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13:8 (7:24-25) 동일하신 예수님
(서론)
1.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얽매인 꼰대는 직장에서타 가정에서나 “나 때는 말이야”, “우리 때는 말이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아침이든 낮이든 저녁이든 요즘은 길에서 아가씨들이 담배를 빨고 다니는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이 매달려 사는 돈, 화폐도 다양해젔습니다. 돈을 버는 방법도 다양해 젔습니다. 돈을 사용하는 방법도 다양해젔습니다. 노회 시찰회 회계를 1년간 맡았었는데 그 때 시찰회에서 목사님들에게 돈을 보내드리는 경우가 있어서 제가 사용하는 카카오뱅크에서 카카오톡으로 돈을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떤 목사님들은 잘 사용하십니다. 그런데 어떤 목사님들은 사용할 줄 몰라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셔서 은행계좌로 다시 보내드린적이 있습니다. 요즘 은행에는 점점 통장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엄청 불편하시지요. 세상이 변하고 있는 겁니다. 신앙생활도 엄청 변하고 있습니다. 공예배 중심과 기도와 헌신 치중했던 신앙이 TV나 라디오, 인터넷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자기 입맛에 맞는 설교를 듣는 신앙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매 주일 이렇게 영상을 녹화하여 유튜브로 띄우고 있습니다. 심지어 성경의 배경도 기록시와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이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바뀌어도 절대로 바뀌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삼위일체의 하나님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배경이 바뀌고 문화가 바뀌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빠짐없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창세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영원히 동일하십니다. 오늘 말씀에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무엇이 동일하다는 것인지 같이 살펴보고 그 모습이 오늘 나에게 새로운 은혜가 되길 소원합니다.
(본론)
1. 항상 살아계시는 인격적 주님이심이 동일하심.
1)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세상에 오셔서, 세상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장사된지 3일 만에 부활하시어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드리시고 온 인류에게 영원한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나사렛 예수는 오늘도 그 분이 보내신 보혜사 성령을 통하여 내 안에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2) 하늘 아래나 땅에나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는 영원히 계시고 항상 살아있다고 말씀합니다. 히 7:24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3) 예수님의 제자들을 훈련하시며 교제하시던 그 주님이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주님을 믿는 성도들을 가르치시며 변화시키시며 교제하심이 동일하십니다.
4) 우리 주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는데 내가 가까워졌다 멀어졌다가 하는 것입니다.
2.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 하심이 동일하심
1) 아버지의 뜻을 구하던 겟세마네의 기도 그대로 지금도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니다”라는 그 마음이 동일하십니다. 아버지의 뜻이 아들의 피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것이기에 이 뜻에 끝까지 복종하십니다. 눅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2) 지금 이시간도 이 일을 위해 중보기도중이십니다.
3. 십자가의 사랑이 동일하심
1) 사람의 사랑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중매결혼보다 연애결혼이 이혼률이 더 높은 이유가 뭘까요? 사랑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결혼할 때, 신혼 때의 그 사랑이 지금도 여전하신가요?
결혼하여 몇 십년 살다보면 남녀의 달콤한 사랑보다는 더 찐한 가족애, 동료애, 전투애... 뭐, 그런그런 관계가 아닐까요?
2) 그러나 주님은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의 발까지 씻어주시던 그 사랑을 지금도 동일하게 사랑하고 계시며 그리고 영원토록 변하지 않으십니다.
가) 요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나) 눅 13:6-9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8.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다) 사람은 권력과 돈이 있다가 떨어졌다고 하면 외면하지만 예수님의 속성은 변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속죄 사랑은 영원합니다. 시험 들고, 마음에 갈등 생겨 기도도 안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을 때도 있는 죄인들을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3)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셔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십니다.
4. 구원의 능력이 동일하심
1)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방법도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세상일은 시대에 따라 변합니다. 제도가 바뀌고 법이 바뀝니다. 교통수단도 바뀝니다. 옛날에는 말을 타거나 걸어서, 7-80년대에는 완행열차나 급행열차를 타고, 지금은 자동차나 KT고속열차나 비행기를 타고 왕래합니다. 그러나 천국 가는 길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앞으로도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갑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아무리 시대가 흐르고 세상이 바뀌어도 예수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어 주심, 하나님과의 연결다리가 되어 주심은 다른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습니다.
2) 골고다 언덕에서 흘린 보배로운 피가 우리의 원죄, 유전죄, 자범죄를 단번에 사할 수 있는 권세와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피조세계의 시간과 공간에 제한 받지만 예수님은 시공간을 초월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대상인 예수님은 변함이 없는 분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 효력은 영원합니다. 세상에서 먹는 음식이나 기차표, 버스표나 약도 ‘언제까지’라고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속죄 은총의 효력은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한 번 지불하신 속죄가 과거와 현재, 미래 곧 영원에 이르기까지 효과가 있습니다. 속죄 진리는 기독교의 본질이며 근본입니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죄를 사하는 거룩한 보혈, 속죄 진리가 없으면 가짜입니다.
5. 기도응답이 동일하심
1) 예수님의 이름은 능력입니다. 기도의 약속은 오늘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요 14:13-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요 16:24 “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6. 예수님은 영원하신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심이 영원하십니다.
1) 계 17: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2) 딤전 6: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
3) 이 세상의 권세와 권력 능력은 한계가 있고 바뀌어 갑니다. 대통령의 임기도 몇 년에 불과하고 독재 권력자고 수명이 다할 때 까지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영원한 세계에 영원한 왕이십니다.
(결론)
1.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지금 이순간에도 여전하시며 우리를 향한 사랑도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쏟고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던 우리 구주 예수님의 성령이 우리 속에 와 계십니다. 우리가 변했지 성삼위일체 하나님은 단 한순간도 변하신 적이 없습니다. 환경에 따라 변하는 카멜레온과 같은 신앙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세상의 풍조는 나날이 바뀌어 가더라도 우리의 신앙은 예수님의 성품처럼 언제 어디서나 동일해야 합니다. 믿음이 떨어졌다는 증거는 스스로 하나님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입니다. 말기암을 고치는 것이나 감기를 고치는 것이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지금 당장이라도 치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 없음이 문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현재성을 믿지 않는 것은 죽은 믿음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2000년 전에 돌아가신 예수님이 아니라 부활 승천하셔서 이땅에 다시 오실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며 우리 가운데 계신 성령님도 날마다 우리를 위해 탄식하며 기도하시고,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며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벧전 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우리에게 소망 주신 예수님이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소망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영원하신 예수님을 믿고 확신하여 날마다 매순간마다 승리의 귀한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