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 ..
여름 오면 겨울 잊고
가을 오면 여름 잊듯
그렇게 살라 한다
정녕,이토록 잊을 수 없는데...
씨앗 들면
꽃 지던 일 생각지 아니하듯
살면서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여름 오면 기다리던 꽃
꼭 다시 핀다는 믿음을 구름은
자꾸 손 내저으며 그만두라 한다.
산다는 것은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하루 한낮 개울가 돌처럼 부대끼다
돌아오는 길,
흔들리는 망초꽃 내 앞을 막아서며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살라 한다.
흔들리다 잊었다 그렇게 살라 한다.
- 도 종환 -

예쁜 모습은 눈에 남고
멋진 말은 귀에 남지만
따뜻한 베품은
가슴에 남는다고 합니다.
날씨는 차가워져 가지만
막바지 가을도 따스한 사랑으로 채워가시는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날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시냇물흐르듯이가는겄이세월이더라
나또한젊은날을어찌지나왓는지잊고세월따라
가며주름만이늘어간다
망각이라
잊어가며사는겄이인생
아니겟는가
그까이꺼늘어나는주름이대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