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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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울---원지---거림---세석평전/대피소(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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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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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평전---촛대봉/일출구경---장터목---천왕봉---법계사---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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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러기;봄순과 럭셜, 서울기러기;용환수남종상동희) 그리고, 창원에서 돌부처정환이 중산리 하산길에 함께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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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순양이 광주에서 차를 가지고와서 편하게 거림까지 이동할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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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는 돌부처정환이 운전을 해주어...광주로 서울로 떠나는 기러기들을 편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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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산리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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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경 해단식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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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팀은 거림으로 또 광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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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팀은 원지 버스터미널로 4시경 도착, 5시출발버스예매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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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교통사정이 나쁘지 않아...8시반경에 남부터미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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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집집집으로 즐겁게 헤어지게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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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연출감독 진행 그리고 취사준비까지 왕창 수고해주신 우리의 럭셜번개짱님께 이 기회빌어 받들어총! 감사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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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행이 조금 무리임에도 손수 차를 몰고와....택시를 이용하지 않고도 서울기러기들을 편하게 거림까지 날려보내주고, 거기에 맛있는 굴비구이까정 반찬스뽄해주신 봄순양께도 감사캄쏴쏴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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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깜짝 짜자잔!!출현하여 반가움과 기쁨 천만배해주신 돌부처정환옵하께도 감사해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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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는...다른일정으로 함께 하지못한 기러기들께도 한마디 할수밖에 없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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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지리산 구경을 우리여섯기러기만 허게되서 어찌나 눈에 밟히는지...이를 이겨내 참느라 젖먹던힘까지 썼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랄뿐이로소이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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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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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잔돌의 세석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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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하룻밤의 세석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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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의 촛대봉과 해돋이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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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뎌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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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만나고 싶었던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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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하늘과 맞닿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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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리 하산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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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기가 이를 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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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내내 힘겨웠으나 그래도 기러기동무들이 있어 쉽게 이겨낼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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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고달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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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택씨!소주!물안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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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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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나 서나 당신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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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계곡물에 탁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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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끔하게 씻어내려 부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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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대피소 밤하늘의 초롱초롱한 별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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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봉의 새벽하늘 샛별 그리고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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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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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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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정리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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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시간 더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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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요소 알알이 찍히고 박힌 사진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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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앨범방에 올리놓겠아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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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고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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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부족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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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러기님들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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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나름 만나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이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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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되면 하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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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러기사랑방에 올라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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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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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애고~! 다리야 ! 매번 지리산 댕겨올 때마다 허벅지가 아프고 장단지도 땡긴다. 오늘 오후 늦게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갔으나 강아지 속도에 맞춰 뛸 수가 없다. 그래도 5학년 말년이 다되어 지리산 꼭대기, 그 이름도 장엄한 天王峰 1915 m 고지에 올라 하늘에 인사하고 별님, 햇님 다 보았으니 이 행복을 함께한 모든 친구들께 감사감사.. 그리고 기러기친구들 배불리 먹으라고 금일봉을 하사하신 금고지기님께도 고맙단 말씀 우선 전하고 요담에 만날 때 행동으로(말만이 아니고) 감사의 뜻을 전하겠습네다.
뭣이여~시방! 그러니께 봄순이는 지난번에는 서방님 사랑을 확인시켜주는 전복으로 그 인기를 하늘까지 높이더니 이 번에는 조기굴비 미역된장라면으로 다시 한 번 다졌단 말여? // 그것봐, 럭셜양의 산보는 천왕봉이라니께... 하마터면 지리산에서 영영 못올뻔 했구먼. 기러기 여러분들 재미나게 잘 댕겨왔으니 고맙수다
아이고~~ 무르팍이며 장단지가 아파 보행에 쬠 불편하긴해도 기가 팍팍 생겼을 거외다. 주변 친구들에게 자랑했더니 자기네도 함께 또한번 가보자하는 이 많네요. 해보고 나니 별거 아니잖아요! 매주 연습을 하면 훨 나으니까 천사도 열심히 하여 도전해보더라고. 무사히 다녀와서 감사합니다. 강작가가 함께했더라면 좋은 후기 있었을 것인디.. 정말 다음기회에 못가본 기러기들 함께 합시다.
첫댓글 애고~! 다리야 ! 매번 지리산 댕겨올 때마다 허벅지가 아프고 장단지도 땡긴다. 오늘 오후 늦게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갔으나 강아지 속도에 맞춰 뛸 수가 없다. 그래도 5학년 말년이 다되어 지리산 꼭대기, 그 이름도 장엄한 天王峰 1915 m 고지에 올라 하늘에 인사하고 별님, 햇님 다 보았으니 이 행복을 함께한 모든 친구들께 감사감사.. 그리고 기러기친구들 배불리 먹으라고 금일봉을 하사하신 금고지기님께도 고맙단 말씀 우선 전하고 요담에 만날 때 행동으로(말만이 아니고) 감사의 뜻을 전하겠습네다.
베풀고 끌어주신 유선대장 그리고 방장, 맛있는 미역된장라면을 특별히 나눠 주신 봄순씨, 지리산의 다람쥐 유프로 그리고 귀하디 귀한 산국주로 흥을 일구어 주신 젊은 남수 오빠, 그대들 덕분에 일박이일로 즐거웠습니다.
뭣이여~시방! 그러니께 봄순이는 지난번에는 서방님 사랑을 확인시켜주는 전복으로 그 인기를 하늘까지 높이더니 이 번에는 조기굴비 미역된장라면으로 다시 한 번 다졌단 말여? // 그것봐, 럭셜양의 산보는 천왕봉이라니께... 하마터면 지리산에서 영영 못올뻔 했구먼. 기러기 여러분들 재미나게 잘 댕겨왔으니 고맙수다
아이고~~ 무르팍이며 장단지가 아파 보행에 쬠 불편하긴해도 기가 팍팍 생겼을 거외다. 주변 친구들에게 자랑했더니 자기네도 함께 또한번 가보자하는 이 많네요. 해보고 나니 별거 아니잖아요! 매주 연습을 하면 훨 나으니까 천사도 열심히 하여 도전해보더라고. 무사히 다녀와서 감사합니다. 강작가가 함께했더라면 좋은 후기 있었을 것인디.. 정말 다음기회에 못가본 기러기들 함께 합시다.
아이고 다들 안녕히 잘 다녀오셨구만요. 이번에도 이리 성황리에 장엄한 지리산에 발자국을 꽝꽝꽝 찍고 오셨다니 참으로 축하드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