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의 열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기 일신의 희생을 감수하겠다는 선량한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모였다. 토요일마다 그런 집회가 열린다는데 지난 토요일에는 나도 처음 나가 보았다. 모두가 한손에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 성조기와 함께 태극기를 든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 그들은 아마도 한국과 미국의 친선을 강조하는 사람들 같았다. 멀리 지방에서도 왔다는 많은 시민들이 왜 추위를 무릅쓰고 세종 대왕의 좌상이,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입상이 웅장한 광화문을 찾아 그토록 열성적으로 모임을 갖게 되었는가. 동기는 하나뿐이다. 주사파가 아닌 한국인들이 마냥 두려워하는 것은 주사파 세상이 되는 것이다. 그들은 이 추위에 시멘트 바닥에 앉아 연사들의 강연을 듣으며 태극기를 열렬히 흔들고 있었다. 일단은 청와대 앞으로 행진하여 갔다가 해산한다. 나는 그 현장에서 애국 시민의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사파 마음대로 대한민국을 끌고 갈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다. 지도자 격인 전광훈 목사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어서 그가 만일에 구속된다면 내가 광화문 집회에 대신 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었다. 그가 구속은 안 되었지만, 나는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여 대단히 마음이 흐뭇했다. 자유민주주의는 기필코 승리한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첫댓글 작년 10월부터 광화문 집회에는
자의 또는 타의로 군중들이 많이 모이는데
요즘은 날씨가 춥고 미세먼지 때문에 열기가
약해진 느낌입니다.
주사파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되지요. 감사합니다.
이런 일방적 정치 글이 왜 우리'한시'카페에 등장하나요?
태극기의 의미도 많이 퇴색했는데 성조기는 왜 줄기차게 흔들어대는지..
보수와 진보가 반반씩 대립하는 나라도 드물다는데
밸런스를 맞추려면 서초동 집회 기사도 올려야합니다.
저도 명색이 기독교인이지만 요즘은 명함내밀기도 창피하답니다.
하나님마저 안중에 없이 모독하는 전광훈은 아예 목사로도 취급안해요!
아침부터 괜히 글 열어보고 열받네.....
우리나라는 원래 자유민주주의 아님니까 ?
나도 자주는 못갔지만
지난해 10월3일부터 몇번 다녀 왔지요.
한번가서 크게 외치고 오면 기운이 나요.
이런글 올리지 마소
마치 늙은 골통들이 관짝을 부여잡고
염라대왕 면전에 서기 싫어서 발작하는것 같음
기필코 승리를 하기위한 개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배꼽이 배를 휘젔네 ???
점잖은 언어를 사용하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