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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정 세 스크랩 왜 한국의 바보들만 지정학적 대격변을 느끼지 못하는가? & 브렉시트에 대한 미국의 반응
반대조중동 추천 0 조회 192 16.07.04 23: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 왜 한국의 바보들만 지정학적 대격변을 느끼지 못하는가?

- 한국의 운명도 걱정된다

- 트럼프는 진짜 현실주의자였을까?

- 623-24일 상하이 협력기구 회의와 23-24일 브렉시트 투표

- , 러도 황금시대?

- 브렉시트에 대한 미국의 반응

- 영국 차기 총리 경선에 대해서

 

 

왜 한국의 바보들만 지정학적 대격변을 느끼지 못하는가?

 

--BY 그렇군 201671일 금요일 오전 8:40:00


 

EU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병신들만이 한국엔 산다는 말인가?????

경제학자가 아니라도 정치 전문가라면 지금의 이 지축을 흔드는 지진을 느끼는 것은 당연해야 할 텐데, 왜 한국만 조용할까?

지진 10.0의 강도가 지구 전체를 뒤흔들었고 쓰나미가 몰려왔는데도, 이를 느끼지 못한다니 황당할 뿐이다.

 

지정학적인 체스판은 현재 중,러가 런던시티와 힘을 합쳐 완벽한 묘수를 던져서 한방에 미국과 유럽을 분리시키며 미국과 유럽을 동시에 포위한 기막힌 그림인데, 이것을 보지 못하는 정치 전문가들이 무슨 전문가라고 나대는 것인가????

장님들 세상에 외눈박이가 왕이라고 한국의 수준이 이 정도인가????

지정학에 대한 이해가 이렇게 없다는 말인가????

 

지금 당장 전쟁이 발생해도 미국은 필패할 수밖에 없는 그림이 나올 정도인데...

 

지정학에 대한 이해가 없는 병신만 아니라면 영국의 EU에 대한 브렉시트와 같은 날 동시에 우연처럼 생겨난(치밀하게 계획된 것처럼 보이는) ,러의 SCO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가입 신청서를 공식으로 제출한 것이 왜 같은 날짜였는지 의심을 해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SCO는 중,러 공동의 미국의 EU와 나토를 대항한 안보, 경제 공동체이고, 이 기구에 유라시아 핵 강대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동시에 가입한 날, 유럽에선 정반대로 핵 강대국 영국이 EU를 탈퇴했다는 것을 보고 느낌이 안 오는가?

왜 이 두 지정학적 축을 뒤흔드는 사건이 같은 날 계획된 것인지?????

 

! 나토와 SCO의 지정학적 체스판의 구도에 대해서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을 올린다.

 


위 그림을 클릭해서 보면 영국의 탈퇴는 중,러의 SCO와의 동맹을 뜻하며, 이 그림은 미국이 유럽과의 연대가 영국에 의해서 완전히 고립되어 역(逆)봉쇄됨을 뜻하는 지정학적 체스판의 구도가 나온다.

런던시티가 중국과 손을 잡은 것이라면 당연히 영국은 미국의 대륙 유럽으로의 접근을 차단시킬 것이란 말이다.

그리고 반대로 중, 러와 북미를 역봉쇄할 것이란 말이다.

 

.프의 정신 나간 지도자들은 이런 사태에도 미국의 배제를 좋아하며 자신들만의 제국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새로운 유럽 프로젝트)

 

하지만 지정학적 체스판을 보라!!!

,러의 SCO와 영국의 동맹은 대륙 유럽도 고립시키며 봉쇄하는 구도이며 가장 먼저 죽을 지역이 독-프 동맹의 지역이 된다는 사실을....

 

양쪽 모두의 구도에서 영국은 기막힌 지정학적 핵심국이란 사실을 볼 수 있다.

이를 못 본다면 동화책을 사서 평생 보는 것이 낫다.

지정학은 냉혹한 현실이며 전쟁터이다.

우연은 없다.

 

영국은 미국에겐 대륙 유럽을 견제하는 교두보이지만 반대로 중. 러에서 볼 때는 미국을 대륙 유럽과 단절시킬 수 있는 지정학적 요충지가 된다.

이제 이해가 되는가????

눈이 떠지는가???

왜 중국이 런던시티와 손을 잡은 것인지???

단지 경제적 이유만이 아니였다는 말이다.

 

지정학적 체스판에서 영국은 아주 절묘한 묘수가 된다,

더 중요한 점은 그 수를 아무도 예상, 예측할 수도 없었다는 말이다.

영국은 미국의 가장 믿을만한 동맹국이었기에.......

 

하지만 중, 러 동맹이 이를 뚫었다.

이러한 절묘한 동맹의 전략을 낼 수 있는 두뇌를 가진 자는 내가 알기론 푸틴 뿐이 없다.

옐친과 베레조프스키의 권력 다툼의 한복판에 뛰어들어서 양쪽 모두를 한방에 정리하고, 권력을 장악하고 지금까지 국민들의 8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서 지배할 수 있는 지도자!!!

 

선입견만 버린다면 그처럼 혜성처럼 등장해 피도 안보고 혁명을 성취하며 거의 20년을 집권하며 국민들의 절대 지지를 얻는 자는 전세계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그의 지략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말이다.

터키의 에르도안이 결국 SU-24 격추에 대해서 사과하고 무릎을 꿇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가 뛰어난 점은 피를 안 보고 이긴다는 점이다.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게 만드는 수를 둔다는 점이다.

독재자 옐친이 그래서 스스로 물러난 것이다.

피 한방울 보이지 않고 터키의 독재자 에르도안을 굴복시키는 등의 그의 지략은 지정학을 아는 사람이 본다면 알파고의 수준을 뛰어넘는다.

그 측근의 모든 사람들도 인정하듯 상상 초월의 수만을 던진다.

 

그래서 아무도 예측 못한 일을 해낸 것으로 보아 푸틴과 중국 지도자들 간에 이미 협의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안이 아마도 푸틴의 지략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아무튼 위의 그림에서 SCO 동맹에 영국이 가입했다고 생각하고 보면 어떤 체스판의 그림이 그려지는지 답이 나올 것이다.

그렇다!!!!!

 

미국이 완벽하게 역봉쇄 당한 것이다!!!!

대륙 유럽은 아예 독안에 든 쥐꼴이다!!!!!

누가 미국의 가장 측근인 영국을 동맹으로 끌고 올 것이라고 상상을 했을까?

영국을 끌고 오자 지정학적 체스판이 대격변을 일으켰다.

 

이제까지 미국이 중, 러를 완벽하게 봉쇄해 간다고 생각했던 그림이 180도 뒤집힌 그림으로 변한 것이다.

 

그렇다!!!!

미국이 고립된 것이다!!!!!

유럽은 아예 갇혔다.

 

문제는 미국과 유럽이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다는 점이다.

체스판이 뒤집혔는데도 이를 느끼지 못하나 보다.

 

미국은 끝났다!!!!

런던시티를 설득해야만 한다.

시간은 길지 않다.

런던시티는 새로운 세기를 위한 체제 변환 중일 뿐이지 EU 재가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전환이 끝나기 전에 미국은 그들을 설득해야만 할 것이다.

