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9년 첫 조행기입니다....
원래는 개장일에 낚시터에서 낚시를 조금 하였습니다..
원하는 손맛도 보고...
고기는 옆에서 낚시하신 아는 분에게 주고 ...
1번 가두리 밀도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점심 먹고 그냥 대 접고 놀다가 귀가하였습니다..
고기는 가두리에서 무지 많이 나왔습니다...
아는 분이 골드를 끊고 낚시를 했는데 ..개장일 오후까지 약 50여마리 했습니다.
이틀 입어로 주고 50여마리 잡고 개장일 저녁에 그냥 집으로...ㅎㅎㅎ
저는 분명 저녁에 집에 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ㅎㅎㅎㅎ
아무튼 24일 새벽에 이른 식사를 하고 집에서 나옵니다..
보통은 토요일 출조후 일요일은 집에서 쉬는 모드인데...
집사람이 우럭 몇마리를 원해서...쩝 쩝 ~~미리 언질을 주었다면 개장날 처리했는데..
아무말 없다가 갑작스럽게 주문을 해서리...변덕쟁이 마누라랑 사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여러분은 모를것입니다.ㅎㅎㅎ
아침 8시쯤 도착해서 1번에서 낚시를 합니다...
입질이 아주 예민하네요...
개장날은 입질이 그런대로 좋았는데...
오전 방류후 입질이 더 예민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전 10시쯤부터 잡을 수 있을 정도의 입질을 합니다...
연타로 3마리를 잡고... 다음 투척시 원줄이 가두리에 털컹 걸리고 말았습니다.
원줄 끊고 바로 낚시 접었습니다.
11시쯤 귀가....
개장날 잡은 고기도 좀 있고 해서 이 망에서 5마리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서 손질을 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그냥 돈주고 손질할것을 후회막급...
어제 오늘 보니까.. 가두리는 1, 4, 2, 3 순이고
화장실옆 모서리에서 (고기 손질하는 곳) 고기가 잘나옵니다...
첫댓글 오랫만에 하니까 힘들더라고요 ㅋ 올해 첫출조 성공적인것 같습니다.
당연히 힘들지...ㅎㅎㅎ 고생했다...
오전에 무리했더니 어깨도 결리고 허리도 아프고 그냥 집으로......
언제 부터 ㅂㅏ ㅂ ㅗ 가 되었습니까...ㅎㅎㅎ
그래도 고기 잡는데는 천재성이 보이는데...ㅎㅎㅎ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주에 보시죠...허리 조심하십시요...
그리고 꼭 "나" 는 들어가네...ㅎㅎㅎ
습성 참 무섭다...ㅎㅎㅎ
해솔은 가두리만 나오기때문에 가두리치는 사람들만 손맛을 볼수있다는게 함정인듯합니다... 우럭철에 몇번갔다가 다 실패하고 우럭철에는 해솔안갑니다...우럭의 참맛은 민장대손맛인데~그걸 볼수없다는게안타까울뿐...
민장대로 우럭를 잡을때는 수온이 안정적이면서 높을때에 잡을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하루 수온차가 많이 나면 고기들은 거의 바닥에 붙어있습니다. 회유를 안 하죠..
해솔은 어집이 없다보니까..고기들이 가두리 근방에 많이 숨어 있는것입니다.
고기들이 회유를 해야만 민장대로 잡을 수 있습니다. 회유 조건은 수온의 안정화입니다.
이것은 해솔뿐이 아닙니다..다른낚시터도 똑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