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눅12:4-5)
세상에서 가장 두려워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십니다.
세상의 어떠한 권력도
사람의 몸을 죽일 순 있어도
그 영혼까지 해할 수는 없습니다.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하나님 한 분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죄와 마귀를 대할 때에도
태도부터 확연하게 다릅니다.
하나님을 적당히 두려워하거나
머릿속 관념으로만 두려워하는 사람은
마귀가 접근할 때 내 힘으로 싸우려 하다가
이리저리 얻어 맞으며 만신창이가 된 후에야
비로소 하나님을 부릅니다.
먼저 자기 주먹을 신뢰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자는
마귀가 접근하는 인기척 소리만 나도
곧장 하나님께로 쪼르르 달려가서
전부 다 일러바치고 하나님 손을 잡고 모시고 와서
마귀와 직접 하나님이 대면하여 싸우시도록 하고,
정작 자기 자신은 뒤로 물러나 자리를 비켜 드립니다.
그러면 마귀는 기겁을 하여 꼬리를 내리고
스스로 알아서 사라져버립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자가
마귀와 싸우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실제적으로 어떻게 이 통쾌한 진리를
매일의 삶 속에 적용하며 살 수 있을까?
하루에도 이 진리를 적용할 수 있는 순간은
너무나 자주 찾아옵니다.
감정이 상할 때
마음이 조급할 때
미래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엄습할 때
절망 가운데 마음이 무너질 때
게으름과 나태함이 찾아올 때
순결하지 못한 생각들이 밀려올 때
판단하는 마음이 올라올 때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고자 할 때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고자 할 때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순간
등등...
이러한 순간에 직면하게 될 때마다
잠시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고
'믿음'의 버튼을 누른 후 기도모드로 전환시키고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나는 죽었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신다는
(갈2:20)의 말씀을 떠올리며
내 앞에 나타난 더러운 감정들과 마음들이
이미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시체들임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올라온 그 옛사람의 잔재들을
고스란히 모아 그리스도 안에 묻어
장례식을 치러주면 되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전15:31)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했던
사도바울의 신앙고백의 정확한 의미는
매순간 수면 위로 올라오는 옛사람의 시체를
날마다 장례 치른다는 뜻입니다.
이 장례식은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장례식입니다.
내 안에 죽어있는 옛사람이 드러날 때마다
실시간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함께
영원히 묻어버리는 죄와의 결별식이기 때문에
승리의 개가를 부르며 기뻐 찬양해야 할 일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철저히 못박아주신
그 썩은 시체들이 내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이기에...
그것들이 더이상 내 안에 못있겠다고
스스로 기어나오는 것들이기에...
기쁨으로 장례식을 치러주면 되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옛사람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심을 고백하며
믿음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다가
주님 공중강림하시는 그 날에
홀연히 변화되어 하늘로 올라가
주님 얼굴 대면하여 뵙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몸과 영과 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 한 분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결코 죄와 벗하며 어두움 가운데 거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삶의 주인을 바꾸고
하나님 한분만을 두려워하며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항상 옛사람의 장례식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옛사람의 습성들이 나타날 때마다
그것들을 붙잡고 자책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이 더러운 죄의 실체들을 십자가에 못박아주신
주 예수님을 인하여 전심으로 감사하고 찬양하며
그리스도 안에 영원히 장사지내며...
날마다 죽노라의 신앙고백을 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적용>
오늘 죄가 마음에 틈타려고 할 때마다 주님께서 앞서 행하시도록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사는 일에만 올인해야겠습니다. 사탄마귀가 아예 내 마음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원천봉쇄하는 (갈2:20)의 믿음으로 하루를 살아갈 것을 적용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께서 제게 주신 구원은 너무나 완벽한 구원입니다. 사람의 몸과 혼과 영을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자기 몸을 십자가에 내어주셨고, 당신의 영이신 성령을 한량없이 부어주심으로 말미암아 당신의 모든 것을 선물로 주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제 모든 삶을 소유해 주심으로 제 삶에 영원한 주인이 되어 주심을 감사하나이다. 오직 주님 한분만을 두려워하며 살게 하소서. 이 세상 어떤 권력도 하늘의 어떤 천사도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오직 모든 만물의 심판자이신 주님만이 제가 두려워 해야 할 유일한 대상임을 믿습니다. 주님을 제 모든 삶의 영역 속에 초청합니다. 제 스스로 넉넉히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들조차도 주님을 초청합니다. 주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늘 인정하며 기도로 호흡하며 살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을 먹고 마시며 그 사랑으로 호흡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의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의 지혜가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주님의 능력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주님의 생명이 없으면
나는 한순간도 못삽니다.
- 어노인팅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CCM가사 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Y0kf4wNzCMI
첫댓글 주님 두려울 분으로 알고, 또 사랑할 분으로 알고 섬기겠습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만 두려워하며 승리하는 삶 살겠습니다!!
주님만 두려워 하고 죄를 미워겠습니다
아멘
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기도모드
변신
주님만 ㅠㅜ
너무 감동적이라 눈물나요ㅜㅜ
아멘~!!
넵~~
😀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