 

댓글

 

marx jon201671일 오전 8:48

대서양 언론들은 이 사건이 정치적인 것이라서 경제적으로 당장 큰 문제가 아니라는 선전을 하곤 있다. 하지만 정치적인 문제라서 더욱 큰 사건이다. 상황에 따라선 전세계 금융시장이 뒤엎어질 수도 있는 사건이다. 소련도 그렇게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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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운명도 걱정된다

 

--BY 그렇군 201671일 금요일 오전 10:19:00

 

 

아래는 구글 어스 지도

 


중국과 러시아 쪽에서 한반도를 위로 바라본 형상이다.

그들의 시각에서 볼 수 있게 반대로 뒤집었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는 SCO를 통해서 동맹이 된 상황이고 유럽에선 영국과 동맹을 결성하며 미국을 역봉쇄시킨 그림이다.

 

이젠 미국이 노릴 빈틈은 아시아 말고는 없다.

대륙 유럽은 조만간 자신들이 영국과 중, 러에 포위됐음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중, 러와 싸우려 하진 않을 것이다.

???

주변이 모두 핵 강대국들의 밭이란 것을 느낄 테니까.

 

영국과 중, 러 그리고 인도와 파키스탄의 동맹과 독,프가 미국의 지원도 못 받고 싸워서 이길 수 있을까????

 

그렇다,

대륙 유럽은 타협 이외엔 답이 없다.

독일의 메르켈은 현재 죽은 자식의 불알(EU)을 만지며 영국에게 큰소리를 치지만 런던시티는 메르켈을 조롱 잔치를 보고 웃고 있을 것이다.

 

결국 미국은 유럽으로의 진출 교두보를 상실하고 아시아로 올 수밖에 없다,

터키로 가면 된다고????

 

러시아의 SU-24를 격추하며 푸틴을 조롱했던 에르도안이 왜 브렉시트 이후에 사과하고 나섰을까?

물론 여전히 사과와 보상을 말했다가 번복도 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터키와의 관계 회복을 다시 선언하고 있다.

 

아마도 터키도 브렉시트와 SCO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가입하면서 지정학적 대격변을, 터키의 에르도안도 느끼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이제까지 푸틴을 조롱하던 에르도안이 갑자기 먼저 무릎을 꿇은 이유가 무엇일까?

 

에르도안도 지정학적 체스판의 변화를 읽은 것이라면 터키는 몸을 사릴 것이고, 자신의 주변에 중,.이란,인도.파키스탄 등의 군사강국들이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미국에 진출로를 열어주지 않을 것이다.

 

결국 미국은 대륙 유럽을 포기해야 할 것이고 아시아로 진출을 노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문제는 이쯤되면 누가 중, 러와 맞설려고 할까???

일본이????

과연???

 

일본은 현재도 러시아를 중국과 분리시키기 위해서 러시아와의 평화협상(불가침 협상)에 목을 매달고 있는데, 그런 일본이 중,러가 동맹을 맺은 상태에서 미국이 하란다고 헤딩을 할 것이라고 보는가????

 

일본이 러일 전쟁에서 과거 승리한 적도 있지만 일본에겐 여전히 러시아는 미지의 두려운 대상이다.

당시 러일 전쟁조차도 영미의 적극적인 지원 덕이었고, 실제 러시아는 1:3의 싸움에서 진 것 뿐이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항복을 선언한 것조차도 얄타회담에서 소련이 대일전쟁에 참여할 것을 합의한 이후에 유럽을 청소한 스탈린이 대일 전쟁에 뛰어들면서 일본이 그대로 항복을 선언한 것이 진실이었다.

원자폭탄의 투하에도 일본은 항복할 생각이 사실 전혀 없었다,

소련만 참전하지 않는다면 미국과의 전쟁은 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도 소련의 참전을 알고 있었기에 항복의 조건에 대한 협상을 하길 원했고, 일본은 특히 천황제를 유지하길 원했었다,

그 조건이 지켜진다면 언제라도 항복 문서에 서명하려던 상황이었다.

그러한 와중에 원폭 투하가 있던 것이다.

 

미국은 이를 통해서 일본이 아닌 소련을 견제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래서 일본의 군사 요충지도 아닌 민간인 지역에 투하하여 민간인들을 말살한 것이다.

그러니 일본이 왜 원폭 투하에 항복을 하려고 했겠는가???

일본군의 전력엔 당장 아무 피해도 없었는데.

 

그런 일본 지도부의 생각을 바뀌게 한 사건은 소련의 참전이었다,

194588일 소련이 선전포고를 하고 참전을 선언하자 일본 지도부는

누구에게 항복할까를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미국에게 항복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미국에 항복을 한 것이다.

86일과 10일의 원폭투하가 일본의 지도부의 마음을 바꾼 것은 아니였다는 말이다.

소련은 참전을 선언하자 한반도 이남까지 순식간에 밀려왔었다.

서울도 사실 소련이 먼저 수복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건 당연한 이야기일 것이다.

연해주에서 내려오면 금방이니.

차후 미국의 세기가 가고 중,러의 세기가 오면 2차 대전사와 당시 한국의 역사도 다시 써질 것이다.

분명 러시아도 한국의 독립에 큰 도움을 준 것은 맞지만 이 부분은 전혀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후 한국 전쟁 이후엔 완전히 적이 되지만.

이후에 적이 된다고 과거를 부정할 순 없는 것이니.

지금은 다시 또 관계가 좋지 않은가?

 

아무튼 그런 러시아 트라우마와 같은 것이 일본엔 있다.

러일 전쟁에서 이긴 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리고 지정학적으로도 중, 러를 동시에 일본은 절대 상대할 순 없다.

이는 미국이 도와줘도 답이 없다.

더구나 인도도 중.러의 동맹 상태라면 미국과 캐나다, 호주가 도와줘봐야 답도 없다.

그냥 이 경우는 열도 침몰이다.

 

그래서 일본이 사활을 거는 일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러시아와 불가침조약을 맺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인도를 동맹으로 만드는 일이다.

그러면 일본은 중국을 인도와 협공을 할 수 있게 되며, 러시아의 공격을 걱정하지 않고 중국을 한반도를 통해서 공격할 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승산이 생긴다.

 

물론 이 경우 한국은 일본의 대륙 정벌의 진출로이며 후방기지에 불과한 존재로 전락된다,

그리고 전방의 총알받이의 역할도 해줘야겠지.

5천만이나 총알받이가 있는데 천황 폐하를 위해서 죽어줘야겠지.

안 그래도 가습기나 GMO 등으로 국가가 학살할테니;

지금도 일본 천황 만세를 당당하게 외쳐도 아무 일도 없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일본의 식민지란 것은 초딩도 아는데 말이다.

 

그러니 위안부 야합을 제기하는 자국의 국민들을 일본 천황 폐하를 위해서 국가가 앞장서서 밟아 죽인 것이겠지만.

그리고 이에 대해서 정치인 누구도, 야당도 포함에서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겠지.

어차피 여야 모두 친일 부역자들의 후손들이 득실대는 소굴이 아니였던가?

여권뿐 아니라 야권에도 넘쳐나는 친일 부역자의 후손들을 모른 척할 순 없겠지.

