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오늘 기분은 행복으로~ ♡♡
부모님,
어젯밤 소통전문가 김창옥님의 강연 재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쓸데없이 솔직한 남편이 불만인 아내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결혼하고 남편 첫생일에 아내가 미역국을 끓여 "그동안 먹었던 미역국 중에 뭐가 제일 맛있었어?"
그랬더니 "나는 회사에서 먹은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
출장 다녀온 남편에게
"나 보고 싶었어?"했더니
"아니, 너무 바빠서 생각을 못했는데ᆢᆢ"
본인의 솔직함이 장점인 줄 알고 사는 남편 어떡하면 좋을까요?라는 사연을 듣고
어떤 경전에 이런 얘기가 있는데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하지 않다.'
다시말해
'그 말이 맞는데 유익하지 않다.'
우리가 살다 보면 진실이나 진리보다 때로는 더 중요한 게 우리의 관계에서 '유익하냐'라는 문제인 것 같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의 기본 언어 값으로 말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내 아버지에게서 때로는 주변 어른들에게서 남편이 아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어려서부터 자기가 학습한 게 있는데 "결국 나는 아버지에게, 어머니에게 어떤 언어를 상속받았는지 생각해 봐라!"
부모님,
내가 부모님께로부터, 주변 어른들로부터 상속받은 언어는 뭘까요?
아니 내가 나의 보물 제 1호인 우리 아이들에게 상속하는 언어는 어떤지 생각해 보셨을까요?
여자들은 자기도 아닌 줄 알아도 내 편 들어주기를 바라는 심리가 있다.
"나 머리 했는데 이상하지?"
자기가 봐도 이상한데도 그때 무슨 말을 듣고 싶어요?
"너무 괜찮은데~!"
"엄청 잘 어울리는데~!!"
ㅎㅎㅎ
부모님,
당연 솔직함이 필요합니다.
아내에게, 남편에게, 자녀에게 거짓말을 하라는 게 아니라 분명 그 말이 맞는데 가족끼리 사회 정의구현 실현보다 더 필요한 건 지금 상황에 유익하지 않으니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라는 거죠.
부모님,
돈을 엄청 벌어 자녀에게 상속해주는 것 물론 좋지만 맞는 말보다는 유익한 말을 상속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어제 5시 차량 마치고 주차하는데 카페안에서 빙그레 웃고 있는 아가씨 발견
ㅎㅎ 올해 18살로 고2가 된 참 예쁘고 수줍어하던 아이 ♡정이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일부러 찾아 온 거 있죠.
"어! 너 ♡정이다. 맞지?"
"네"
♡정, ♡담, ♡우 삼남매가 꿈돌이를 졸업했지요.
지난번 ☆정이,
어제 ♡정이
우리 꿈돌이예능 아이들 참 잘 컸어요.
부모님,
내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꿈을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는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꿈돌이예능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잘 놀고
또
잘 놀고
또
잘 놀게 촘촘하게 애써주시는
우리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내일은 부처님 오신 날로 휴원입니다.
내일 저랑 원장님은 갯벌 체험 답사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목요일 건강하게 뵈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05. 14.
꿈돌이예능 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