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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기러기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나 어떡해/센드페블즈
박동희 추천 0 조회 38 09.07.06 15:0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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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7.06 15:25

    첫댓글 대학2년을 마치고나니 뭐가 뭔지 헛갈리기만 하고 막막하기만하여 모두다 집어치우고 무슨공부를 해본다고 한 해 휴학했더니...갑자기 영장이 나와 계획없이 군대를 다녀와서 복학하였다.1976년이었다. 그해이던가? 대학가요제대상 수상곡'어떡해',그당시 소위 대학이념써클안에서는 대학가요제라는 행사자체가 불순한 동기가 있다하여 '수용'하지 않았지만...대상'어떡해'는 심란하기만하던 내마음을 후련하게 휘저어주었다. 돌이켜보면 그때는 한쪽에 너무 치우쳐 편협하지 않았나? 옹졸하기까지? 폭넓게 이것저것 수용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오늘 새삼 '어떡해'가 더 다정하게 다간온다.

  • 09.07.06 15:22

    나 어떡 해!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은 날 떠나고 난 어떡 해 ?!!

  • 09.07.07 17:18

    지금 들어도 참 좋은 노래입네다! 가슴속에 들어있는 막막함을 답답함을 "어떡해!"라고 마구 소리지르고 나면 느껴지는 시원함... 인생에서 문제에 부딪쳤을때 우리에게 해답이 금방 나오면 좋겠지만 ... 해답이 없어도 그냥 기분이 시원해지기만 해도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또한 가장큰 해답은 시간! 모든 어려운 문제는 시간이 가면 해결된다. 아아 그러다보니 우리는 늙어가는구나 ㅋㅋ

  • 09.07.08 11:52

    아침 출근길서부터 방향을 어딘가로 떠나고싶다. 그래서 "나 어떡해~"하고 30간을 흥얼거리고나니 뭔가 조금 시원한것도같고, "어떡해"가 "그래, 또 가자"로 변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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