 

아무튼 결론적으로 미국이 유럽에서 고립되어서 아시아로 와도 현재의 지정학적 구도상으론 발을 디딜 곳이 없게 된다는 말입니다.

일본이 움직이려 하지 않을 것이란 말입니다.

 

얼마 전에 필리핀 신임 대통령인 두테르테에 대해서 언급했지만, 한국보다 다 강력한 미국의 식민지인 필리핀 대통령조차도 미국이 아닌 중국에 줄을 선 것이 아닌가 보여질 정도로 아세안의 세계에 큰 변화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필리핀이 중국과의 싸움에 중립을 선다면 미국은 아세안에서조차도 발을 디디길 어려워집니다.

미국은 현재 베트남을 구워삶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베트남에서 유사한 정도의 영향력은 러시아도 있고, 그리고 베트남 자체도 여전히 중국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관계라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고 싶다는 것이지 중국과 전쟁을 하려는 것은 아니라서,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 대립은 가질 않을 겁니다.

 

이는 아세안 국가들 뿐 아니라 한국, 북한 등도 전부 마찬가지긴 합니다.

중국과 관계를 단절할 순 없지만, 문제는 중국이 너무나 급성장을 하면서 주변국가들 모두가 중국에 흡수될까봐 불안에 떨고 있다는 것이죠.

남중국해에서의 갈등의 근원도 영유권 분쟁이라기보단 이 두려움입니다.

북한조차도 김정은이 중국과 대립한 것은 중국의 영향력에 친중파들에게 제거될까봐 내부 단속의 시간을 가지면서 중국과 관계를 멀리한 겁니다.

그 이전 김일성이도 그런 시간이 있었고 김정일도 마찬가지였죠.

다만 강도와 기간의 차이였을 뿐인데 김정은 아직 어리기에 장기 집권을 위한 토대 마련의

시간은 길게 갈 수밖에 없었죠.

자신이 믿을 만한 인물들을 요직에 심어둬야 했기에 숙청 작업도 필연적이었고, 나이대도 유사해야 하니까 고령의 인사들은 대부분 짤린 것이고

최근 다시 중국에 접근한 것은 내부가 상당히 정리가 됐다는 것을 말해주는 겁니다.

 

김정은이가 2011년 말에 김정일 사망한 이후에 집권했으니까 약 5년 간 내부 숙청과 결집의 기간을 가진 것인데, 어느 정도 장기 집권의 토대는 마련됐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화해를 다시 했고 국방위원회의 지도체제에서 국무원 지도체제로 전환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죠.

한국으로 따지면 문민정권으로 바꾼 것인데 이는 그만큼 내부장악력을 가졌다는 말이겠죠.

군을 내세우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내부가 공고히 됐다는 말일 겁니다.

 

아무튼 중국의 부상(浮上)이 주변국에 위협이긴 했고 그래서 아세안이 중국 봉쇄를 노리는 미국과 손을 잡았지만, 문제는 중국과 전쟁을 하고 단절을 하려고 손을 잡은 것은 아니였다는 겁니다.

그냥 중국에 빨려들어가는 것을 미국의 힘을 통해서 견제하고 싶었던 것이죠.

한마디로 등거리 외교전략인 겁니다.

 

반면 미국은 이를 기반으로 중국을 봉쇄하려고 한 것이죠.

벌써 한 5년 정도 이 전략이 추진된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필리핀조차도 여전히 중국과 전쟁을 원하지 않는 상태란 것이 이번 두테르테를 통해서 나타난 것이죠.

이는 미 전략이 실패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습니다.

 

맨위의 지도를 보면 한국은 반도의 국가가 아닌 것이 확실하게 보이죠.

북한과 단절로 일본과 같은 섬나라의 국가가 된 겁니다.

쪽바리가 된 것이죠.

그러니 정부 인사가 천황 폐하를 외치고 다니겠지만

 

이제까지 그림은 미국이 상당히 중국을 봉쇄한 그림이었는데, 두테르테의 행동을 보니까 봉쇄가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문을 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심각한 문제는 영국의 이탈이 앵글로 시오니즘의 동맹을 깰 것이란 점이죠.

그렇게 되면 아시아에선 호주가 이탈하게 되고, 북미에선 캐나다가 이탈할 것이며, 중동에선 이스라엘도 이탈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오마바와 갈등을 겪으면서 푸틴과 상당히 친밀해진 상황입니다.

러시아는 과거 유대인을 말살한 히틀러와 싸워서 유대인들을 독립시켜준 이스라엘에겐 은인 국가입니다.

그리고 러시아도 전략적으로 적대적 관계는 피하고 있죠.

 

그런 러시아와 이스라엘이 얼마 전에 유럽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이스라엘의 프로젝트 협력을 합의하는 일이 나왔습니다,

가자지구 등 레반트 지역의 가스를 그리스와 키프로스를 통해서 유럽으로 보내는 것인데, 기술적 문제도 그렇고 가스량의 문제 등도 있어서 수익이 장담이 안되는 상태였죠.

일단 이스라엘은 그리스를 구워삶으면서 키프로스까지 엮긴 했는데,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한계가 있었죠.

여기에 사우스스트림과 터키스트림이 막힌 러시아와 협력이 추진된 겁니다.

 

러시아는 자신이 직접 가스를 팔지 않아도 이스라엘이 자신의 가스를 가져다가 팔아도 된다고 밝히면서, 예전에도 제가 언급한 적이 있던 러시아와 이스라엘 간의 가스 협력 체제가 만들어졌습니다.

 

푸틴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흑해에서 탈출 방법으로, 미국의 가장 핵심 동맹국인 이스라엘과의 전략적 동맹으로 누구도 예상치 못하게 또 빠져나온 것이죠.

이전에 터키스트림도 묘수였는데, 이젠 이스라엘을 통해서 돌파구를 마련한 겁니다.

아무튼 푸틴의 지략은 정치 전문가들도 말하듯이 예측 불허라고 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죠.

 

푸틴이 아니라면 미국에 의해서 봉쇄되는 수송로를 미국의 가장 핵심 동맹국을 통해서 탈출을 노릴 생각을 할 수나 있었을까요???

푸틴의 지략은 결국 사우디도 끌고 올지도 모릅니다.

워낙 타고난 전략가라서.

거의 제갈공명급이죠.

대서양 언론들은 그가 무식한 곰인 것처럼 말하지만, 러시아 정치에서 곰은 살아남지 못하죠.

 

아무튼 이런 상황이기에 미국이 아마도 상당한 위기 의식을 지금 느끼긴 할 겁니다.

영국의 탈퇴는 이스라엘조차도 중, 러 동맹으로 이동하게 만들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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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을 건국시킨 것도 바로 영국입니다.

이전에 말했듯이 지금의 세계엔 전부 영국의 손때가 묻어 있습니다.

SCO에 적대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함께 가입했는데, 이 두 국가를 지배하고 분리했던 국가도 영국입니다.

영국은 이 두 국가를 다시 합칠 방법도 알고 있는 유일한 국가죠.

 

인도차이나 반도의 절반의 국가들은 영국의 식민지들이었죠.

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실제 영국의 식민지입니다. 형식상 중립이고,)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의 국가들을 지배했던 국가도 영국이죠.

