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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MISSION 오디오
영국의 실리콘 밸리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종합 오디오 메이커
영국의 종합 오디오 메이커인 미션사는 런던 시내로부터 약 한시간 반정도 거리인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캠브리지주의 공업단지인 헌팅돈(Huntingdon)에 자리잡고 그 뿌리를 내리고 있다. 회사 설립 24주년을 맞고 있는 미션은 1977년 7월 7일 현재의 사장이자 엔지니어인 패라드 아지마(Farad Azima)에 의해 하이파이용 스피커시스템을 제작 하기 위해 미션의 역사는 시작된다. 이란 태생의 설립자 아지마는 어릴 적 영국으로 유학 런던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로서 음악을 좋아하는 열렬한 클래식 광이기도 했다. 그는 런던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한때 옥스포드가에 위치한 HMV 레코드 상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한 적도 있었다 면서 특히 말러의 교향곡을 무척 좋아하는 대단한 열성가이었다고 한다.
설립자 패라드 아지마(Farad Azima)와 함께한 필자
NXT 기술로 다시 부상하기 시작한 미션
오디오 시스템 종합 제조 메이커로서 착실한 기반을 쌓아온 이 회사는 수년 전부터 개발한 평판형 스피커 기술인 NXT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개발로 새롭게 부상하기 시작하고 있다. 그 동안 동사가 나름대로 추구하고 있는 경영 철학은 첨단 과학 기술을 이용 아름다운 음악성을 지니고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가장 적정대의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줄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1994년 패라드 아지마는 상식을 깨는 아이디어를 발표 전세계 스피커 업계를 놀라게 했다. 즉 플랫 라우드 스피커에 대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키게 한 것이다. 당시 연구소가 발표한 기술은 단단하고 가벼운 패널을 라우드스피커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거의 2년 간의 집중적인 테크놀로지 기술이었다. 이 기술은 다양한 산업의 광범위한 응용에 적용된다고 발표, 20건 이상의 국제 특허에 출원되었으며 본질적이고 효과적인 평판형인 플랫 패널 라우드스피커 테크놀로지를 이룩해 놓았다. 이를 위해 미션(Mission)을 기반으로 하는 록산(Roksan), 쿼드(Quad) 및 와피데일 (Wharfedale)을 이끄는 당시의 베리티 그룹 plc는 혁신적인 새로운 라우드 스피커 테크놀로지를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제품화 했다고 발표하기에 이른것이다. 이 기술은 완벽한 플랫 라우드 스피커에 대한 인더스트리의 꿈을 명백히 현실로 만들기 시작했으며 NXT(New Transducer Technology)라 알려진 3mm 두께의 얇고 플랫한 라우드 스피커 패널을 만들 수 있어 높은 음질의 넓은 밴드 영역의 소리를 만들어서 실질적으로 어느 위치든지 어느 용도든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발표했다.
본사 입구에 진열되어 있는 수많은 수상 제품의 상패 모습
전형적인 드라이브 테크닉을 사용하는 이전의 플랫 스피커와 달리, NXT 패널은 인클로저가 필요 없고 벽에 그림처럼 걸 수도 있으며 혹은 벽이나 천장 속에 만들어 넣을 수 있다. NXT Ltd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서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해서 독립된 회사로 창립되었다. 미션, 와피데일, 쿼드는 이미 라이선스를 신청했고 NXT 테크놀로지는 1994년 DERA(Defence Engineering & Research Agency, 미국 국방장관의 연구기관)에 의해 주창된 혁신적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본래 염두에 두었던 응용분야는 비행기 조정석의 소음 격리에 있었다. ERA의 포괄적인 라이선스 소유자로서, 2년간의 리서치 프로그램에 투자해서 테크놀로지의 이론적이고 실질적인 면에 있어서의 상당한 진보를 이룩했다. 그 개념은 분산 모드의 라우드 스피커라고 가장 간단하게 말할 수 있으며 기존의 라우드 스피커 디자인에서 사용된 원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전형적인 라우드 스피커에서 매달린 진동판은 그것이 콘이든 돔이든 혹은 플랫이든 피스톤 운동에 의해 공기를 움직여 웨이브 프론트를 발생시킴으로 그 입력 파가 청취자에게 소리로 전달된다. NXT의 테크니컬 백서를 인용하자면, 지금까지 모든 플랫 라우드 스피커를 만들기 위한 시도는 전자기 혹은 정전기 드라이빙 방식을 사용해서 과거와 똑같은 방법으로 작동하는 플랫한 진동판을 만드는 것에 몰두했다. 그 결과로 이것들은 커다란 모노페이즈 진동판과 같이 작동되어 비밍과 컨트롤되지 않는 진동과 같은 수많은 문제를 감수해야 했다 고 말한다. 금년 초 동사는 이 기술로 설계한 2001년 1월 The New Cyrus Icon 시스템과 FS2-AV시스템을 개발 CES 전시회에 출품했다.
