순용 회장, 사회복지사협회 김종철 회장, 대신동 주민자치위원회 최규탁 위원장, 바른시민모니터단 이장재 회장,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윤남선 센터장, 김세호 평화남산동 체육회장, 개운사 주지 일균 스님, 충북대 경영대학원 고갑미 고문, 경산1대학 김충식 총무 등의 내빈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삼장 국수 무료 공양방은 5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시작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사회 취약계층의 삶의 질과 복지향상을 위해 설립되었다.
삼장 국수 무료 공양방은 회원들의 자원봉사와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김천지역에 나눔과 봉사, 섬김과 사랑, 양보와 희생의 정신을 실천하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하며 운영된다.
개소식에서 삼장 국수 무료 공양방 문장훈 대표는 “뒤늦게 사회복지사의 길을 가게 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스스로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도움및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천시의회 나영민 운영위원장은 “평소 남다른 봉사와 선행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해 온 문장훈 대표의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오늘이 기회가 되어 김천이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되도록 시의회에서도 열심히 돕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개운사 주지 일균 스님은 “출발은 이러하나 앞으로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활력 있는 운영을 기대한다.봉사자와 지역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한편, 삼장 국수 무료 공양방은 2017년 3월 문을 닫은 삼성암 무료공양방 이후 갈 곳을 잃은 지역의 홀몸어르신과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큰 희망을 안기는 소중한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천인터넷뉴스 김문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