 

무슨 소리냐.

미국이 이 지역에 발을 딛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영국은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

그 지역을 지배하고 독립시켜 주며 트랩을 설계하고 만든 것도 전부 영국이기에.

영국의 3C 정책에 따른 아프리카 이집트 카이로에서 남아공 케이프타운까지의 아프리카의 수많은 국가들을 어떻게 합치고 분열시킬지 알고 있는 국가가 바로 영국입니다.

 

영국은 2차 대전이 끝나고 그냥 자신이 지배하던 국가들을 독립시켜준 것이 아니였습니다.

인도를 보면 이는 단적으로 나타나죠.

아주 정밀하게 영국은 계산해서 인도를 분열시켜서 독립시켜줬습니다.

그리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적대국이 되도록 트랩을 깔아뒀죠.

차후 자신이 패권국이 되면 재지배나 또는 자신을 위협할 수 없게 견제를 위해서, 그리고 독립시킨 이후에도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자신이 지배했던 국가들을 전략으로 정밀한 계산 하에서 독립시켜 줬습니다.

이를 통해서 대영제국의 식민지들을 포기하면서 미국의 세기를 만든 것이죠.

 

심지어 홍콩도 그렇죠.

홍콩의 지배층이나 국민들을 선동할 수 있는 국가는 영국입니다.

여전히 지배층은 영국과 관련이 있죠.

중국이 영국을 택한 것은 나쁘진 않은 선택이긴 합니다.

 

영국의 입장에선 중국을 택해도 팽 당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을 수도 있습니다.

중국의 세기를 설계하고 건축해주면서 영국은 트랩들을 만들어두겠죠.

문제는 이 동맹이 푸틴에 의한 것이라면 변수들은 있을 겁니다.

물론 포스트 팍스아메리카의 시대를 만들 때의 이권 분배의 문제에서 푸틴은 만만치 않은 지략가죠.

 

아무튼 영국이 중,러와 동맹을 택하고 그 결과 대륙 유럽이 고립되면, 상황을 판단하고 중, 러에 타협을 택하면 유럽쪽으론 미국은 발을 디딜 곳이 없게 됩니다.

터키나 이스라엘 심지어 이 경우에 사우디로 접근이 불가능해질 수 있죠.

그러면 아시아로 오려고 할 테지만 아시아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딱히 미국이 믿을 만한 곳은 없게 될 겁니다.

 

아마도 한국도 내부에서 이 정도가 되면 다툼이 생기겠죠.

과거 청의 시대가 왔는데 명을 섬기자는 병신들이 있던 것처럼 그런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내부 혼란이 있을 겁니다.

 

 

<>

 

트럼프는 진짜 현실주의자였을까?

 

--BY 그렇군 201671일 금요일 오후 1:43:00

 


브렉시트 이후에 그의 발언들과 공약들 그리고 브렉시트 당일에 스코틀랜드에 방문해서 한 그의 발언 등을 보면 그는 무엇을 이미 알고 있던 것이 아닌가도 생각 든다.

 

트럼프가 주한미군의 비용을 한국이 100% 대지 않으면 철수할 수 있다고 한 말은, 지정학 축의 대격변으로 미군이 한반도에서 물러나야 할 상황이 올 경우를 가정한 발언이 아니였을까도 생각해 본다.

 

미국이 런던시티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결국 EU와 나토는 해체될 수밖에 없으니 미국은 아시아에서도 떠나야만 할 텐데, 한국이 돈을 100% 대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 상황에선 있을 수 없다는 발언이 아니였을까?

심지어 일본에서조차도,

 

국내엔 정신 나간 경제전문가나 정치전문가들만이 있어서 EUNATO가 동전의 양면이기에 EU의 해체는 나토의 해체와 같다는 것을 모르고 있지만, 영국의 탈퇴가 EU를 해체시킨다면 나토는 결국 사라질 것이고 미국은 엄청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미국이 유럽에 주둔한 수많은 군사 기지들을 도대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독일에만 공식적으로 170개가 넘는 군사기지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는데, 나토의 해체로 미군을 유럽에서 철수해야 한다면 미국 내에선 엄청난 정치, 경제, 사회적 혼란이 생길 것이다.

 

이 많은 군사기지의 무기들과 장비들을 쌓아둘 곳이나 있을까?

십만 명도 넘는 미군들과 그리고 그에 따른 가족이나 직원들은 또 어떻게 해야 할까?

 

동전의 양면인 EU의 해체는 나토의 해체를 만들 것이고, 나토의 해체는 미 달러의 세계를 받쳐주는 기둥이 사라짐으로 해서 미 달러 가치는 바닥이 없는 끝없는 추락을 만들 것인데, 이는 도대체 어떻게 한다는 말인가?

 

런던시티의 (미국 내에서보다 많은) 유로 달러들이 나토의 해체로 달러 가치의 폭락을 예상하고 미국으로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간다면 미 달러 가치의 폭락은 쓰나미와 같을 것이고, 미국 내엔 통화량이 한순간에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재앙적인 하이퍼인플레이션의 가능성조차도 있는데, 이는 어찌 막을 수 있을까????

 

과거 1차 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이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사태를 맞은 것도 이와 일부 유사하다.

 

1차 대전에서 패하며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서 가혹한 배상금을 물어야 했던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은 그 해법으로, 기계들이 파괴되고 기술력이 부족해서 바쿠 유전조차도 제대로 개발하지 못하게 된 소련과 협력 관계를 맺는다.

이것이 라팔로 조약이다.(19224)

 

이 조약의 내용은 돈도 자원도 없는 독일은 기계와 기술력을 소련에 제공해서 소련의 바쿠 유전 등을 개발해주고 석유의 해외 판매와 유통에 대한 권한을 통해서 서로 간에 윈-윈을 노리는 협정이었다.

이를 통해서 독일은 전쟁배상금도 갚고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협상을 한 것처럼 보였다.

 

문제는 이 결과로 유럽의 시장을 독점하던 영미의 석유 메이저와 경쟁이 필연적이 된 것이고, 그들의 이익을 훼손할 것이란 점이었다.

당연히 이는 용인될 수 없었고, 그래서 영,프는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며 19231 독일의 가장 핵심적인 루르 산업지대를 점령해버린다.

그러자 독일은 이에 대응해서 노동자들의 태업을 호소한다.

 

그 결과 루르 산업지대가 멈추게 되면서 산업생산이 급감하면서 통화량이 생산량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급증한 상태가 된다.

한마디로 돈이 있어도 무엇을 살 상황이 안 되어 버린 것이다.

생산이 급감했으니 돈이 있어도 상품을 살 수 없게 된 것이다.

한마디로 돈에 비해서 상품이 귀해지면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시작된 것이다.

 

더구나 그런 상황에서도 영국에 대한 전쟁배상금은 군사점령을 당하면서 어쩔 수 없이 갚아야 했기에 화폐를 찍어서 갚게 되고, 물가는 답도 없이 폭등하는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생산은 군사점령에 대항하여 태업으로 급감했는데 배상금은 물어야 했으니 화폐는 찍어야 했고, 그러니 통화 가치가 붕괴된 것이죠.

