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청계산입구에서 1시집합, 옛골방향 왼쪽20미터쯤 '남원추어탕'에서 미꾸라지잡아 보신 '한번 해'하고,
2차로 산행시작 2시,매봉 정상에서 '황홀 해'한 다음, 혈읍재쪽으로 방향을 잡아 옛골로 하산,
3차로 향촌(옛골 닭백숙 먹었던, 비오는 날 종삽옵바가 신용회복위원 기념 한턱 활 쏘았던 곳), 5시쯤 그 때 많이 먹지 못하고 남겨두었던 닭백숙과 닭도리탕을 따끈하게 만나 '사랑 해'하고, 동동주를 만나던 쏘주를 만나던 열 받을 사람은 열 바다 속으로 들어간다.
(미리 예약을 하고 주문을 해야 하니 참석하실 기러기들은 신고해주시라. 신고하지 않고 쳐들어와도 좋으니 참석만 해도 더 좋지만...미리 신고하시는 자 그대 복 터질 것이라.)
4차는 모다들 집에 가서 '열 바다'로 빠지든 '애무 해'로 빠지든 다 큰 사람들이니알아서들 한다.
6월 11일이면 다음 주 토요일, 시간이 빠듯하여 약속들이 겹치지 않았을까 심하게 걱정하는 바이지만,
우리 남수의 놀토에 맞추고 또 지명권을 그리 행사하셨으니,
제번하시겟지만, 위의 1차 또는 2차 또는 3차에 맞추어 한번이라도 '한번 해'해주시면 몹시 '황홀 해'할 준비가 되어 있사옵니다.
만일, 위의 셋 어느 것에도 맞추지 못하시는 엄청 바쁘신 기러기님은 큰 벌을 드리니,
4차인 그대의 집에서 꼭 '애무 해'에 빠지시고 그 결과를 게시판에 올리시라.
참석하지 못함을 절대로 화내고 '열 받아'하지 마시고, 대신 '열바다'로 들어가서 꼭 '애무 해'하고 결과 보고하시라들.키키킥.
첫댓글 난 답도 못 맞추고 준비물도 입술밖에 없어 남수와 투영과 방장이 오라면 가고 안 오라면 안가고 ...
답도 못 맞추고 용도에 맞는 입술도 없고 배불린 댓가를 치를 카드도 없는 사람은 어찌합니까? 아무튼 잔치벌려준 주인네가 고마워서라도 우리 모다들 1차도 좋고 2차도 좋고, 지는 3차쯤에 뵙겠사옵니다마는 내 추어탕은 어드메로 가서 찿을것인지 섭하기만 하옵네다.
영숙(영과 숙)이가 편하게 오려면 3차 밥집은 양재역이나 청계산입구 느티나무 아래가 좋을듯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