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부사령관 “완전한 비핵화까지 유엔사 유지”
[RFA] 워싱턴-김소영 kimso@rfa.org 2018-10-05
▲5일 미국 워싱턴 카네기 재단이 주최한 전문가 토론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웨인 에어 주한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앵커: 캐나다 출신의 웨인 에어(Wayne Eyre) 주한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은 한국전 종전선언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까지 유엔군사령부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 부사령관은 한국전 종전선언이 이뤄져도 기존 정전협정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유엔군사령부의 지위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에어 부사령관은 남북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미북 간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북한 정권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큰 난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외교적 논의가 지속되는 점은 환영한다면서도 한국 정부가 북한의 ‘행동’을 보기에 앞서 신뢰부터 쌓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ceipevent-10052018162141.html
일베 http://www.ilbe.com/index.php?document_srl=10772524569&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