 

결국 19239월 독일정부가 태업을 중단시키고 11월 프랑스 등과 합의에 나서면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은 끝나는데, 이 물가폭등의 시작은 선전포고 이전에 전쟁이 시작될 전운이 돌면서 사실 시작됐습니다.

그때부터 통화의 신뢰성이 폭락했던 것이죠.

 

아무튼 그러면서 가계나 기업이나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은행에 저축한 돈이 한순간에 전부 껌값이 되면서 전부 다 거지가 됩니다.

모든 저축이 전부 한순간에 다 날아간 것이죠.

상점에 줄을 서는 도중에도 통화가치가 하락해서 물건값이 오를 정도였으니 저축이 사라진 것은 당연했겠죠.

 

미국도 문제가, 미국은 생산을 하는 국가가 아니란 점입니다.

미 달러 가치를 믿을 수 없게 되면 미국은 자체 생산능력이 없기에 해외에서 달러를 주고 수입해 와야 하지만, 그때에도 과연 중국이 미국 달러를 받고 상품을 팔아줄까요?

이것이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또한 미국이 막대한 부채는 달러를 찍어서 갚으면 되니까 문제가 없어 보여도 그 자체가 통화증발이기에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겁니다.

거의 20조 달러의 부채를 지닌 미국이니까 얼마나 극심한 물가상승이 나올지도 예측 불가능이죠.

 

여기엔 이제까지 해외에서만 돌아다니며 미국에 막대한 화폐주조차익을 줬던 런던을 경유하는 유로 달러가 전부 미국으로 간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미국의 통화량보다 더 많은 통화량이 해외에 존재하고, 이것이 전부 미국으로 되돌아가면 달러의 역습을 받으면서 미국 내엔 필연적으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만들어질 겁니다.

달러는 블럭 게임을 할 정도로 넘치지만 상품이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죠.

???

바이마르 공화국은 태업이 문제였지만, 미국은 아예 소비재 산업이 없으니까요.

태업을 하지 않아도 상품 부족에 극심한 혼란이 나올 수 있죠.

 

이 문제의 해결은 결국 세계의 공장인 중국이 나서야만 해결될 것이며, 사우디가 달러를 받고 계속 석유를 팔아줘야만 해결될 것인데, 이 정도가 되는 것을 지금 사실 예측 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겠죠.

아무튼 요점은 미국은 소비재 산업이 없어서.

 

어떤 병신들은 애플이 스마트폰을 만들지 않느냐 하는 소리도 하지만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아니란 점도 중요한 겁니다.

더구나 애플은 공장을 운영하는 시스템도 아니죠.

주문 관리만 하는 것일 뿐,

사실 그래서 자국에 생산기지가 있느냐 아니냐도 중요한 안보의 문제일 수도 있는 겁니다.

마치 식량 안보처럼 말이죠.

 

아무튼 그런 측면에서 달러의 통화량은 당연히 폭증하는데 수입이 막히면서 달러가 휴지화되는 단계가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이야 미국이 나토라는 군사력을 통해서 달러를 강제 사용시키니까 통화가치가 휴지까지 갈 일은 없지만, 그 기둥인 나토가 EU 해체로 생겨난다면 미 달러는 바로 휴지가 됐다고 보면 맞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휴지를 가지곤 해외 비밀기지 포함 1천개가 넘는 미 군사기지를 운영할 수 없게 될 것이고, 미군은 아마도 대부분 전부 다 버리고 철수하게 될 겁니다.

?

관리비도 없을 것이기에.

과거 소련도 그래서 무기들 다 버린 것이고

 

최근 미국도 아프칸에서 철수한다면서 계산할 때, 웬만한 무기들은 전부 버리는 것으로(고철로 만드는) 계획을 세운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이동 운송비만 문제가 아니라 이후 관리비가 감당할 수 없어서 대부분 그냥 버려야 하죠.

소련이 항모까지 만들다 버린 이유도 다 같은 겁니다.

무기는 전쟁이 끝나면 쓰레기일 뿐이죠.

그래서 군비증강은 최후의 선택일 뿐이지 최선의 선택이 아닙니다.

핵무기 수만 기 있어봐야 결국 망하면 고철더미죠.

 

냉전시대의 두 거인인 소련이 먼저 그 선례를 보여줬고, 이젠 미국이 소련을 따라서 그 선례를 따르려고 하는 중인 겁니다.

거의 냉전시대의 같은 거인들이었기에 유사하게 해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진작에 냉전이 끝난 91년 말에 냉전 체제를 스스로 해체하고 포스트 냉전의 시대를 맞이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죠.

 

그 냉전의 핵심 기둥인 EU나 나토가 그래서 지금 결국 문제를 만드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아시아에도 과거의 냉전시대의 유산인 아시아판 나토를 만들 움직임까지 보여주고 있는데, 현상황으론 불가능해 보입니다.

 

 

아무튼 그렇고 트럼프가 한 발언이나 공약들은 미 패권이 해체되는 상황을 예상한 것이 아닌가 보여질 정도로, 분위기는 예언가였던 것처럼도 보입니다.

 

그의 금융과 군수를 아예 배제한 경제발전 전략도 그렇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이스라엘의 편을 들어주는 것이, 중동전쟁이 아니라 중,러 동맹이 이스라엘에 접근하는 상황을 알고 말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힐러리처럼 이스라엘의 그레이트 이스라엘 계획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고 (중동 재편 전략)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로 한정해서 이스라엘의 입장을 지지해주는 느낌입니다.

현재 러시아도 이스라엘에 접근하고 있는데 전쟁을 원해서 접근하는 것은 아니니 그런 면으로도 보입니다.

 

현재 중,러 동맹이 영국을 끌어들이면서 미국의 핵심 동맹체인 파이브 아이즈의 앵글로 색슨-시오니즘의 동맹에서도 미국을 고립시키는 전략이라면 중,러가 영국을 통해서 영국의 손때가 묻은 이스라엘이나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를 포용할 가능성이 크겠죠.

이를 통해서 미국만 고립시키고 봉쇄시키겠죠.

트럼프가 그래서 이를 알고 미국의 세기가 끝난 것을 안다면, 이스라엘과 대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 순 있어 보입니다.

 

트럼프는 러시아를 통해서 중,러 동맹과 관계를 재정립할 수 있는 길을 만들려고 할 것이고, 미국이 다시 재공업화를 해야 한다면 산업강국인 중국과는 어차피 무역에서 대립은 있을 것이라고 보는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 화해의 중재자로 러시아를 보고, 이를 통해서 중국을 견제하는 전략이라면 나쁘진 않은 지정학적 구도가 될 겁니다,

 

러시아의 입장에서도 미국이 사라지면 가장 큰 걱정은 이젠 중국의 독주가 될 것이고, 최대한 다극이 될 수 있게 중국을 견제하려고 할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미 일극을 잃어서 과거 러시아처럼 된 미국이 손을 내민다면 연대를 할 수도 있을 텐데 사실 이는 너무 미래의 일이라 예측도 의미는 없긴 합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고 따져봐야 하겠지만, 트럼프가 무엇인가 알고 있다는 느낌은 듭니다.

