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의 기도
마지막 달력을 벽에 겁니다.
얼굴에 잔주름 늘어나고
흰 머리카락이 더 많이 섞이고
마음도 많이 낡아져가며
무사히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른다는 세상살이
일 초의 건너뜀도 용서치 않고
또박또박 품고 온 발자국의 무게
여기다 풀어놓습니다.
재 얼굴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지천명으로 가는 마지막 한 달은 숨이 찹니다.

겨울 바람 앞에도
붉은 입술 감추지 못하는 장미처럼
질기게도 허욕을 쫓는 어리석은 나를
묵묵히 지켜보아 주는 굵은 나무들에게
올해 마지막 반성문을 써 봅니다.
추종하는 신은 누구라고 이름짓지 않아도
어둠 타고 오는 아득한 별빛 같이
날마다 몸을 바꾸는 달빛 같이
때가 되면 이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의 기도로 12월을 벽에 겁니다.
- 목필균 -
달랑 남은 달력 한장,,,
11장의 달력속에
무엇을 담았고
무엇을 흘려 버렸는지..
새날의 희망은
우리에게 다시금 살아 갈 힘을 주지만
다,,흘러버린 시간은
우리에게 어떤 후회와 아쉬움을 남겨둘지,,
매일이 다르듯,,
오늘도 새날임을 기억하고
12월의 하루하루를 더욱 소중하게
잘 채워간다면
한해,,,이쁘게 포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향기님들,,,무조건 건강하세요

마지막 달랑 남은 달력 한장은 떨려니간 11장을 생각 하며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도 자리를 지키고 산뜻한 새달력을 기다리며 설레고 있겠지. 12월 한달 쯤이야 참고 넘길 자신도 있댜. 삭풍아 어서 불어 가시라. 좋은글 감사 합니다.
11월의 시간속에
많은 것을 담았는데
정작,,생각해보니
뚜렷하게 잡히는 것이 없어요
매일의 안녕에 감사해요
특별한 날이 없음에 감사해요.
한해 마무리 잘하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늘 좋은날 되세요
이 해인 수녀님!!!
더욱더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기도해주세요
가는11월이아쉬워마지막한장남은달력을보니
12윌과함깨나도66학년6반이며칠안남았구나
생각하니허허놉구나
세월은가도그나름에
인생이또 기다림을생각하니
가승이설래이는이유는
살아있다는겄!!!
올해가 아쉬움으로 남았다면
한해가 많이 행복하셨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건강하세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늘 좋은날 되세요
넹 감사합니다
편한저녁시간 되세여ㅎㅎ
혜인 언니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늘 저희곁에 머물러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