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시 웬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뜩 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ㅡ 도이 김재권 ㅡ

고운 인연 향기님들 (^.^)
주말과 휴일은 잘 보내셨어요.
휴일인 어제가 겨울 마지막 절기로
대한이였는데 이름값 하느라 그런지
오늘아침 살짝 반짝 추위를 한다고 합니다.
출근이나 외출시 따뜻하게 하시고
나가시는거 아시죠 ^^
올겨울 억수로 추울거래서
잔뜩 겁 먹었었는데
"소한 대한 다 지나면 얼어 죽을 놈 하나 없다"는
대한도 지나고 봄이 멀지 않았네요
아직은 추운날도 많겠지만
곧 다가올 봄 생각하시면서
행복하신 한주를 힘차게 출발하세요...*^ㅡ^*



카페 게시글
‥‥mail@사서함
살면서 놓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자운영..
추천 12
조회 2,589
19.01.20 20:09
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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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는 물고기기 크다고 합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2/4일이 입춘이네요.추위 보다는 봄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겠네요.시간의 흐름이 참~~~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좋은 글
올 겨울 유난히도 포근했던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설 명절 마중하시고..행복한 나날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