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기로 하곤...

[eosinophil]

오늘 춘천마라톤 신청 했습니다.
만 3년만에 돌아온 우리 마라돈 카페...
왠지 횅한 것이 마음이 쫌 아프네요...
하지만 누굴 탓할 수 없죠...
다 제 탓이죠...

마라돈을 떠나 있었어도 마라돈을 잊지 않고 언젠가 다시 돌아오리라 생각했기에...
마음 한 구석에 늘 자리 잡고 있던 마라돈...

이제 다시 달릴렵니다.
채 150일도 남지 않았더군요...
일단 완주가 목표입니다.

가을에 춘천 호반을 달릴 것을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들뜹니다.

교수님, 선배님 그리고 동기 후배님들...
아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