국제정세를 아주 명확하게 알고 있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그의 발언이 (인종차별적인 부분을 뺀다면) 아마 그러한 자신만의 분석에서 나온 해법들이 아닐까도 생각듭니다,

 

아무튼 브렉시트 사태를 보면서 그가 그냥 막 볼 인물은 결코 아닌 것처럼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그러니 공화당 지도부가 결사반대해도 경선에서 승리했겠죠.

더구나 금권선거의 미국에서 돈도 최소한으로 쓰면서 말이죠.

지금도 힐러리와 선거비용이 10배 이상 격차가 나지만, 11월 대선을 알 수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니 그에겐 알 수 없는 무엇인가는 있어 보입니다.

말이 다듬어지지 않았고 번복도 많은데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며, 무엇을 그가 알고 있나 봅니다.

 

 

아무튼 EU는 나토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존재이고 냉전의 산물이며, 미 제국을 받쳤던 핵심 기둥들이었으며 미 달러를 받치는 기둥이기도 합니다.

미 달러는 블랙골드라 불리는 석유시장의 통제에서 시작되며 그 통제는 나토라는 미 군사력을 통해서 받쳐지는 관계죠.

그래서 받쳐진 미 달러의 패권을 통해서 다시 군비를 늘려서 미 군사력(나토)을 받친 것이죠.

뱀이 자신의 꼬리를 물고 도는 형상인데, 그래서 빈틈이 없이 완벽한 구조처럼 보였지만 석유시장의 통제에서부터 문제가 생겼고, 이는 미 군사력이 스스로 붕괴되면서 생긴 헛점으로 보입니다.

 

과거 청의 건륭제의 군대가 스스로 부패해서 붕괴됐듯이 유사해 보입니다.

표면적으론 미 군대를 이길 국가는 없어 보이는데 실전에선 언제나 부패한 군부는 쉽게 끝낼 전쟁도 5년 아니 10년 아니 15년 아니 20년을 끌고 가니, 미 경제는 붕괴할 수밖에 없는 것이겠죠.

소련의 강력한 군대가 아프칸에서 10년의 전쟁을 끌면서 소련의 경제를 붕괴시킨 것처럼, 미국의 강력한 군대도 아프칸과 이라크, 시리아 전쟁에서 10년 이상의 시간을 끌면서 미 경제를 붕괴시킨 모습입니다.

 

2008년 오바마가 아프칸과 이라크 철군의 공약으로 전쟁에 지친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대통령에 올랐을 때가 아마도 미국이 스스로 패권을 유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바마는 자신을 지지해준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철군을 연기했으며, 전쟁을 안 한다는 공약도 깨고 리비아와 시리아에서 전쟁을 더 벌렸으며, 이라크 전쟁을 또 다시 시작했죠.

그리고 미 경제가 완전히 파탄난 모습입니다.

20조 달러의 국가부채를 미국은 아마도 영원히 갚지 못할 겁니다.

미 의회 예산국의 전망도 마찬가지죠.

영원히 미국은 부채를 갚지 못하고 부채가 계속 더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지금 보면 개인적으론 샌더스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미국이 어떤 변화라도 노려 볼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힐러리는 진짜 재앙이 될 겁니다.

아마도 소련 붕괴 당시 변화를 거부한 소련의 군부와 정보부의 쿠테타와도 그녀는 유사하게도 보입니다.

여전히 네오콘적인 사상에 빠져 있는데, 분명히 그녀는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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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24일 상하이 협력기구 회의와 23-24일 브렉시트 투표

 

--BY 그렇군 201671일 금요일 오후 3:09:00

 


623-24일은 역사적인 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CO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가입신청서를 내며 SCO2001년 이후 처음으로 정회원국을 늘리면서 이젠 8개국이 정회원국이 됐습니다.

옵저버와 대화참가국 등을 합치면 22-23개국이 되는데, EU 28개국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같은 날, 영국에선 EU 탈퇴를 위한 국민투표가 있었으며 투표결과가 발표됐는데 탈퇴찬성으로 발표되면서 금융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이 이슈로 인해서 SCO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가입한 역사적인, 그리고 지정학적인 의미들이 전부 묻혔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우연같지 않은 일이지만 언론들은 브렉시트 사태만 중점적으로 다뤘을 뿐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중심축을 동양으로 옮긴 이 사건은 중요하게 보도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우린 이상한 점들을 발견할 수 있죠.

,러의 SCO는 같은 날 회원국을 늘렸는데, EU는 회원국이 줄어들었죠.

더 우연적인 일은 영국과 인도와 파키스탄은 전부 과거 영국이 식민지배하던 하나의 국가였다는 사실입니다.

참 우연도 이런 우연이 없을 겁니다.

 

같은 날 동시에 과거 대영제국에 속했던 3개 국가가 한쪽은 중,러의 블록으로, 다른 한 국가는 미국의 블럭에서 떨어져 나간 것이죠.

영국은 그럼 어떤 블럭에 가입해야 할까요?

 

대서양 언론들의 주장처럼 EU????

영국은 아마도 SCO에 가입을 추진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당장은 아니고, 가입을 안 할 수도 있긴 합니다.

SCOEEU 등과 FTA를 통해서 무역관계를 맺고 런던시티는 별도의 주권을 인정받아서 지금처럼 위안과 루블 등의 역외 허브로 새롭게 국제금융의 중심지가 되는 전략을 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물론 확실하진 않지만 EU의 탈퇴는 당연히 EU와 동전의 양면인 나토의 탈퇴도 염두에 뒀을 것이고, 그렇다면 영국은 최소한 이들 간의 싸움에 중립이거나 또는 중국과의 황금시대를 믿고 SCO와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아주 높죠.

그리고 새롭게 가입한 인도와 파키스탄은 영국을 정회원으로 받아들여주겠죠.

 

참 우연이라고 보기엔 지정학적으로 한편의 그림처럼 만든 모습인데, 한쪽(미국)의 동맹은 같은 날 붕괴의 위기에 처하고 다른쪽(, )의 동맹은 같은 날 신규 회원을 받으면서 지정학적인 중심축을 아예 완전히 동양으로 끌고 오는 사건이 생겨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영국이 EU와 나토에서 이탈해서 SCO로 온다면 핵전력에서 군사력 경제력, 금융 부분 등 모든 부분에서 미국과 유럽 나토 블럭이 중. 러의 SCO 블럭에 완벽하게 밀리게 될 겁니다.

한마디로 미국이 끝났다는 말입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1947년 대영제국의 국가였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독립하고 미국의 세기가 시작됐는데, 정확히 69년만에 과거 대영제국의 국가들이 지정학의 지축을 뒤흔드는 사건을 동시에 같은 날 만들었습니다.

(1947년 독립 후 69년만에 SCO에서 연대할 것으로 전망됨)

더 우연으로 보기 어려운 사건은 소련의 탄생과 붕괴가 딱 69년 뒤였다는 것이죠.

(1922?199112)

 

대영제국이 새로운 세기의 주인인 미국의 압력에 결국 굴복해서 대영제국을 해체했던 1947년이후 정확히 69년 뒤에 이들 세 개의 대영제국의 국가들이 동시에 지정학적 지축을 흔드는 일을 내버린 것이죠.

