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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공부모임
 
 
 
카페 게시글
안공모 게시판 거짓폭주부족 원거리 내사위 임상케이스 공유합니다
와와우투 추천 0 조회 209 24.05.08 18:36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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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8 19:16

    첫댓글 AC/A비가 엄청 낮군요..... 1:4라니..... ㅎㄷㄷ

  • 작성자 24.05.08 19:32

    아 제가 반대로 적었네요;; 4:1입니다;;

  • 24.05.08 20:46

    나안 시력은 어떻던가요?
    그리고 사위량 측정은 어떤 검사로 나온건가요?

  • 작성자 24.05.08 20:56

    나안 시력은 정확히 측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왼쪽이 우위안이었고, 양안 교정 시력은 흐린 1.0이었습니다. 원거리 사위는 편광분리법으로 일부융합제거방식으로 측정했고, 근거리는 하웰시표(프리즘분리법)으로 시행했습니다. 저는 나안시력을 그리 중요치 않다고 생각해서 측정을 안했는데 혹시 어떤 이유 때문에 나안 시력의 정보가 필요할까요?

  • 24.05.08 21:04

    @와와우투 시력은 교정도수의 타당상을 간접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기존에 안경을 착용하지 않았으니 전안경보다 나안 상태의 시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만약 OS VAsc 0.8 ~ 1.0 정도로 양호했다면 OS 교정도수에 문제 제기할 수 있습니다.
    .
    통상 "편위량(사위/사시)"을 표현할 때, 검사 방법에 따라서 상이하게 나올텐데 말씀하신 것처럼 편광을 이용한 값은 "사위량"이라고 표현하면 안됩니다.
    더구나 원, 근거리 편위량이 완전히 다른 검사법이기 때문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최소한 측정량과 측정 방식을 병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작성자 24.05.08 21:21

    @맨슨 since 2008 아하 그렇군요~ 편광을 통한 일부융합제거로 나온 검사값을 연합사위라고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그리고 원거리와 근거리의 검사법이 달라도 되나요?? 아니면 꼭 같은 검사법으로 하는게 맞을까요?

  • 24.05.08 22:45

    @와와우투 흔히 사위량이라고 할 땐 "분리사위(dissociated phoria)"를 가리켜요. 가림검사나 폰그라페, 마독스봉, 하웰처럼 두 눈을 완전히 분리시켜서 융합자극이 없어야 하거든요.
    같은 분리사위여도 그 측정값이 다른데, 융합자극이 있는 연합사위(associated phoria)는 애초에 분리사위와 전혀 다른 검사라고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예요.

  • 작성자 24.05.09 09:47

    @맨슨 since 2008 보통 연합사위를 사위도와 주시시차까지 같이 고려하여 측정된 사위 값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식에서는 주시시차까지도 완전교정을 하는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연합사위량을 처방값으로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거리 사위 처방시에는 무조건 주시시차도 고려해서 처방을 내립니다.(근거리만 편위인경우는 프리즘처방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합니다.근거리 내편위는 가입도로 해결하고 근거리 외편위는 프리즘 적응증 때문에 정말 처방을 안합니다. 만약 하더라도 최소한의 프리즘과 시기능훈련을 권고합니다. 그래서 근거리 사위도 검사의 의미는 정확한 그 수치를 측정하기 보다는 대략적인 편위량을 본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분리사위 역시 검사마다 또 같은검사여도 편위량의 기복이 있기때문입니다. 정확한 수치값을 알아내려면 여러번 여러날에 걸쳐 측정후 평균값을 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

  • 24.05.08 20:51

    거짓폭주부족으로 판단하셨다면 NPC 측정 결과가 있어야 할텐데.....

  • 작성자 24.05.08 20:57

    아하 거짓폭주부족 유형이 보이는 많은 형태의 검사결과 중에 npc가 가장 유용하다고 보시는건가요?

  • 24.05.08 22:21

    @와와우투 ^^;;;;
    우투님이 거짓폭주부족으로 판단한 건 어떤 것 때문일까요?

  • 작성자 24.05.09 09:52

    @맨슨 since 2008 조절부족이 심한 상태였다고 생각했습니다. 30대인데 가입도가 150정도가 필요할정도로요. 그리고 원거리와 근거리의 사위가 반대 방향인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ac/a비가 4:1이기 때문에 가입도 150이 필요한경우라면 정확한양은 아니겠지만 4~8프리즘 내사위쪽으로 가게되어 원근거리 내사위가 있는 기본형 내사위라고 생각했습니다. ac/a비가 높으면서 조절부족인데 근거리 외사위가 있는 사람을 거짓폭주부족유형의 가장 대표적인 검사결과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케이스가 근거리 외사위량이 많지 않아 폭주부족을 못느낄수도 있지만 조절부족은 확실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근거리 외사위 때문에 원거리 bo프리즘을 처방하면 안된다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 진짜 폭주부족 즉 진짜 근거리외사위가 아니다라고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 24.05.09 12:14

    @와와우투 nra/pra 측정값만 보아도 조절 문제(또는 원용굴절교정)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네요.
    그런데, ac/a비 4:1을 근거로 4~8 내사위로 가게되어 ... 기본형 내사위라고 생각했다는 말씀은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하기 어렵네요. 가입도 +1.50 D 을 적용했을 때 ac/a비 계산값만큼 내사위쪽으로 사위량이 이동하여 실제로는 근거리도 내사위일 것이라는 의미?
    맞나요?