본사 내방객 접견실도 이상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모습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합금 다이캐스팅 샤시로 제작된 모델 CYRUS PRE앰프 모습
신세대 디자인 NEW GENERATION 에 착수
1985년부터 신제품 디자인에 착수 미션(MISSION) 사이러스(CYRUS)라는 뉴 브랜드를 도입 소개했는가 하면 당시에 벌써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첨단 과학화를 위한 일환으로 오디오 산업과 불가분의 관계로 발전 되어갈 컴퓨터 기술 영역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 한것이다. 1980년대 중반에 들어와서 더욱 왕성하게 첨단 기술에 도전 다양하게 변모해 가고 있는 시장 변화에 대처해 나가기 위한 제품 생산라인을 갖추고 콤팩트한 외형 디자인 제품 설계에 착수 스피커를 비롯해 앰프에서도 기존의 다른 회사에 제품과는 거의 차별화 시켜준 뉴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으면서 미션의 새로운 이미지를 갖게 하는데 성공했다. 동사는 1978에서 다음 해까지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진동판을 사용한 혁신적인 770 시리즈를 개발 오디오파일용으로 출시하기 시작, 동사를 오늘에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독특한 외형 디자인을 보여 주고 있는 마그네즘과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재질로 금형 처리 시켜준 사이러스 앰프 등에서 그런 면모를 찾아 볼 수가 있다. 특히 1987년에 NEW GENERATION 이라는 신세대 디자인의 재 품을 선보여 관심을 끌게 했는데 특히 솔리드 코어 OFC 사이러스 오디오 전용 케이블 개발을 기점으로해 1988년에는 3차 NEW GENERATION 시스템으로 개발한 CD 플레이어인 PCM II 그리고 4차 NEW GENERATION 상품으로는 DAD 5 디지털 아날로그 D/A 컨버터를 계속해 내놓았다.
94년도에 기존에 PSX 시스템을 업버젼 시켜 놓은 CYRUS PSX-R 파워 서플라이
Cyrus line-up 시스템
1994년 DAD 7 CD플레이어와 2웨이 위상 반전형인 레퍼런스 타워 스피커시스템 752를 개발 소개하기 시작하면서 신세대 사이러스 시리즈로 CD 플레이어를 업버젼시켜 설계된 완전 분리형의 CD 트랜스 포트인 모델 CYRUS DISCMASTER 와 D/A 컨버터인 CYRUS DACMASTER 계속해 등장 시켰다. 동사가 내놓은 인티그레이티드형 앰프인 CYRUS III 는 오늘날의 CYRUS IIIi 로 8년이 넘게 같은 스타일로 내부 회로 설계만 교체해 내놓고 있는데 업그레이드 시켜 줄 수 있게한 드라이브 파워 시스템으로 개발된 모델 CYRUS PSX-R 시스템은 아직도 건재하고 있다. 동사의 Cyrus line-up 시스템은 이제 CD플레이어인 dAD3을 위시해 dAD3Q D/A 컨버터 시스템, 인티그레이티드형인 Straight Line, FM7 튜너, 프리앰프인 Pre, 파워앰프 Power, AV용 파워앰프 XPA, AV Master, MP3, 등 콤포넌트를 원격 조정 장치 하나로 동작 시켜 주게끔 설계된 컨멘더 리모트 컨트롤 MC-BUS 가 있다. 이중 CD플레이어 dAD3와 dAD3Q D/A 컨버터 시스템 그리고 인티그레이티드형인 Straight Line, AV Master, MP3, 등은 꾸준하게 상승 대열에 끼여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제품으로 여러 번에 걸쳐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모든 제품 하나 하나에 이 회사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노하우를 담고 있어 유럽 지역은 물론 미국 그리고 동남아 지역 쪽의 오디오 파일 등으로부터 격찬을 들은바 있다. 이 회사가 최근 스피커시스템으로는 위상 반전형인 78시리즈는 산뜻한 외형 디자인은 물론 거실의 인테리어로서도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품들이다. 특히 모델 782나 783은 톨보이 마루형 디자인으로 오디오파일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으로 어필 갖고 싶은 마음을 주는 매력적이다. 동사는 이미 AV용으로는 모델 m70을 비롯해 6 패케지 시리즈, 2웨이 2유닛 구성의 위상 반전 방식의 모델로 방자 설계의 700시스템들은 130mm 구경 중저음용 유닛과 25mm을 사용했다. 이 모델들은 냉 유압 설계의 프런트 채널용을 비롯해 센터 채널용 70c1 그리고 70 Rear 등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모델 m7ds는 방자형의 바이폴러 디자인 시스템으로 2웨이 2유닛 구성 위상 반전 설계 방식. 이 제품은 가정에서 AV시스템용에 이상적인 사운드 재생이 특징이다.
