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로 본 부모 6등급(,종류)

[milkyway(서울)]

수저로 본 부모 6등급(,종류)

세간에 부모자식간 사연들이 많이 부각되고 사건사고들이 많이 발생해 정리해 봤습니다.
예전에 쓴 "수저로 본 부모의 5종류"를 수정 보완했습니다.
경험과 관찰을 통해 나름 분석한 것으로 항간에 나도는 수저론을 인용했습니다.

부모의 종류와 등급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많이 나눌 수도 있지만
그러면 너무 번잡하니 크게 6가지로 나누었습니다.

금수저 흙수저할때 현실적으로 금수저는 실재하지만
흙수저는 실재하지 않으며 상징적 의미인건 아실 것으로
만약 흙수저가 실재한다면 반복적 사용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즉 현실의 쇠수저를 흙수저로 표현한 것입니다.

금수저와 흙수저 사이에는 은수저와 동수저가 있지만 생략했듯
각 수저들 사이엔 여러 수저들이 있을 수 있지만 생략했습니다.

다이아몬드 수저, 금수저, 흙수저의 의미에 대해선 잘 알려졌으니 생략합니다.

---------------

1등급 - 다이아몬드 수저

2등급 - 금수저

3등급 - 흙수저

4등급 - 플라스틱수저 :
있으나마나 하거나 부모없는 경우의 무수저까지 포함.
일회용 도시락에서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수저에 비유한 것으로
부나 모가 2세를 낳기만 하고 버린 경우 예컨데 고아 편부 편모 및
넓게는 부나 모가 있어도 무관심 무심 방치하는 경우까지 포함.
 

5등급 - 중금속수저 :
중금속을 접하면 당장에는 몰라도 장기적으론 인체에 해로우며
심지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유독 물질에 비유한 것으로,
중금속적 부모란 당장 아이에게 직접적 해를 끼치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많은 악영향 등을 주어 장기적으론 아이 인생 신세를 망치게 하거나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경우.
육안으로 식별 어려움.

강도나 정도에 따라 "납수저" "카드륨수저" "수은수저" 등과
방사능수저도 있는데 강도나 정도에 따라 "세슘수저" "플라토늄수저" 등으로 분류 가능.
 

6등급 - 칼수저 :
최악의 경우로 부모에 의해 자식이 살해 당함 같이 직접적으로 물리적 해를 가하는 극악무도한.
육안으로 확인 가능.

--------

위 등급표에서도 알 수 있듯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 아니며
경우에 따라선 차라리 부모없는 경우가 나은 경우도 있는데
숫자적으로도 현실에서는 무수히 많습니다.

 
위 등급표에서도 알 수 있듯
흔히 흙수저는 금수저 이상을 부러워하지만 사실 흙수저도 많이 행복한 편입니다.
중금속수저 이하는 플라스틱수저 조차 부러워하는데
그런 경험했거나 처한 분들은 무슨 뜻인지 금방 이해 및 공감할 것입니다.

* 주의 : 등급과 등수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예컨데 1등급 부모라 하여 1등 부모가 아니라 등수로는 한참 아래일 수 있으며
3등급 부모라 하여 3등 부모가 아니라 등수로는 1등 부모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6등급 부모는 등수로도 가장 밑바닥인 경우가 보통입니다.

[팔랑개비(미국)]

가슴이 참 아프네요.. 저는 아버지가 평생 일을 안하셔서 젊어서 부터 부모 부양하느냐 고생만 했네요. 그런 시부모를 친부모 처럼 모시고 사는 부인이 고마울 뿐입니다. 매일 기도만 하는 부모를 보면서 나는 자식에게 고통주지 말고 살아야지 다짐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 잘 될 지 모르겠네요.

[milkyway(서울)]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의 경우에는 어머니쪽은 평범한 흙수저이라 문제 안되었지만
아버지쪽이 심각한 중금속수저에다 등수로도 바닥급이라 많은 악영향과 엄청난 고통 등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오죽하면 견디다 못해 10대 후반적에는 어머니 보고 이혼하라고까지 했을 정도고
불교식 표현으론 오역죄(五逆罪) 범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런 경험있어 세간에 자식이 아버지 죽였다는 경우 접하면 일반과 다른 생각하기도 합니다.

예컨데 자식의 인성이 악하거나 패륜아일 경우에는 일반과 같은 생각이지만
아닐 경우 즉 오죽하면... 하는 경우에는
그런 짓을 저지른 자식에 대한 비난보다 연민이 크고

[milkyway(서울)]

그리해야만 했던 극히 힘든 역경적 현실과 처지, 못난 주변인들 등을 문제삼기도 합니다.

참고로 결혼 경험있고 처자식 있다면
남편(또는 아내)의 등급 종류 및
자식의 등급 종류 글도 쓰겠지만 둘다 아니라서 안쓰고 있는데
확실한건 부모 경우처럼 다 같은 남편(또는 아내)가 아니며
다 같은 자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관찰만으로도 쓸 수도 있지만 경험자 아닌만큼
쉬이 오류 범하거나 실제와 많이 다르기 쉬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