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발병 위험이 체질량지수가 높을 수록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체질량지수가 높은 것이 유방암 발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런던 암 리서치 연구소 연구팀이 '종양학지'에 밝힌 75만8592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19종의 이전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평균 9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총 1만3802건의 새로운 유방암이 진단된 가운데 연구결과 18-54세 연령의 여성들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은 체질량지수가 높을 수록 낮아지며 특히 18-24세 연령에서 이 같은 연관성이 가장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닌 것을 포함한 일부 한계점이 있는 연구로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폐경 전 여성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체중을 늘리는 것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연구가 유방암 발병과 연관된 인자들을 구분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체질량지수와 폐경 전 유방암 간 연관에 대한 이유를 이해함으로 교정가능한 위험인자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