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과정[2]-내적 죽음의 네 단계(1281)

[正印 (남광)]

내적 죽음의 네 단계(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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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끊어지고 난 후에 네 단계의 죽음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이때는 허공 속에 의식이 있는데

이 의식이 매우 미세합니다.

허공 속에 의식이 있는 현상을 상념체(생각의 덩어리)라 합니다.

1) 내적 죽음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우리 몸에는 두 가지의 에너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아버지의 정수로 이것은 머리에 있는데,

매우 맑고 깨끗합니다.

호흡이 끊어지면 이 아버지의 정수가 머리(백회)에서

가슴 쪽으로 내려옵니다.

그러면서 맑고 깨끗한 텅 비어있는 세계가 보입니다.

그러면서 일시적으로 분노가 사라집니다.

2) 두 번째 단계는

배꼽 아래 단전에 있는 붉은 색의 어머니 정수가

역시 가슴 쪽으로 올라옵니다.

그러면 붉은 세계가 허공으로 보이면서

일시적으로 탐욕이 사라집니다.

3) 세 번째 단계는

아버지 정수와 어머니 정수가 가슴에서 만납니다.

만나게 되면 천지, 하늘과 땅이 만나듯이 깜깜해집니다.

그러면서 무지(無智)가 사라집니다.

그러니까 이 단계까지 오면 탐진치가 다 사라진 것입니다.

육체가 무너지면서 오는 일시적인 현상이기는 합니다.

● 그런데 명상, 수행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 단계에서

기절을 해서 3일에서 3일 반이 지나서야 깨어납니다.

그러니 요즘으로 치면 장례식이 모든 끝난 후에 깨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3일여 만에 영혼이 깨어날 때는 이미 육체를 떠난 후입니다.

이때는 염도 끝나고 병풍 치고 제상 차려놓고 절을 할 때가 됩니다.

(이때 화장을 다 한 상태입니다.)

4) 네 번째 단계 : 자성광명(自性光明)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평소에 수행을 많이 한 사람은

이 세 번째 단계에서 기절하지 않고

자성광명의 단계로 넘어갑니다.

그 때는 새벽에 해가 뜨기 전 사방이 밝아오듯이

마음이 광명 빛으로 밝아지는데,

이때 공성(空性)에 대한 학습이 잘 돼 있는 사람은

공(空)을 깨닫고 부처가 됩니다.

생사해탈을 다하고 중생 구제할 수 있게 되는 데

아주 드문 경우이지요.

◈ 염불행자는

서방정토에 태어나기 위해 발원하고

평생을 염불했기 때문에 그 힘으로

임종시에 아미타불의 밝은 광명을 보게 됩니다.

물론 자성광명처럼 뚜렷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둠을 밝히기에 충분합니다.

염불행자는 아미타불 부처님의 인도로

극락세계 연꽃대에 태어나게 됩니다.

물론 극락에 태어나면 아미타불의 48대 원력에 의해

6신통이 자재하고, 무생법인(태어나지 않음)을 얻어

다음 생에는 부처가 되는

일생보처의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결국 성불을 합니다.

성불하여 그 본체는 극락을 떠나지 아니하고

화신을 보내 중생을 구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 염불수행이 중요하며

극락에 태어나겠다는 발원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임종시에 아미타부처님을 10번 부르고

아미타부처님의 인도로 극락국 연꽃대에

태어나게 됩니다.

물론 임종시에 도반들이 함께 염불하는 조념 의식을

해 주면 망자가 아미타부처님을 10념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정토사 열반당은 임종을 맞이하는 법우님들이

도반들의 조념 염불을 듣고 아미타부처님을 10번

부르도록 도와주는 염불도량입니다.

평소에 열반당에 와서 염불공부도 하고

죽음의 이해와 학습을 하는 곳입니다.

이 열반당 건립을 위한 불자님들의

많은 동참바랍니다.

살아생전에는 염불공덕을 지어 평안한 삶을 사시고

임종시에는 극락세계로 향하는 뜻있는 불사에

불자님들 함께 합시다.

▶ 제2차 천일기도

1인 1구좌 월 1만원 자동이체하시면

매일 기도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예: 3가족 하시면 월 3만원)

자세한 내용은

다음카페 개운선원

제2차 천일기도 공지사항을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전화 : 02-2648-0210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9년 1월 18

아미타불천일기도 1281

나무붓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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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불교정토회

다음카페   개운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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