  • 작성자 24.05.09 13:56

    @맨슨 since 2008 아!! 제가 완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가입도를 넣으면 조절성 폭주가 일어나서 외사위가 좋아지는 걸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어요!! 조절성 폭주를 발생하려면 가입도가 아니라 조절력 훈련으로 해야하는데 잘못 생각하고 있었네요. 이번 손님한테는 다초점이 아니라 조절력 훈련을 말했어야 했군요!! 맨슨님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5.09 14:13

    @맨슨 since 2008 혹시 거짓폭주부족의 처치 방법으로 +렌즈도수와 시기능훈련 두가지가 맞나요?? 거짓폭주부족은 조절성 폭주량이 적어서 발생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렌즈 가입은 조절성 폭주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니까 +렌즈 가입의 처치는 효과적이지 않은게 맞을까요?

  • 24.05.09 19:33

    @와와우투 외사위 존재 자체가 좋거나 나쁜 대상은 아녜요.
    .
    어쨌든 조절기능의 문제가 원인이라고 판단했다면..... 적극적인 원시 처방, 또는 가입도를 추천합니다.
    .
    거짓폭주부족이 조절성 폭주량이 적어서 발생된다는 건...... 금시초문입니다.....

  • 작성자 24.05.09 20:54

    @와와우투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100D의 조절을 못하는 사람이라면 ac/a비(조절성폭주비)에 해당하는만큼 외사위가 높게 나오고,(예를들어 4:1일경우 근거리 정위인사람은 4프리즘외사위가 될것이고)
    그사람이 다시 시기능훈련을 통해 +100D의 조절을 할수 있게 되면 그에 해당하는 만큼 내사위쪽으로 가게 되는게 맞지 않나요? (동일한사람이니 4프리즘외사위가 다시 정위로 가는것 아닌가요?)
    그래서 전 조절성폭주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본문의 케이스가 근거리 4프리즘 외사위가 실제 외사위가 아닌 정위를 넘어선 내사위의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24.05.09 22:20

    @와와우투 아, 거짓폭주부족, 조절성폭주량....ㅎㅎ
    무슨 의미인지 이제 이해했습니다....^^;;;
    늙어가면서 말귀가 어두워지는건지.......

  • 24.05.09 22:30

    @와와우투 그럼 aca비는 어떻게 계산하신겁니까?

  • 작성자 24.05.10 11:19

    @맨슨 since 2008 add150 넣었을때 추가로 +100을 가입해서 근거리 사위도를 다시 측정했습니다~

  • 24.05.10 16:42

    @와와우투 아~ 그게 근거리 4 BI 이었던 거네요?

  • 24.05.09 19:37

    한 가지 궁금했던 점>
    .
    "현재 불편사항: 원근용 둘 다 너무 불편." 이라고 하셨는데..... 이건 불편사항이 아니지 않아요? 어떤 점이 불편한 건지 ...건져낼 정보가 없네요...... ㅠ.ㅜ

  • 작성자 24.05.09 19:51

    일단 교정시력이 원,근거리 모두 잘 안나오고 원거리에서 전형적인 사위증상(복시, 흐림, 눈 주위 뻐근함 등등...)이 있었습니다. 근거리 역시 조절부족의 증상들(흐림, 피곤함,근작업거리 늘어남 등등)이 있었구요.

  • 원용처방으로 근거리는 조금 좋아졌나요? 아님 오히려 더 불편해졌나요?

  • 작성자 24.05.10 16:07

    근거리는 오히려 흐려졌습니다. 실제로 다른곳에서도 근시안경을 처방 받았는데 근거리가 오히려 더 불편해서 못썼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직 출고는 안한 상황이고, 근거리는 불편하니 가입도 있는 다초점이나 근용안경이 필요할거라 설명은 했지만 본인이 원거리만 나아지면 근거리도 나아질거라고(조절의 안정화-이 워딩을 쓰시더라구요. 공부를 해오신것 같았어요.) 일단 원용만 하시겠대요.

  • 24.05.10 16:19

    @와와우투 워딩에서 느껴지는 어둠의 아우라....

