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하지 않는 것
세상을 자신의 욕심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향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속기도하고 속이기도 하며 산다.' 그렇다. 세상은 서로 속이기도 하며 속으면서 살기도 하는 서로의 배신을 하며 산다. 그러나 인생속에서 배신하지 않는것이 있다.
어느 날 한 여행자는 아주 황폐한 지역을 방문하게 됐다. 사방을 둘러봐도 나무가 없는 절망의 땅이었다. 그때 한 양치기의 모습이 보였다. 그의 이름은 '엘제아르 부피에'였다. 그는 30마리의 양과 함께 그곳에서 살고 있었다. 그는 어느 날부터 황폐한 땅에 도토리를 열심히 심고 있었다. 그는 양을 돌보면서 하루에 100개씩 도토리를 심는다고 했다. 그리고 이런 작업은 3년 전부터 꾸준히 해오던 것이라고 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여행자는 군인이 되어 우연히 예전의 그 황폐했던 땅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놀랍게 바꾸어진 그곳의 환경을 보았다. 그곳은 아름다운 숲으로 변해 있었다.
'엘제아르 부피에'가 그동안 심어놓은 도토리나무, 밤나무 단풍나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환상의 숲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곳이 바로 남프랑스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진 '프로방스' 지방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노력 한다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목표가 이루어질 것이다. 노력과 인내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첫댓글 그곳은 아름다운 숲으로 변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