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gio in G minor for Strings and Organ
이탈리아의 음악학자였던 지아조토(Giazotto, Remo)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5년, 드레스덴의 한 도서관에서 악보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몇마디의 선율과 베이스 부분이 전부인 스케치에 불과했던 이 악보를 본 지아조토는
자신이 발견한 악보가 Albinoni(알비노니)가 1708년경 작곡한 교회 소나타, 작품 4의
일부분일 것으로 추정하고,
악보를 바탕으로 g단조의 오르간이 딸린 현악 합주 작품으로 완성 했습니다.
이 작품이 바로 우리가 듣고 있는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G단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