첨단 컴퓨터로 운영되는 공장 시스템
영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캠브리지의 공업단지인 헌팅돈 PE 18 6ED에 주소를 두고 있는 미션 클럽 회사는 2층 구조물 빌딩에 본사 사무실과 내부에 첨단 시설을 갖춘 초현대적인 공장에서 앰프와 각종 첨단 시스템 등을 설계 제작하고 있다. 임원실과 영업부 그리고 엔지니어들의 설계실등이 비교적 짜임세 있게 구비되어 있는데 책임 연구원 각자의 방마다 완벽한 컴퓨터 디자인 시스템을 전부 갖추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사무실을 통해 공장 내부 쪽으로 안내되면 공장이라고 하기보다는 연구소의 실험실을 연상하게 되는데, 특히 벽면의 컬러가 공장으로서는 매우 밝은 하얀색으로 도색, 높게 설계 되어있는 천정등 이색적인 여러 가지 모습을 보게 되며 통풍 시설이 잘되어 있다. 이 공장은 사장인 패라드 아지마가 직접 설계했다고 일러 주시면서 내부 시설을 일일이 설명해 주시면서 밑바닥은 진동이 전혀 전달되지 않도록 특수 방식을 사용 설계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서너번 밑 바닥을 울려봐도 전혀 진동이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대형 트럭의 무게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게끔 되어 있다고. 미션사의 메인 공장을 돌아보면서 자주 눈에 띄는 것은 첨단 기기인 컴퓨터로 모든 작업이 이 시스템에 의해 거이 완벽하게 처리되고 작업 능률도 빨라지고 있다고 자랑도 해주신다. 이곳의 조립 라인도 예전과는 달리 첨단 기능에 맞게끔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공장 한쪽의 대형 부품 보관 창고는 중요한 소형 부품들을 자동 보관시켜 항시 컴퓨터에 의해 빠르게 처리시켜 입출고가 가능하게 되어 있다. 이 기능 시설도 사장인 아지마가 직접 설계해 매우 편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공장 한쪽에 있는 완제품 출고를 위한 보세창고 시스템과 소비자가 애프터서비스를 의뢰 할 때 신속하게 처리 해주게끔 된 창구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수석 엔지니어가 직접 조립 라인에 참가하고 있는 하이엔드용 스피커시스템은 인클로저 제조 공정에서부터 유닛 조립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특별 장검과 측정 실험 등을 거쳐 완성 시켜주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 회사가 조립 라인에서 자랑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완벽한 공장 내부 시설을 든다고 하는데 특히 작업중 발생하는 먼지나 이물질 등을 제거시켜 줄 수 있게 한 흡인 자동 시스템은 거의 완벽을 기해 줄 수 있을 정도로 잘 되어 있었다.
앰프 조립 라인에서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엔지니어들의 진지한 모습에서도 이 회사의 노하우를 찾아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 회로 기판의 부품 조립 납땜은 매우 엄격하리만큼 심중 있게 다루고 있었다. 특히 스피커시스템의 인클로저 커팅 작업은 거의가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루 작업량만도 상당량에 이른다고 하는데 패션형의 인클로저 도안에서 매우 까다롭다고 하는 모서리 부분의 라운딩 곡선 처리에 보다 많은 시간과 기술이 투입되고 있다. 이곳에서 완성된 인클로저는 약 90초 동안 부착 용재가 완벽하게 굳어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거친 후 다음 단계인 도색 과정으로 넘겨지고 있다. 거의 이 부분에서는 수 가공 방식을 취하고 있다.
신세대 사이러스 앰프는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
미션사의 상징적인 모델인 사이러스 앰프는 수년간 외형에서 콤팩트한 면을 특징으로 손꼽을 수가 있는데 이와는 달리 내부 회로나 재생 음질은 매우 알차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로 외형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봐야 한다. 1985년 처음 디자인되어 소개된 초기 모델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해 꾸준하게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을 내놓고는 있지만 원래의 기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 미션사의 사이러스 이미지를 강하게 풍기게 했다. 다시 말해 깜찍한 디자인이 오늘날 사이러스 앰프의 성가를 높여준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데 부품 하나 하나를 엄선, 회로 기판에 부착하고 나서도 부분 별로 컴퓨터 측정 실험을 거치게 하고 있다. 이 시리즈의 조립 과정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잘못된 부분을 컴퓨터에 의해 즉시 점검, 수 작업에 의한 2차 공정에 들어가서 완벽하게 처리 해주도록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앰프 회로에 사용되고 있는 PCB 보드 판은 영국 GEC사의 것을 쓰고 있었으며, 회로 구성은 직렬 방식으로 가능한 한 신호 손실을 없게 한 것이 특징.
