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영예방을 위한 ‘볼리비아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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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은(이하’여성연합’) 9월 14일 오후2시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지구가족사랑1%운동’ 볼리비아 국민 코로나19 감영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기부하였다. 기부식에는 김수연 한국회장, 문혜림 회장(경기·강원권), 루이스 파블로 오시오 부스티요스 대사대리, 로날드 호세 이리아르떼 수아레즈 일등서기관이 참여하였다. 이날 볼리비아에 기부된 마스크는 경상북도 김천지부의 KF94마스크 2000매와 다문화평화연합의 페이스 쉴드 300개가 포함되었다.
기부에 앞서 김수연 한국회장은 “세계평화여성연합은 1997년에 UN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협의지위기관으로 등록되어 현재까지 지위를 유지하면서 전세계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고 여성연합에 대한 소개를 하며, 여성연합이 여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세계평화를 실현하는데 있어 남성과의 대립으로는 실현할 수가 없습니다. 평화의 주역에는 모성애를 중심으로 세계를 품어 나가는 여성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고 여성연합의 창립비전을 전했다. 더불어, “한학자 총재는 1996년에 볼리비아를 방문하시고 강연을 하셨습니다. 이후 볼리비아에서도 여성연합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지원하는 이 마스크가 볼리비아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루이스 파블로 오시오 부스티요스 대사대리는 “볼리비아는 현재 여성이 대통령을 맡고 있고, 본인과 일등 서기관의 자녀는 모두 딸들입니다. 그래서 여성연합의 활동, 여성지도자들의 역할과 여성의 역량강화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볼리비아에서는 마스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10월에는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모든 국민이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하기에 코로나 감염자가 최대치로 올라 갈까 봐 우려가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마스크를 기부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볼리비아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면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명을 넘었으며 사망자는 7천명에 도달한 상태이다. 더 나아가 7월에 보도된 뉴스기사에 의하면 볼리비아 임시 정부 내에서도 감염이 퍼지면서 임시대통령도 확진 사실을 밝혔었다.
9월 14일 '볼리비아 마스크' 지원 전달식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