 

이것을 우연으로 봐야 할까요?

브렉시트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대서양 언론들의 동화만 보면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런던시티는 중국과의 황금시대를 열면서 SCO에서 또 하나의 축이 될 과거 대영제국의 국가였던 인도와 파키스탄의 화해를 추진시키고, 이 새로운 세기의 제국에서 자신의 위상을 새롭게 가지려는 모습입니다.

 

무슨 말이냐!!!!!

영국과 인도, 파키스탄이 1947년 해체 이후에 다시 연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런던시티가 안보의 위협에도 결코 쫄지 않는 이유일 겁니다.

자신의 과거 대영제국의 일부였던 인도와 파키스탄은 핵강대국들로 이들과 다시 대영제국의 블럭을 형성한다면 유럽의 독,프 제국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죠.

영국도 핵강대국이고 인도도 파키스탄도...그리고 중국과는 황금시대인데, 런던시티가 무엇이 두려울까요???

 

런던시티가 고립일까요????

이전의 나토와 SCO의 사진에서 보여지는 지정학적 그림을 보고도 영국이 고립처럼 생각되나요????

대륙 유럽과 미국이 현재 완벽하게 역봉쇄 당한 겁니다.

미국이 더 이상 런던시티를 공격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됐죠.


 


위에 영국이 SCO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고 보면 고립된 것은 영국이 아니라

대륙 유럽과 미국이란 것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조만간 미국도 독일도 프랑스도 현실을 깨닫게 될 겁니다.

런던시티가 당당한 이유를 그들도 생각해보겠죠.

그리고 주변을 한번 둘러볼 겁니다.

그리고 깜짝 놀래겠죠.

주변이 온통 핵 강대국들로 쌓여있는 자신들을 보게 될 겁니다.

무엇인가 잘못됐다고 느낄 때는 이미 늦은 것이죠.

 

이는 624일을 겨냥해서 중.러와 영국, 인도, 파키스탄 블럭이 노렸다는 말입니다.

,러가 하나의 블럭으로 갈 것이고, 다른 한 블럭은 영국을 중심으로 인도, 파키 블럭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이는 분열된 블럭은 아닙니다.

느슨한 그리고 병렬적이겠죠.

파키는 중국과도 친하니 대립이 될 순 없겠죠.

 

내년에 아마도 또 하나의 극()인 이란이 가입하게 될 것인데, 그러면 이란(시리아, 헤즈볼라, 예멘, 이라크 등이 하나의 시아 블럭이 될 가능성)도 한 극(極)을 형성할 겁니다.

그런데 이 극엔 러시아가 강한 동맹을 갖지만(시리아와) 중국도 친하죠(이란과).

그래서 복잡한 구조의 블럭이긴 한데, 대립이 아니라 SCO를 통한 공동블록이기에 블럭 안의 의사결정에만 이러한 구도에 따른 영향은 있을 겁니다.

 

아직은 이 블럭(SCO)이 어떻게 발전할지 알 순 없어서 예상만 해보는 것이고, 지정학적으로 지축을 흔드는 사건들이 이젠 생길 겁니다.

변화도 많을 것이고 예기치 못한 일도 생기겠죠.

 

 

*** 국제 정치를 알아야만 브렉시트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는 겁니다.

그렇지 못하면 브렉시트의 의미에 대해서 절반도 제대로 볼 수 없는 것이죠.

대서양 언론을 지금 믿지 말라는 이유는 지정학적인 의미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제대로된 보도가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죠.

금융시장의 움직임은 이미 중요하지 않게 된 겁니다.

일백 년만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전세계 패권의 축이 뒤바뀌고 있는 대사건이 생겨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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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도 황금시대?

 

--BY 그렇군 201671일 금요일 오후 4:36:00

 

인민일보나 차이나타임즈 등의 보도에 따르면, SCO 회의가 끝난 이후에 푸틴이 중국을 방문해서 시진핑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지정학적인 문제들에서 화해를 하고 미 패권에 공동 대항하는 부분도 합의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러의 협력으로 미국에 패배할 수 없게 됐다고 하는데, 상당히 의미 있는 시기에 (브렉시트와 SCO에 인도, 파키 가입) ,러가 지정학적인 문제에서 완전 화해와 미국에 대항하여 서로가 합의에 도달한, 상당한 의미있는 일들이라고 생각듭니다.

 

그러면서 최근 러시아도 한국의 사드 배치에 반발이 아주 강해졌습니다.

회담후 공동의 사드 배치의 반대를 표명했을 정도고, 시진핑도 최근 황총리에게 경고하기도 했었죠.

,러가 이 문제로 공동대응 할 것이 분명해졌죠.

 

그럼에도 GH가 작년 위안부 야합 이후로 국제정세를 완전 오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완구총리의 제 발등 찍기가 결정적인 사건이었는데, 이 때문에 중국의 승전기념일에 참석한 것조차도 퇴색됐고 AIIB의 가입도 전부 의미 없게 됐으며 러시아와 나진, 하산 프로젝트도 전부 꽝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리고 이젠 이들에게 악의 축으로 찍히게 생긴 겁니다.

취임 후 등거리 정책을 서툴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갔었는데, 역시 러시아의 시각처럼 어설프게 가면서 결국 반(),러로 돌아가는 최악의 수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4월 총선도 패배하게 만들고 내년 대선도 어둡게 하는 모양새입니다.

 

아무튼 현재 중요한 점은 군사, 안보 공동체로도 나갈 것으로 보이는 SCO가 어떤 목표와 목적을 제시하면서 군사와 안보부분을 통합해 갈 것이냐는 문제입니다.

미국의 나토와 같은 수직적 구조는 나올 수 없지만, 강한 연대는 반드시 있어야 미국에 대응할 수 있을 테니까 비전을 제시하긴 해야 할 겁니다.

아마도 이런 문제들도 논의 했을 것인데, 대유라시아 경제공동체의 공통 안보문제나 또는 어떤 목표들을 제시해서 회원국들이 군사, 안보 부분의 연대에 공감대를 만들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냉전시대의 유물과 같은 것이면 안 될 것이고, 장기적 비전이 되어야 할 겁니다.

그래야 오래갈 수 있으니.

 

결론은

유럽에선 EU도 쪼개지고 영미의 황금시대도 쫑이 나고 있지만, 같은 시간에 동양에선 중, 러는 화해를 마무리하고 미에 공동으로 대항하기 위해서 합의에 도달까지 하면서, 중국 언론이 미국에 절대 패배할 수 없다는 주장까지 나오게 만들고 있는 것지금 브렉시트 이후의 급변하는 국제정세입니다.

브렉시트의 본질을 모르면 이런 부분을 전부 놓치는 겁니다.

무슨 이민 문제를 찾고 이러면 쪼다가 되는 겁니다.

 

브렉시트 이 사건은 영국의 몰락도 아니고, 시티 오브 런던의 몰락도 아니고, 바로 미국의 지배체제에 금이 갔다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미국의 위기라는 말입니다.

영국의 위기가 아닙니다!!!!!

