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감염) 경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감염) 경로는 전파자=환자(바이러스 보균자)의 침이나 콧물 등의 체액이나 비말(재채기, 기침, 타액 등의 작은 물방울 형태)로 전염됩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오염된 손이 눈과 같은 점막이나 코나 입에 접촉해 호흡기를 통해서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피부를 직접적으로 뚫고 사람 몸으로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눈 결막을 통해 전염될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확실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비해 책상이나 손잡이 등에 묻었을 때 더 오래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오염된 책상이나 손잡이 등에 닿으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침이나 콧물이 손잡이나 사물에 묻었을 경우 3일, 신용카드 등 딱딱한 플라스틱 표면에선 5-7일까지도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손 소독제 등으로 손 위생에 주의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증상.(코로나 감염이 의삼되거나 걱정되면 1339 문의).
바이러스 알갱이들이 호흡기로 흡입된 후 약 1주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들이 발현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호흡기 점막과 친화력이 매우 높고 호흡기 점막 세포를 잘 파괴시켜 폐렴이 생기고 호흡곤란이 오는 것입니다.
코로나 폐렴 초기증상은 목감기 증상이나 몸살기를 동반하며 37.5~38도 이상의 열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한 인후통(목 아픔), 기침과 가래, 심한 근육통, 폐렴을 동반하게 되면 확진자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시 후각 이상이나 후각 상실(냄새를 못 맞는 증상)이 있었다는 최근 보고가 있습니다.
예방법
따라서 예방이 최선인데 손을 깨끗하게 잘 씻어야하고 무심코 손으로 코와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 사람 모이는 곳은 피하는 상책입니다만, 외출할 때나 (시장이나 가게 물건 살 때 등) 사람 만나게 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물론 기침할 때 소매에다 얼굴을 묻도록 하여 비말이 여러 곳으로 튀지 않도록 막는 예의(기침예절)도 굉장히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