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詩의 주인공의 字는 和叔(화숙)이요 號는 湖호(어른수)로 시호는 剛義(강의)이시다 生1535년~卒1612년 으로 諱: 鄭 世雅(정세아)의병장으로 벼슬은 進士,황산도찰방, 통정대부 병조 판서,참의,,,
*公은 조선의 학자로써 벼슬에는 뜻이 없었고 오리 이원익 대감의 청에 못 이겨 잠시 동안 관직을 오르셔서 그만 두시고 일평생을 학문 연구와 후학에 힘 쓰시다 생을 마감하셧다.
*1592년 봄, 가등청정군이 바다를 건너와 침약하니 이것이 임진왜란이다. 왜군이 처들어와 3일 만에 동래성을 무너뜨리고 그 기세를 몰아 왜군은 조선 백성들을 마구 죽이고 불사르니 公께서 책을 덥고서 公의 장자와 쎗째아들에게 명하여 군사를 모집할 격문을 짜게하여 군사를 모으니 순식간에 900명이 모이니 公은 가산을 모두 팔아 군량으로 마련하고 고을에서 뜻을 합께할 선비들이 모두 선생께서 고을에서 가장 덕망이 높이니 의병대장으로 추대하니 이것이 바로 경상도 영천고을에 의병대장이 되어 조선에 최초의 전승을 이루어낸 영천성을 탈환하니 조선의병군과 조선병사에게 사기를 복돋아주는 활력소가 되었다,
公은 영천복성의 전세를 몰고 연이어 경주성을 탈환 하기에 이러러 경주성을 공약할시 모든 지역 의병장과 조선정군의 대장이 적병수가 많다는 이유로 반대하니 公께서 병사는 숫자가 중하지 않다.병사들의 사기가 전쟁의 승패를 가름할 따름이다.하시고 경주성 공격을 명 하시고 경주성 문을 뚤고 싸우니 울산에 있는 왜병의 지원군이 몰려오자 겁을먹고 모든지역 의병군이 도망나가니,오직 公의 의병군인 영천의병군만이 성안에남아 적들을 대적하니 온통 성안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때 公의 장자 生員.백암공,諱 鄭宜藩(정의번)공이 정세가 불리하여 몇번이고 적을치며 성밖을 나오니 父公이 보이질 않으니 부공을 구하기 위해 돌격대를 이끌고 성안을 분전분투하며 몇 바뀌 돌면서 적을 치며 성밖을 나와 보니 또 다시 부공이 보이질 아니하니 公은 어릴때 부터 거느린 종 억수에게 말하기를 억수야 나는 아버지가 적에게 돌아 가신것 같으니 죽음으로 원수를 갑고 죽을터 이니 너는 죽을것 까지는 없으니 이 길로 고향으로 돌아가 편히 살거라 하니 "억수가 울면서
주인과 종은 군신과 같은데 저가 주인을 버리고 어디로 가겠습니까" 하고 주인을 뒤따라 가니 公은 왜놈을 꾸짓으며 칼이 부러지니 창으로 창이 부러질때 까지 적드과 싸우다 公은 종과 함께 장렬히 경주성에서 전사 하셨다.
다음날 정세아 의병장은 아들의 죽음에도 아무런 말없이 경주성을 다시공격할 정비를 하니 도망한 모든 의진들이 公에게 사과하고 함께 경주성을 탈환했다.성을 탈환한후 公이 아들의 시신을 백방으로 찾아보았으나 보이질 아니하니 화살촉으로 혼을 부르고 고을 사람에게 詩를 구하여 장사 치루니 이것이 바로 "시총"이다.
호수선생께서 전쟁이 끝이나고 고향으로 돌아와 임난에 불탄 영천 임고서원을 복원하고 자호정인 강호정에서 전쟁의 아픔을 안고 詩한수를 지어니...다음과 같다,,,
원운
萬山環抱一溪頭(만산환포일계두) 여러산이 에워산 한 시냇머리에
數架松詹夏似秋(수가송첨하사추) 몇가지 솔처마는 여름도 가을 이라네
觀物愛吟閑裏句(관물애음한리구) 자연을 사랑하며 한가로운 사귀절에
傷時難遣醉中愁(상시난견취중수) 세월에 걱정일랑 취중에 있어버리세
生涯草草隨雲冷(생애초초수운랭) 하잖은 이내인생 구름따라 떠나가고
鄙吝輕輕逐水流(비린경경축수류) 가벼운 이 한몸 강물따라 흘러가네
疏食只能供我飽(소식지능공아포) 나물국밥 조촐해도 배불릴수 있으리니
更無思慮任浮休(갱무사려임부휴) 다시는 걱정말고 부생에 맡기리라,,,
임난후 호수 정세아
公이 돌아 가시니 나랏님은 시호를 내리고 그의 아들에게는 충효효자 정려문을 세우게하고
자손이 있을때 까지 영원히 제사를 모시라는 불천위 를 명 하셨도다.
*환고사에서 제향.
*영남의병 충의사 제향
*경주임난의사 충의단 제향
*불천위등 을 모신다.
*공이 돌아가신뒤 창석선생께서 호수선생을 사모하여 강호정에 찾아와 아쉬운정을 詩로 지어셔 남기니,,,
鄭翁께서 노닐던곳에
푸른절벽에 파란 이끼 끼었도다
봄바람은 옛 벗의 눈물인데
저녁 나절에 홀로 臺에 올랐다 가노라,,,
*창석선생=1560~1635년 자는 화평,이요 호는 창석,휘가 李俊으로 류성룡의 문인으로 조선의 대
학자 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