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젊음을 시기하지 않을 것, 젊은 사람을 대접할 것.
누구든지 한 번은 젊고 누구든지 한 번은 늙는다.
이만큼 공평한 흐름을 시기하는 것은 탐욕이다.
13.젊은 세대는 나보다 바쁘다는 것을 명심할 것.
14.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이상하게도, 늙어서도 여전히 자식이 독립하지 않았거나, 금전적으로 고통을 겪든가 하는 사람은 이 외로움이라는 고통에서 면제되는 것이다.
외로움이란 축복받은 노인에게 부과되는 특별세라고 일단 말해도 좋을지 모르겠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줄 사람을 늘 곁에 두는 것은 지금 이 시대에 특별한 능력을 가진 가정이 아닌 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 별로 놀지 않았던 사람들 중에는 노는 것을 죄악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오히려 이런 유희(골프, 바둑, 장기, 파칭코, 트럼프, 화투, 댄스등)는 의식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고, 혼자서 공부하거나 독서하는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사람은 노후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 독서나 사색의 습관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고독을 피하는 방법도 스스로의 노력없이는 해결되지 않는다.
15.자식이 걱정을 끼친다면 오히려 감사할 일이다.
만일 걱정을 끼치는 자식을 두었다면 그 자식이 그나마 부모에게 효도할 요량으로 불효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싶다.
‘죽을래야 죽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것은, 걱정을 끼치지 않는 자식이 아니라, 걱정을 끼치는 못난 자식이다. 걱정을 끼치는 자식이 있는 것은 좋은 것이며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일이다.
12. 젊음과 늙음 그 자체는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단지 그 내용과 질적인 수준이 다를 뿐이다. 누군가가 말했다나? 내가 신이라면 젊음을 인생의 맨 마지막에 오도록 시간표를 짰을거라고,,, 14. 오랫동안 하지않았던 고스톱을 다시 시작해야하나? 점백이로 또는 3579 백원씩? 외로움은 견디고 이겨내야 할 것, 늙어서도
늙어서도 몸과 마음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바빠야 한다든데,,, 15. 걱정을 끼치는 자식놈에게 감사해야한다면 그건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한 노릇이다. 노후에 같이 밥먹어줄 자식이 있다면 그건 매우 행복한 일. 어제 어머니와 저녁을 같이 먹었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있을까?
첫댓글 계로록 ... 꼬로록 하기 전에 멋진 꼬로록을 준비하자는 것인가 ?
12. 젊음과 늙음 그 자체는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단지 그 내용과 질적인 수준이 다를 뿐이다. 누군가가 말했다나? 내가 신이라면 젊음을 인생의 맨 마지막에 오도록 시간표를 짰을거라고,,, 14. 오랫동안 하지않았던 고스톱을 다시 시작해야하나? 점백이로 또는 3579 백원씩? 외로움은 견디고 이겨내야 할 것, 늙어서도
늙어서도 몸과 마음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바빠야 한다든데,,, 15. 걱정을 끼치는 자식놈에게 감사해야한다면 그건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한 노릇이다. 노후에 같이 밥먹어줄 자식이 있다면 그건 매우 행복한 일. 어제 어머니와 저녁을 같이 먹었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