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우짜꼬? (대구 80대 한 분의 넋두리) 대구는 진정 봄이 오는가 (대구 도심공원과 신천 사진)

[가야돌]

아이고 우짜꼬!

                  태산 교악(喬嶽)의 고장,

                 국난 극복(國難 克服)의 고장

                 정치 주도의 고장,

             인재 산실의 고장이

                 우환이 내환(內患)되어

                 신천지(新天地)가 되었네

                 아! 코로나 – 19

                사회적 거리 두기, 자가 격리

                마스크 타령, 손씻기 타령,

                창살 없는 감옥,

             보약 같은 친구도 없다

                자식을 만날 수 없으니

                이산가족이 되었다

               문밖을 못 나가고,

               내가 되레 피해자가 되고,

               이 동네 이 아파트

               오가지도 못 하고,

               서문시장, 칠성시장이 문닫고,

               동성로가 멈추니

               불확실한 삶

               일상(日常)이 무너지고

               공동체가 무너진다.

               뉴스는 대구코로나

               달구벌이 불탄다             

               국난사의 주인공

               세계가 대구를 외면 한다

               어쩌다 이런 일이 있노

               아이고 우짜꼬!

                         2020. 3. 5

               대구 80대 한 분의 넋두리

(역사와 인재의 고장 대구)

(적막한 국채보상운동공원에도 봄이...)

철늦은 동백꽃에서 눈물(?)이...

(이상 촬영일 2020. 3.3)

(대구의 젖줄 신천에 봄은 왔건만...)

(이상 촬영 : 2020. 3. 3 맑음)

                                     (이상 신천 촬영 : 2020. 3.9 날씨 흐림)

코로나 19 방역!

최전방 일선의 공무원과

의료진 여러분!

진정한 영웅 입니다.

사진 촬영 참여자

목  로  김 성 길

청  라  임 영 태

인  전  정 승 진

가야돌  이 태 희

첫째 사진 팔공산과 네번째 대구타워 사진은

대구시에서 제공 받은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봄 꿈 (알프호른 듀오).mp3

[가야돌]

중국에서 건너온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 - 19' 가 대한민국을 덮쳤습니다.
그렇게도 흥청거리던 시장도, 백화점도,
시가지도 모든 것이 정지 되었습니다.
우리 생전에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세월이 멈춘적은 없었습니다.

이웃과 친구들과 모든 사람들은 만남이 없어졌습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현실로 되었습니다.

진실로 평생동안 고장을 사랑하시며
살아오신 80대 대 선배님 한 분의 애타는 절규를 여기에 담았습니다.

이 시련을 빨리극복하고 진실로
이웃을 사랑하며 나라를 위하는 어진 백성이 되도록 반성해봅니다

신천은 안심지역(?)으로 믿고 나온 시민들의 모습과
봄이 오고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촬영했습니다.

[사무처]

목로, 청라, 인전, 가야돌 네분 선생님 우한폐렴의 위험을 무릅쓰시고 대구의 봄소식을 회원님들께 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대구의 모범적인 극복 노력으로 이제 확진자도 100명 아래도 떨어 지고 있고 머지않아 봄소식과 함께 시민들도 일상으로 돌아가 곧 활기찬 모습을 되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시는 여러분이 있어 동우회가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우한폐렴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식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스니다.
고맙습니다.

[청암]

Corona 19 역병이 달구벌을 기습 침투하여 거점활용을 하려다가, 정예 방어군의 일사불란한 지휘와 통솔에 의한 조직적인 대항에 기세 듣등했던 역병군도 이제는 밀리고 있음을 알았는지, 퇴로를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일조를 가하고 있는 우군이 또 있습니다. 사기진작을 위하여 우리 동우회의 선무부대가 나섰습니다. 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응원군으로 Photo Image를 사랑하는 메니아 님들의 용감성 덕분에 더욱 힘을 내는 것 같습니다. 멀잖아 대구 봄소식과 함께 승전보가 올 것으로 기대하면서,사회적 이격거리 또한 잘 지켜 가면서 몸관리에도 각별한 유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