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시간 조율이 어긋나 '벙개'되지 못한 바 있었지요?
오늘 다시
고영신 기러기의 긴급 '벙개'발령을 알립니다.
오는
11일, 13일 그리고 17일 가운데
제일 좋은 놈으로 하나 찍어주시면
깊어가는 가을저녁을 멋있게 대접하겠다하오니
귀한 시간 내주시길 앙망하나이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낯설은 타향에~~~'
저절로
콧노래 나오고마는
좋은 시절이 왓습네다.
그동안 보지못해
얼마나 더 컸는지
얼매나 더 예뻐졌는지
너무너무 궁금해버립니다.
이번에는 꼭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날이 잘 맞으면
산으로 가서 가을냄새를 듬뿍 안아봐야겠습니다.
좋은날 하루
코오옥 꽉 콱 찍어주세여.
첫댓글 10월 11일 일요일 오후 7시 매봉역 우각으로 오세요 ... 평일은 모두 모두 무척 바빠서 할 수 없이 일요일로 했네요 ...
오늘ㄹ봉께 우리엄덤서방 원동기러기가 큰일꾼이더라.우지끈뚝딱 일해치우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어떤거지여따꽝광.앞으로 급한벙개치고맺는 일은 우리원동기러기몫으로 허먼어떠까잉?오늘수고감사감싸해부러따!//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11일 오후2시,청계산입구로 오셔서 익어가는 가을냄새 듬뿍맡으실 기러기 대모집중!@ 오시라 보시라 글고또 맡으시라,깊어가는 가을냄새를! 올해의 냄새는 지난해의 그것과는 또 다를것이니..오는 기러기막지않고 오지않는기러기도 암말 않을것잉게해해ㅐ해.
방장통화가 안되어 방장권한을 침범하여 대단히 미안..11일 참가약속- 수남,영애,영희, 영신,용환,종상,찬규,동희,동원 총출동 ... 그리고 원동 2시 청계산 참석함
오랜만에 청계산 ! 좋지요.
현재 청계산 참가자는 동희, 영희, 수남, 원동 ...
기러기 친구들 본지가 참 오래인듯 느껴지네요. 가을 바람은 불고... 우리가 아니 만날수는 없다, 이거지요?
가을들어 산행 걸음마도 안해봐서 매봉님이 "감히 언감생심!!"하며 눈을 부라릴것같으니, 동무들 얼굴만보고 청계산 아랫마을에서 혼자 노닐다 올꺼나? 원동께서 나 참석하라고 일요일로 택일을 해줘서 고맙기도하셔서....