미국의 위기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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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에 대한 미국의 반응

 

--BY 그렇군 201671일 금요일 오후 6:17:00

 


브레넌 미 CIA 국장브렉시트로 인해서 미국이 심각한 국가안보적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629일에 CFR 연설에서 자신이 공직에 몸담은 지 36년 동안 우리 국가안보에 이처럼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을 경험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프레시안의 29일 기사에 보면 이런 내용들이 나옵니다.

 

오바마도 TV 인터뷰에서 브렉시트 투표후 나토가 무너지고 대서양에서 미 동맹이 해체되며 막다른 길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히스테리가 있다며 위기론의 단속에 나섰다고 하는데,

브렉시트에 대해서 미 정치권의 반응을 보면 이것이 영국의 이민 문제와 같은 이런 의미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겁니다.

 

브레넌의 발언을 보면, 영국의 EU 탈퇴가 얼마나 심각한 지정학적 지축을 흔들 수도 있는 일인지 알 수 있는 겁니다.

 

영국이 만일 중,러에게 가면 전체 5석인 유엔 안보리의 의사 결정의 구도도 바뀌게 됩니다.

,러의 동맹쪽에 영국이 온다면 3:2로 미국과 프랑스쪽이 밀리게 되는데, 더 중요한 점은 그렇게 되면 어차피 프랑스도 중,러쪽으로 돌 수 있다는 점이죠.

 

현재 영국이 탈퇴하면 뒤이어서 탈퇴할 국가로 제일 먼저 거론되는 국가가 바로 프랑스죠.

독립 성향이 본래 강했고, 그래서 EU 탈퇴 이후에 미국을 지지해줄 가능성이 낮습니다.

3의 극으로 가려는 자주파들이 득세할 가능성도 아주 크죠.

르펜과 같은 극우세력 말고도 사르코지조차도 현재 러시아에 접근 중이죠.

오바마에 의해서 제거 당하면서 사르코지가 자주파적인 성향이 강해졌는데, 미국이 안심할 수 없는 국가입니다.

 

그래서 이 경우 안보리에서조차 미국이 고립될 수 있습니다. 4:1,

자신이 만든 유엔에서 자신이 고립되는 것이죠.

 

그런데 사실 유엔도 본래 영국이 1차 대전후 패권을 가졌을 때 만든 국제 연맹을 베낀 것이죠.

유엔조차도 전부 결국 영국의 설계와 건축이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그걸 베껴서 록펠러가 땅을 기부하고 그 위에 국제연합이 선 겁니다.

그러나 록펠러는 주변 땅값이 올라서 더 돈을 벌었다고 하죠.

대사관들이 잔뜩 왔으니.

 

이런 것을 보면 영국이 작지만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한 때 세계를 지배했으니 당연한 것이지만,

 

아무튼 결론은 제가 괜히 겁주려고 헛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사실 미국도 지금 놀래고 있.

CIA 국장조차도 CFR 회의에서 36년만에 최대 위기랍니다.

36년 전이면 냉전 시대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위기가 얼마나 큰 사건인지 감이 오나요?????

 

그런데 한가하게 이민 이야기하고 EU가 경제공동체로 자유로운 노동 이동을 보장하고...

이런 것은 한가할 때 경로당에서 하는 소리.



<>

 

영국 차기 총리 경선에 대해서

 

--by 그렇군 201672일 토요일 오전 12:33:00

 


강력한 후보였던 보리스 존슨이 경선 불출마를 함으로써 테레사 메이마이클 고브가 맞붙게 됐습니다.

보리스 존슨이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유23일 브렉시트 투표 결과를 그대로 강행할 것임을 보여주는 겁니다.

잔류파들이 재투표 요구를 하고 별짓을 다하니까 투표 결과를 수용하도록 쐐기를 박는 의미가 있습니다.

 

캐머런 현총리가 브렉시트 개표 이후에 사임을 발표하고 재투표가 없음을 밝힌 이유도 전부 같은 겁니다.

그대로 브렉시트의 결과를 따르겠다는 의미입니다.

재투표 등의 요구를 거부하겠다는 의미죠.

 

한마디로 말해서 보수당은 내부적으로 탈퇴가 이미 결정된 상황이란 겁니다.

 

그런데 투표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잔류파들이 염병을 하니까 쐐기를 박기 위해서 캐머런도 물러나고 재투표 없음을 밝히고 투표 결과를 인정하겠다고 하는 등의 여지를 아예 없앤 겁니다.

 

보스리 존슨도 유사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에게 재투표나 재협상 등의 압력이 많았기에 아예 총리 경선조차도 포기해버린 겁니다.

영국에서 총리면 한국의 대통령급이지만 그런 권력조차도 포기한다는 것은 그만큼 보수당이 확고한 탈퇴 의사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내부적으로 이미 지도부는 합의가 되어 있을 겁니다.

 

아무튼 그래서 나온 후보들이 더 강경파들입니다.

테레사 메이도 브렉시트는 브렉시트다, 재투표, 재협상은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여줬고

마이클 고브는 가장 강경한 탈퇴파로, 이 둘 중에 누가 총리가 되어도 EU 잔류 가능성은 거의 제로입니다.

 

독일 메르켈은 EU 국가는 아니지만 노동의 이동의 자유(이민 문제)를 받아들인 노르웨이 옵션을 말하는데, 총리 경선 후보자 양측은 모두 이민 문제에 아주 강경합니다.

한마디로 노르웨이 옵션은 통하지 않을 것이란 말이고, 탈퇴는 기정사실화되어 있다는 겁니다.

 

영국의 탈퇴를 막을려면 한 가지 방법 말고는 없죠.

미 오바마는 런던시티에게 미 달러에 배팅하는 것이 중국 위안화에 배팅하는 것보다 앞으로 수십 년 간은 더 낫다는 것을 설득시켜야만 할 겁니다.

그런데 가능성이 없어서 탈퇴는 기정사실이며 언제 나가는 것이냐만 관심이죠.

99일로 차기 총리 임명이 일주일 늦춰진 것으로 아는데, 곧바로는 아닐 것이고 내각도 꾸리고 하면 좀 시간은 걸리겠지만 준비가 끝나면 EU에 탈퇴를 통보하고, 누가 총리가 되어도 협상은 없다는 강경파들이니까 그대로 EU와는 끝날 겁니다.

 

그러면서 영국에도 중단기적으로 경제적으로 큰 충격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미 각오하고 있을 것이고 소로스 등이 말하는 것을 봐도 미국도 아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미 오바마나 CIA 국장이나 긴장하는 것은, 이후에 연쇄 탈퇴의 러시가 생겨나서 EU가 깨지고 결국 나토에도 금이 가는 것이냐의 문제 때문입니다.

소로스도 최근엔 희망적인 소리를 하지만, 이전에 그가 우려한 것도 이것이죠.

EU가 깨지는 것!!

그러면 당연히 나토도 깨지기 때문에 CIA 국장이 미소 냉전 시절보다 더 안보의 위기를 느끼는 것이죠.

 

언론만 담담하게 보도해주고 있는 것이고, 내부적으론 91년 말 소련 해체는 비교도 안될 지정학적 충돌이 기다리고 있는 상태, 한국도 미래에 어떤 세상이 있을지 알 수 없는 미지의 상황에 직면된 겁니다.

 

아무튼 차기 총리의 문제와 관련해서 이런 의미가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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