  • @와와우투 이건 검안 스킬의 문제가 아닌듯하네요. 앞으로 건투를 빕니다.

  • 작성자 24.05.10 19:32

    @부족한 안경사(추효성) 넵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 작성자 24.05.10 19:33

    @맨슨 since 2008 그러니까요 많이 당황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의견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D

  • 24.05.10 19:49

    @와와우투 음.... 그럼 마무리할게요.
    다른 분이 검사한 내용을 보고 이러쿵저러쿵하기 어려워서 검사 당시의 상황이 어땠는지 파악하려고 자잘한 질문들만 한 것 같네요.
    이 사례의 경우 어떤 진단명을 붙여야 할 지는 우투님께 맡기고......
    만약 제게 같은 분이 방문했다면 최대한 드러나지 않은 원시가 있을 지 굴절검사에 집중했을 것 같아요.
    시력교정수술 3회.....ㅎㄷㄷ .... 흔한 경우는 아니잖아요... ^^;;
    어쨌든 안경을 벗어버리기 위해서 한 수술이니 웬만하면 안경 없이 생활하려고 했을겁니다.
    그러나 굴절검사결과를 봐도 양안 굴절이상이 1D 정도는 차이가 나는 상황이고, 이 차이만으로도 양안의 융합에 어려움을 겪을만 합니다.
    양안융합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선택지는 2가지.
    억제 또는 무리해서라도 융합을 위한 노력.
    이 사람은 융합을 위해서 쥐어짜낸 것처럼 보여요.
    융합성폭주는 두 눈의 이미지가 상이해서 오래 유지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이때 조절성폭주 성분을 이용하는 쪽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선택을 한 경우라면 폭주를 위해서 더 많은 조절을 시도할 것이고 이것이 원시량을 감추거나 근시상태로 보이게 만들 수 있을겁니다.
    .....

  • 24.05.10 19:54

    @맨슨 since 2008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이 피검자는 양안 모두 원시일 가능성도 있어보여요. 뭐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만.
    딱히 조절에 문제가 있었을 법한 히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조절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그 시작점인 원용굴절이상 측정값에 의심을 두는 것이 더 설득력 있어보이지 않을까요?

  • 작성자 24.05.10 20:36

    @맨슨 since 2008 출고 할 때 나안시력 확인과 원시인지 체크해봐야겠네요:)

  • 24.05.19 11:05

    손님도 없고...... 너무 한가해서 .... 좀 끄적여 볼게요....
    AC/A비 측정할 때 근거리(아마 40cm)에서 시표가 너무 흐리기 때문에 +1.50D 가입한 상태에서 근거리 사위도를 측정하여 4 BI 이 나왔고, 거기에 +1.00 D 추가해서 aca 4 : 1 로 측정이 되었다는 말씀이죠?
    너무 심심해서 그래프로 만들어 봤어요.
    .
    폭주요구량 40cm 에 +1.50 D 가입(즉, 조절자극은 1D) 상태에서 4 BI 이었으니까, 환산하면 1m 거리에서 5 BO.
    거기에다가 ACA비 측정을 위해서 +1.00 D 더 추가했을 때 4 BI 더해졌을테니(ACA 4:1), 40cm 요구량일 때 8 BI 이었겠죠?
    그러면 40cm 에서 +2.50D 가입한거니 조절자극 0 D.
    조절자극 0 D 인 원거리 폭주요구량 기준으로 계산하면 7 BO ( =원거리 사위도).
    .
    다시 말해서 ACA 측정 과정을 가지고 거꾸로 유추한 결과,
    원거리 (6m ~) : 6~7 BO
    근거리 (40cm) : 2 BO
    계산 AC/A비 : 4.8 prism/D
    .
    ............. 믿거나 ........... 말거나.........

  • 24.05.19 22:24

    이분 결과가 궁금하네요 ^^

  • 작성자 24.05.24 20:03

    요즘에 일이 많아서 확인을 못했었네요;; 위의 그래프는 잘 봤습니다~! 이렇게 풀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계산 ac/a비는 여전히 어렵네요ㅠㅠ 그리고 찾아가셨는데 약간의 어지러움 말고는 너무 잘보인다고 감사 인사 해주시고 잘 찾아가셨습니다. 그후에는 따로 연락이 없구요~! 그리고 나안 시력도 측정해봤는데 확실히 왼쪽은 근시가 맞았습니다. 나안시력도 0.4정도로 적게 나오구요.
    제가 처음 검사 했을 때 두번씩 과교정이 아닌지 체크를 했고, 양안개방하검사로도 한번 더 확인해서 아마 과교정(원시 미교정)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 24.05.25 01:42

    @와와우투 와~결과가 좋았네요 ^^
    내사위 교정만으로 흡족한 피드백을 얻으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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