94년부터 꾸준하게 소개해온 CYRUS 프리와 파워앰프 모습
또한 하이레벨인 AUX와 CD 입력 부는 프리앰프를 거치지 않고 바로 파워앰프단에 연결시킨 설계가 돋보인다. 그러나 포노부는 프리앰프에 직결 시켜 놓았는데 초기의 제품에서 MC나 MM형 카트리지를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과는 달리 최근 제품에서는 MM형만을, 그리고 MC형은 트랜스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약간은 투박한 느낌조차 들었던 과거의 제품과는 달리 날렵한 뉴 스타일의 디자인 갖춘 사이러스 IIIi 모델의 경우 원격 조정 장치 기능을 탑재 시대적인 변화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보여 주고 있다. 볼륨은 전자식으로 엔코더 타입으로 조정해 주는 각도에 따라 사용 음량을 조절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설계다. 이 제품에 사용된 출력 트랜지스터는 컴플리멘터리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토로이달 트랜스 포머를 사용 설계된 전원부가 비교적 잘 설계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 개발에 주효
한마디로 말해 미션사의 오디오 시스템은 독특하면서도 콤팩트한 디자인 그리고 짜임세 있는 내부 설계 등이 패라드 아지마 사장의 기본 경영 철학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항시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적정 가격대의 시스템을 만들어 판매해야 사업으로서도 성공 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 장비를 이용 제조 원가를 줄이는 작업을 기본으로 설계해 가장 적정 가격대의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제조 원가를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사이러스 제품의 경우 디자인 팀들은 많은 부분을 컴퓨터설계에 의존하는 방식을 채택, 초기 제품 디자인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같은 모양의 새시를 공동으로 활용 제조 원가를 낮추어 줄 수 있게 한 것을 들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이러스의 앰프나 튜너 또는 파워 서플라이와 CD 플레이어와 그리고 D/A 컨버터 등을 들 수 있는데 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이 같은 형태의 섀시를 사용하고 있다. 미션 사는 90년대에 들어와서 새로운 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사이러스 앰프에 사용되었던 푸시 버튼씩 전원 스위치를 업다운(Up/Down)방식으로 교체 시켰 주었고 현재는 전자식으로 또다시 바꿔 놓았다. 필자가 그 동안 이 회사의 여러 종류의 시스템들을 직접 살펴볼 기회를 갖은바 있는데 그중 아직도 머리 속에 맴돌고 있는 시스템으로는 대형 스피커시스템인 모델 767을 들 수 있겠다. 1990년 이 회사가 개발 판매한바 있는 이 모델은 첨단 컴퓨터로 디자인해 설계된 최초의 하이엔드 모델이란 점에서 흥미를 갖게 했다.실제로 이 제품은 당시 여러 종류의 제품과 성능 비교에서 충분하게 명품으로 불러 보고 싶을 정도로 성능이나 디자인에서 남다른 특징을 갖춘 시스템이었다.
특히 이 제품의 인클로저 내부 설계를 자세히 보게되면 각 유닛의 신호 간섭을 완전 배제 시켜 주기 위해 여러 개의 칸막이를 음향적 분석 실험을 거쳐 설치해 놓은 것이라든가, 비중 있는 MDF 재질과 장미 무늬 목의 멋있는 조화 등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해준 제품이었다. 기존의 톨보이형 스피커시스템에서는 찾기 어려운 새로운 음향설계 이념을 보여준 제품이란 생각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되는데 화려한 것 같으면서 품위 있는 디자인 또한 어느 제품과 견주어봐도 결코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이 시스템의 음질 특성은 디지털소스에서도 특유의 맑고 깨끗한 소리는 들려주는데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동사가 최근에 개발 소개하고 있는 시스템의 면모를 보게되면 자체 스텐드를 갖춰 놓고 있는 모델 m71은 2웨이 2유닛 구성 위상 반전형 설계 방식이며 모델 m72은 파워풀한 저음 대역과 다이내믹한 중음 대역 재생으로 방자형 설계 제품. 또한 m73시스템은 2웨이 마루형 설계 제품으로 음악성이 갖춘 제품 설계로 관심을 갖게한 제품이며 광대역의 설계를 보여주고 있는 모델 m74와 센터 채널용인 모델 m7c1 그리고 바이폴라 디자인의 m7ds 등 도 소개하고 있다. 금년 중순께쯤 개발 소개할 예정으로 있는 모델 m7as은 곧 선보일 예정으로 있고 모델 70과 70ASE은 인기가 있기 시작한 제품들. 공장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회사 문밖을 나설 때 필자를 맞이하는 캠브리지의 저녁 노을이 헌팅돈을 찾는 이국의 나그네를 잠시나마 포근하게 감싸주는 듯 했다.
출처 : http://www.audiojournal.co.kr 이영동 오디오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