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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는 마침 가을비가 추적추적내리고...
또 마침 하늘은 잿빛으로 잔뜩 쓸쓸쌀쌀하고...
즉,
10월 마지막 밤을
쓸쓸하게 또 황홀하게 맞이하기에
안성맞춤이 되었습네다.
여기에
더
안성맞춤완성으로다가
'10월의 마지막 밤'
노래 한사발을 올려놓았으니
따끈따근한 차한잔함시롱
그날을
그날의 마지막밤을
살살
추억해보시기바랍니다.추웅썽!!
![]() 노래 뒷이야기 언제 부터인가 10월이 되면 꼭 들어야하는 노래가 되어버렸다 '詩人'보다는 '作詞家'로 유명세를 치뤄왔던 박건호씨가 자신이 어떤 여자에게 실연당한 사연을 가사로 썻다고 전해지고 있다 1980년 9월 비가 내리는 어느날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박건호씨 그가 소주 한병을 거의 다 비운 것은 그 동안 만났던 여자와 헤어지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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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 그 중에서도 아픈 사랑은 수많은 예술작품의 원천이 되었다죠. 사랑의 기쁨은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픔만 영원히 남았네. 갈무리하지 못하는 버림받은 열정, 아직 정리하지 못한 뜨거운 마음을 지닌채 놓아버린 사랑 ,,,, 이 세상에는 애절한사랑의 이야기가 넘치고 또 넘치니 사랑으로 가득한 세상이어라!!!
이 노래는 원래 조영남이 불러서 구월의 마지막 밤으로 만들어졌었는데 딜(돈)에 문제가 있어서 발표되지 못하다가 고음처리가 잘 되는 가수 즉, '바람이려오'(?)로 날리고 있는 이용이 발탁되어 준비하다보니 10월이 다되가고 있어 10월의 마지막 밤으로 만들어졌다한다. 이 노래로 이용은 10월 한 달 동안 벌어서 1년을 쓴다하는데, 이 노래가 잘 나가게 되니 조영남은 한 때 이용을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이게 바로 운이 아닐까? 옆 동네 동신대 축제때도 불려돠서 라이브로 들었는데 젊으나 늙으나 다 좋아하더이다.
10월의 마지막 날의 행운아는 이용인데 10월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는군... 자기의 노래 때문에 오라는데는 너무나 많은데 차가 막혀서 헬리콥터 대신 오토바이 기사를 대기시켜 놓았다가 헬멨쓰고 오토바이 뒤에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만 하면 돈이 펑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